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중층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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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인데요.

내림낚시 초보인데 어려운 것이 너무 많네요. 5목에 맞춰 7목보기로 낚시를 하는데 조그마한 유속에도 찌가 떠내려가네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편납을 무겁게 달아야 하나요? 그리고 본 봉돌과 편납 봉돌을 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너무 궁급합니다. 아시는 조사님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ab4623님

1. 찌의 선택


물살이 빠른곳이라면 수로나 강줄기를 말하느것인데.....

유속이 있는곳에서는 막대찌는 찌오름과 내림시에 물의 저항을 덜받지만 옆으로 흐르는 물엔 닿는

부위가 넓어 저항면적이 커지고 찌가 옆으로 눕거나 흐르게되어 불리합니다...

보편적으로 4~5푼 정도의오뚜기찌가 유속의 영향을 덜받고 유리합니다....

간혹 무조건 고부력의 찌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는 물살의 영향때문에 찌가 흐르는것을 방지하고자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고부력찌로 흐르지않게 하시는것은 찌맛춤을 무시한것이고 잘못된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속이 빠른데 찌맞춤과는 상관없이 고부력으로 써서 찌는 흐르지 않지만 찌가 누워버리면

낚시하기엔 무리가 갑니다...그럴바엔 아예 맥낚시(일명:끝보기낚시)를 하는게 편하지요...

우선 알아야할것은 유속의 흐름에 맞춰 각자의 취향에 맞춰 고부력이든 저부력이든

다소 무거운 찌맞춤을 하더라도 유속에 찌가 눕거나 흐르지 않을정도면 적당합니다....



2. 분납채비

분납채비란 봉돌의 무게를 나누어 분산시킨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말하는 좁쌀봉돌,녹두봉돌 등 작은 봉돌을 합사목줄에 1~2cm간격으로 연결한것을 말합니다..

갯수는 2~5개를 달고있으나 쓰는사람의 취향에 맞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제 채비의 경우엔 2개를 사용합니다...

위엔 작은 고리봉돌을 연결하고 아래부분은 조개봉돌을 두바늘사이에 찦어놓아

벌림2봉을 만들어 쓰고있습니다. 분할봉돌이라고 하면 대부분 좁쌀,녹두봉돌 등을 연상하시는데

찌의 부력과 봉돌의갯수에따라 크기가 결정됩니다.

여러개로 나뉜 분할봉돌을 만드실때는 관통된 작은 봉돌이 크기별로 시중에 나와있어 그것을 사용하면 좋을듯합니다

분납채비의 특징은 봉돌을 분산한만큼 입질시 붕어의 흡입과정에 다소 무리를 덜주게되어 부드러운 찌올림을 연출시키고,

찌맛춤에 따라 미세한 입질까지 간파할수있게 됩니다...

단, 일정한 간격으로 분납을 해야합니다(중요함)

그러나 단점은 잡어들의 입질을 흘려버릴수가 없는게 단점입니다...잡어들이 붙을땐 피곤한 낚시가 되기도 합니다...

사용하는 장소는 주로 유속이 없는 저수지,댐 등에서해야만 하고, 유속이 있는곳에서는 찌가 흐르게 되어 낚시를 못합니다.

챔질타이밍은 현장상황/찌맛춤/ 미끼/수온에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완봉돌을 쓸때와 같이보시면 무난하지만

저의경우엔 처음엔 여러상황에 챔질을 해보구 가능하면 찌가 많이솟아오르게 챔질타이밍을 조금 늦추는편입니다....

짧은 타이밍에 후킹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찌맛은 별루없어도 어쩔수없지만...^^;;

분할봉돌을 처음으로 접하시는 분들께서는 출조하시기전에 미리 수조에서 찌맛춤을 하고

분납봉돌에 줄을 묶어 천천히 올려보구 몇개의 봉돌이 올라와야 지목까지 올라오는지와 반응속도를 확인하고 미리

점검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저도 처음접할땐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더군요...

저의 짧을 지식으로 몇자 적어 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안녕하세요. yoohwan2000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리고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즐낚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넹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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