중충낚시의 찌맞춤
채비에 대해서는 내림낚시편에서 많이 다루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락하겠습니다.
내림낚시와 다른점은 밑밥과 미끼를 바닥에서 띄우기 위해 고부력의 찌를 쓴다는 것 외에는 특이한 점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찌맞춤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바닥이던 중층이던 찌맞춤은 현장에 도착하여 그때의 상황에따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중충낚시는 내가 낚시하고자 하는곳에 잡어가 있는지, 수온이 낮은지, 날씨가 화창한지, 바람이 부는지, 물색이 탁한지, 대류의 정도에 따라 찌를 선택하고 거기에 맞게 찌맞춤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그날에 쓸 밑밥과 미끼를 달아서 찌맞춤를 해야합니다. 그이유로는 시중에 판매되는 떡밥의 비중이 각 제품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찌맞춤법
1. 채비를 셋팅한 후에 채비를 투척하여 찌가 수면보다 가라앉도록 여유있게 편납을 감는다.
2. 찌가 수면에 1/3정도 나오게 편납을 잘라낸다.
3. 밑밥과 미끼를 달아 채비를 투척하여 찌톱이 수면에 1∼2목(마디)정도 나오게 편납을 잘라낸다.
(너무 많이 잘라내면 다시 조금 감아서 사용)
4. 밑밥과 미끼를 제거하고 채비를 투척하여 수면과 일치하는 찌톱의 눈금을 기억한다.
(왜 : 다시 떡밥을 달아야 하기때문에....)
너무 간단하죠. 중층낚시는 쉬워요.....
아카시아의 중층낚시(찌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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