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층낚시에서요..미끼를 달고.투척을 하자마자....낚시대를 수직으로 들잖아요..
그런 이유는...찌가 빨리 물속에 안착되기 위함으로...낚시대를 수직으로 들는걸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그렇타면..여기서....
바닥낚시할때도....투척후..낚시대를 수직으로 들어도 되는건가요??아님 들 필요가 없는건가요??만약 수직으로 든다하면....중층에서의 효과가..바닥낚시에서도..나타나는건가요??만약...바닥낚시에서도 투척후..낚시대를 들면...함께 하시는 조사님들이..이상하게 생각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에서도 가능한가요??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5 16:43)
질문이 아닌 질문을...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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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보수준인데, 아무도 답변이 없길래 제가 대신합니다.
시원한 답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중층낚시나 내림낚시에서 사용되는 줄은 물에 뜨는 모노줄입니다.
미끼를 빨리 안착시키기 위해 낚시대를 들어 초릿대를 물속에 담그기도 합니다.
또한 줄을 가라앉히기 위함도 있고,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건 제가 생각하기엔 미끼와 찌가 수직을 이루기 위함인거 같습니다.
물론 물속에서 미끼가 안착된곳에 찌가 수직으로 서진 않겠지만 미끼와 찌까지의 사선을 줄임으로써 예민한 입질을 좀더 시원하게 파악하기위함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중층이나 내림에서 뒷줄의 여유가 생기면 챔질타이밍이 늦기에 그것도 하나의 이유인거 같구요.....
일반바닥에서도 마찬가지로 미끼와 찌의 사선을 줄임으로써 좀더 시원한 입질을 볼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바닥낚시에서도 중층에서 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이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바닥낚시도 물에 뜨는 모노줄을 사용하기에 초릿대를 물속에 살짝 담구지요....
시원한 답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는 여기서 부연설명 한가지 하겠읍니다.
우리가 낚시를 하면서 내 채비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 한번쯤은 의문을 가져 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채비가 제대로 정열되었는지, 제대로 수직입수가 되었는지?.
여기서 잠시 채비의 수직입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채비에 떡밥을 달아 투척 후 낚시대를 그대로 받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찌와 떡밥은 사선을 그리면서 바닥에 안착하게 됩니다.
이때 채비의 정열을 살펴보면 원줄은 수면 위나 살짝 잠겨있을 것이고, 원줄과 찌 사이는 일직선이고, 찌와 봉돌과는 ①봉돌이 떠 있을때는 일직선(바늘은 무시)·②봉돌이 바닥에 있을때는 사선이 되고, 봉돌과 바늘 사이는 ①의 경우 사선이 생기고, ②의 경우는 수평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채비는 수직입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쉽게 테스트 하는 방법은 채비가 안착된 후 낚시대를 찌 쪽으로 밀어주었을 때 찌가 수면위로 더 솟아 오르면 찌와 바늘 사이는 사선을 이르고 있다고 보아야 됩니다.(여유 줄이 생겼다)
이렇게 되면 떡밥의 크기에 따라 찌는 들쑥 날쑥하게 되고(더 멀리가서 안착되던지, 덜 가서 안착되던지), 입질시 바로 찌로 전달되는 것 역시 늦어지게 됩니다.
또 한자리에 집어군을 현성하기도 어렵게 됩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줄이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수직입수을 시킬수 있는지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제가 쓰는 방법은 채비를 투척 후 낚시대 손잡이 부분은 위로 들어주고 있다가 찌가 안착되기 바로 전에 뒷받침대에 올려 놓습니다. 또 다른방법은 채비를 투척 후 찌가 일어날 때 낚시대를 내 몸쪽으로 쭈~욱 당겼다가 원위치 하면 되고, 또하나의 방법은 채비를 투척 후 바로 내 몸으로 당겨 놓았다가 채비가 안착된 후에 낚시대 밀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 모두 처음에 채비가 투척된 자리에서 앞으로 조금 당겨저 온 지점에서 채비가 안착됩니다.
어떤 방법을 쓰던지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찌에서부터 바닥까지 채비는 사선이 줄어들고 수직 입수을 하게 됩니다.(내림 낚시에서 상당히 중요 함)
질문에 답이 되었은지 모르겠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