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평상시처럼 낚시를 가서 7푼짜리 11목 튜브톱을 5목에 맞춰서 수심측정을 한후 2목올려서 양바늘에 글루텐을 꿰서 던졌더니,
10목이 나옵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여러번 확인하엿으나 별로 잘못된것이 없었읍니다.
그래서 편법으로 찌가 올라온 만큼(수심측정위치)내려야 5목정도가 나와서 그대로 낚시를 하니 입질이 나오더군요.
참고로 이곳은 바닷물이 왕래하는 수로입니다.
수심은 3미터정도 되고 물흐름이 약간 있는곳입니다.
어제도 5푼찌와 10푼찌로 해도 똑같은 현상이 나옵니다.
전에는 그런현상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고수님들 궁금증을 풀어주십시요.
왜 그럴까요????
이런 경험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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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심측정 오류,.... 사선입수로 측정, 착지오차
- 떡밥이 너무 빨리 풀린다.
- 투척 시 마다 고기 등에 채비가 올라간다....ㅋㅋㅋㅋ 웃자고 해본소립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요...^^
대류가 있는 곳이라 무거운 고무 수심을 다시 찾아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에 따라 찌맞춤이 약간씩차이가 발생하지요 그리고 수심측정인데요 정확하게 맞추신다고 해도 흐름이 일정하게 이루어지는게 아니고
세게흘렀다가도 약하게 흐르고 계속반복되는곳이 수로라고 생각됩니다. 흐름이 없는곳에서 찌맞춤을 하신후 수심측정(흐름이있다면
흐르면서 잠기기 때문에 사선입수가 안되게 수심측정이 되야합니다)을 하시고 낚시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님 중통낚시로 하시
는 방법도 있습니다. 편납홀더에 편납을 약간 두껍게 감은후 홀더의 멈춤고무를 15~20cm가량 벌려줍니다. 흐름의 영향을 받지않고
붕어가 먹이흡입시 편납무게가 아닌 찌만 쪽~~~~~하게 됩니다.
일단 제가 이해 하기론 5목에 부력을 맞추었고, 수심 측정후 찌를 2목 올려 슬로프를 주고 미끼를 달고 던졌더니
5목이 더 올라온다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맞는지요?
첫번째는 수심측정시 사용한 고무등이 실제 사용하는 미끼의 무게보다 많이 무거운 경우, 실제 미끼를 달아서 던질때보다
사선입수가 발생하여 오차가 생길수 있읍니다.
실제 미끼는 수심측정용 고무보다 가볍기 때문에 좀더 수직 입수가 되어 발생하는 수심의 오차 말 입니다.
수심측정은 최대한 신중하게 하시고, 고무지우개등은 찌톱이 천천히 다 잠기고 끝이 조금 보이는 정도의 사이즈가 좋습니다.
다만 대류가 쎈 경우라면 조금 무거운 지우개를 사용하시고 1차 대략적인 수심을 확인 하신후 찌의 위치를 조정하시고
2차로 찌가 서는 위치에 수직입수가 되도록 대류를 감안하고 채비를 투척하셔서 정확히 수심을 확인하시는 단계로 나누어
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일반적인 수로는 바닥권의 지형지물들로 인하여 수심이 고르지 않은 곳이 많으니 반복적인 확인과 정확한 투척이 최우선 입니다.
두번째는 대류가 얼마나 심한 곳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대류가 크지 않다는 전제하에서 보면
두바늘에 슬로프를 주게 되면 부력 측정시 보다 찌는 더 부력이 강해 집니다.
즉, 바늘이 바닥에 닿기 때문에 찌에 작용하던 바늘의 무게가 없어진것과 같기 때문에 5목에 부력을 맞추었더라도
바늘의 크기와 무게가 없어진 만큼 찌의 부력점이 이동되게 됩니다.
그래서 정확한 수심측정이 되었다고 전제하면, 2목 슬로프를 주었기 때문에 6-7목 정도가 드러나게 되며
바늘이 크고 무겁다면(미끼 비중보다 더 크다면) 아랫바늘 한바늘만 닿아도 윗바늘은 바닥에 닿지않고 뜨게되어
목수가 더 드러날수가 있읍니다. 여기에 수심까지 정확치 않다면 더 많이 나오게 되겠죠?
세번째는 바닷물의 염도 변화에 따른 물의 비중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찌 부력의 변화 입니다.
바닷물 염도에 따라 물의 비중은 달라지게 되고 찌의 부력 또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모두 부력부터 다시한번 천천히 확인 하시면 해결책을 찾으실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찌의 슬로프량을 결정한 후에 미끼를 달지 않은 상태로 던져서 드러나는 목수를 확인하심이 필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