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소양댐에서 중층낚시 처음 해봤습니다.
사전에 여러 사이트에서 공부도 했고요.
찌는 전자찌로 7목 맞춤해서 밥달면 1목정도 나오게 했습니다.
그런데 낮에는 불루길 성화로 떡밥이 가라앉기도 전에 잠겨 불루길 타작만 하다가
해넘어 가고 어두워지자 불루길 성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미끼를 달고 투척하면 찌가 자리서고 10~20초쯤 있다고 두어마디 슬슬올리고 조금있다가(10여초)
다시 두어마디 올리고 상황이 종료됩니다.
참고로 집어용은 배운대로 어분에 확산성포테이토 1:5비율로 미끼용은 글루텐만 사용하였습니다.
점도는 약간 단단하게 했고요.
이런 상황이 계속되어 챔질 타이밍을 거의 초단위로 다양하게 해봤으나 모두 실패하였습니다.
다만, 중층시작하고 20여분 후 찌가 두어마디 올리다가 중간에서 주춤주춤할 때 챔질했는데
35CM자리 한수가 전부입니다.
과연 원인이 뭘까요? 뭐가 잘 못된 것일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알고 싶습니다.
일교차 심한 요즘 건강 유의하면서 즐거운 낚시 하세요.
중층낚시에서 입수후 올림현상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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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떡밥 무게로 인한 사선입니다.
떡밥이 단단하니 더욱 더 사선이 지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우선 투척 후 낚시대를 30cm정도 몸쪽으로 조금 댕겨 놓으시고 안착 후 밀어주시는 방법으로 사선을 줄이실 수 있으며
투척도 바닥처럼 풀로 던지시지 마시고 찌가 서는 위치에 살포시 던져주세요
그리고 한 가지를 지적하자면..
수심 체크시 떡밥으로 하지 마세요!!
가끔씩 떡밥으로 수심체크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이 경우 사선 입수 100%입니다.
(떡밥이 얼마나 무겁고..크기도 일정하지 않은데요..ㅠㅠ)
찌 끝이 살짝 보이게 지우개나 고무 찰흑을 달아주신 후 수심을 체크하세요
수심체크 후 30cm정도 띄어서 중층낚시했거든요.
중층도 사선입수가 되는지요?
채비투척도 초보라 18척대를 풀로 던지고 나서 30cm정도 당겼다가 찌가 자리 잡을 때즘
밀어 놓고 했습니다. 슬슬 밀어 올리는 찌보고 한마리 더 잡힐 때까지 해 보자고 밤11시까지
했으나 손들고 말았습니다.ㅠㅠ
중층이시면 집어제가 풀리면서 당연히 올라옵니다 ^^
중층에서 챔질 타이밍은 집어제가 풀려 미끼 무게로 인한
찌목수가 나타난 후 1분 이내입니다
또한 중층이 중층으로 집어가 되면 많은 손맛을 볼 수 있지만 아닌 경우 꽝을 맞기 더 쉽습니다
중층 집어가 쉬운 떡붕어가 많고 사료에 익숙한 중국 붕어가 많은 상황이 아니라면 바닥을 찍는 것이 조과가 좋습니다 ^^
제가 착각해서 죄송합니다
밥은 던질수 있는만큼(최대한) 부드럽고 잘풀리게 사용하세요(잡어가 많을때도 마찬가지에요) 중층은 집어가 생명이에요 ...
활성도 좋을때도 밥이 약간만 찰져지거나 푸석해지면 덜먹는게 확실히 느껴지거든여 .... 중층은 밥이 50% 차지 하니 ....
한참할때 모찌꼬미 라고 ... 이게 트랜드 엿는데 ....노지에서두 ... 최대한 많이 모아서 목내림중 오는입질 받아쳐서 빠르게 잡는 패턴이엇는데 ....댐붕어는 어떨지 ㅎㅎ
목수가 나타난 후 1분이내라는 것 잘 배웠습니다.
떡밥은 최대한 부드럽고 잘 풀리게 하라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저는 너무 찌가 빨리 상승하는 것 같아서 미끼용은 단단하게 달았습니다.
그런데도 일차 상승 후 10여초후 2차 상승이 나타나길래 분명히 집어는 되었고
붕어가 바늘을 건들여 찌가 움직이는 걸로 알고 씨름을 했던 겁니다.
미끼용떡밥을 단단하게 달아도 풀리는 시간이 1분 정도인지요?
생각 됩니다~~ 내려가면서 많이 손실이 있은듯~
떡붕어는 먹이층을 찾는게 중요 합니다
바닥부터 찾았다면 슬슬 올리면서 후킹이 잘되는 층을 찾아야
그리고 초롱이면 위층부터 서서히 내리면서 먹이층 찾는게 정석이라내요
요즘같이 늦더위가 계속되면 표층까지 붕어들이 부상해서 먹이 활동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