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가을철 가뭄속 아주작은 소류지 포인트 선정~

/ / Hit : 3844 본문+댓글추천 : 0

제가 올해 들어 아주 작은 소류지로 출조를 몇번 하였는데 가을이 되면서 하류에서 중류 포인트쪽에서(뚝방쪽) 낚수를 하였습니다 ..조과는 8치1수9치 1수 였는데 상류쪽땟장근처에서 월척급(?)붕어가 물위로 뛰는것을 목격하였습니다...요즘 워낙 가뭄이 심해 상류쪽으로 포인트를 선정하기도 그렇고 해서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저수지에 상황******* !. 2000천평정도 되는 저수지에 담수율은 60~70% 정도로 보임 2.상류에는 아직 땟장이 만음.나머지 지역은 마름이 삮아내려 자연적으로 구멍이 생기고 있음 3.주기적으로 찌가 흔들리는 물의 움직임이감지됨.. 4.주로 입질시간이 새벽1~5시 사이이고 해가 뜨는동시에 잔챙이가 달라듬... 5.새우가 자생하며 콩에는 입질이 엄슴 이런 조건입니다..이런 작은 소류지에 11월10일경 마지막 출조를 하려 합니다..대편성은 긴대가 나을지 포인트는 상류쪽?하류쪽? 아직 초보라 만은 생각이 교차합니다...선배님들에 따뜻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마지막으로 하나더 콩을 안먹는 소류지에서 옥수수는 가능 할까요??? 새우에는 입질이 들어 오는 상황 ,,,,,,,,

오늘이 토요일이라 다들 낚시를 가신 건지, 아니면 너무 어려운 질문을 하셔서 대답하기가 곤란해서 댓글 달기를 주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댓글이 더디게 달리기에 우선 저부터 감히 겁없이 댓글에 도전해 봅니다.^^(무식하면 용감합니다.^^)

가뭄이 심하더라도 물을 빼는 상태만 아니라면 상류 수초대를 공략해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달이 밝은 관계로 극저수심을 보이는 곳만 피하시고, 낮게는 60~70cm, 깊게는 1.5~2m권까지 다양한 수심층을 공략할 수 있는 포인트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꼭히 상류권만 고집하시라는 얘기는 아니구요. 중, 하류대, 혹은 무너미라 하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그런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면 입질 받기가 비교적 용이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기온과 수온이 낮아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붕어들의 월동준비(?)가 미비하다고 보았을 때,
그리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물돌이와 관련한 붕어들의 회유로의 폭이 넓어진다고 보았을 때 가장 무난한 대 편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만, 입질이 드물다고 쉽게 포기하거나 자리이동을 생각하시기 보다는 언젠가는 찾아올 때(?)를 기다리며 느긋하게 즐기시다 보면
언젠가는 한수 하시지 않겠습니까? 요즘은 입질이 없거나 더딜수록 큰 씨알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또, 콩 뿐만 아니라 옥수수도 잘 듣는 저수지가 있고 그렇지 않은 저수지가 있는 걸로 압니다.(심지어는 지렁이나 떡밥도 그런 경우가...)
될 수 있으면 바닥 미끼를 활용하시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은 밤의 정취를 느끼기엔 더 없이 좋은 계절이지만, 보온에 특히 신경쓰셔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럼, 별로 도움이 못되는 글인 줄은 알지만, 님의 질문글에 대한 댓글로서의 그 첫 테이프를 과감히 끊어 봅니다.^^
즐낚하시길 바라면서,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무지개붕어님 오늘 출조안하셧나바요............ 전 방금 잠깐 물에 대만 담그고 오늘저녁부터 비가온다는 예보땜에

출조계획다잡아놧코 가까운곳에 잠시 출조를 햇더니만 물을 뻇는지 엄청난 배수의 압박과 또 그물을 쳣다는둥 물을다 뺴고

고기다 잡아갓다는둥 이상한 소리만 잔뜩 듣고서 다른낚시인 다 갈때까지 혼자 먼넘의 미련땜시로 대를 못거두고 잇다가 왓

심니다 바람없는 골자리에 앉앗고요 초저녁부터 입질 붙기 시작 근데 점다 찌 한두마디 올리는 잔챙이입질..............

잉어가 풍덩풍덩 띠길래 .......... 해볼까 하다 혼자 하기도 글코해서 씽~~하이 왓십니다........ 출긴춥데요

아 질문이 물빠진 저수지.......... 뗏장이아직까지 건재하다면 그쪽에 다시 쪼아보겟십니다 제가한다면요

저는 그야말로 초초 초보꾼이구요........ 매번 제 생각이 틀리다는걸 알고 잇지만 그래도 이번 비로 인해서 쪼매 갠찬치안을까.

조금의 비라도 물이 부족한 붕애들에겐 더없이 반가운소식일껍니다 그리고 점점 더 추워지는날씨..........안출하세요

겁나 추워질지도 몰라요
무지개 붕어님,백번 김구운님 조언 감사드리고 땟장쪽으로 공략함해볼랍니다.. 조과 조으면 조행기함 써볼라구요~
그럼 날씨가 추워지는데 안출하시고 마지막 시즌 마무리 잘 하십시오~
내일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니 조과에는
좋은 일이생길것 같네요
비가오고 수온이 떨어지면 포인트 선정에 많이들
고민하게됩니다 하지만 님이 출조할시기에는 비는 염려
않으셔도 될것같으니 중하류쪽으로 포인트를 권장하고 싶네요
밤 낚시에 물 바뀜 현상이 일어나 덩어리들이 잠시 상류로 올라
붙어주겠지만 오래머물러 먹이활동을 하지는않을것 으로 보여집니다
대편성에서는 주로 긴대위주로 펴심이 좋을듯 합니다 추위가 계속되면
연안가까이 보다 가장자리쪽에서 주로먹이활동이 많이 이뤄질것이므로
짧은대 보다는 아무래도 긴대가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저수지의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에 곡물성 미끼는 크게 도움이되지 못할것
같읍니다
겨울을 대비해 붕어들의 주된 영양 공급을 동물성에서 많이 섭취할것이므로
이시기에 한번더 찌맛을 위해서 동물성 미끼에서 승부를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대물과의 좋은만남이 이뤄지시길 바라며 안전한 출조길 되십시요.
잡아보자님. 반갑습니다.

저는 금욜에 번출 갔다 왔는데요..

소류지가 님이 말씀하신 상황과 비슷하네요...

상류는 땟장이 있구요..수심 1미터에서 36대는 1.8미터권이구

중류에서 하류까지는 밀생했던 마름이 삭고 있는 상황의 소류지에 2주째 대를 담그고 있습니다.

제가 권유하기로는

중하류권이 좋다고 여겨 집니다.

저수지마다 시기마다 고기가 어디에 붙느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지난주말에 제가 월척을 한자리에서 5일후인(금욜)에는 일행이 앉았는데 꽝을 쳤죠..대편성까지 비슷하게 했는데

또한, 상류에 앉으신 일행도 이번 금욜에 꽝을 했구요..

저는 오히려 지난주 보다 더욱깊은 쪽에 편성했는데요...

36칸대 수심이 3미터에서 3.5미터 상황이니...

밤낚시에는 너무 깊다고 생각했으나

그날 고기는 저만 잡았고 모두 전방 3.5미터권의 36칸에서 다 나왔습니다.

제생각은

님이 지난주에 중류포인트에서 9치,8치 한수씩 했다면은 분명 대물도 그쪽으로 회유하는 자리가 맞습니다.

지금시기의 최상류는 정말 꽝아니면 한수걸이 입니다.

물론, 한수는 준척이상일 확률이 높구요...

하지만, 중류권의 수중지형을 이용한 포인트는 꾸준한 조과를 안겨줄 확률이 높습니다.

수온이 내려갈수록 대물들의 회유폭은 일반적으로 좁아집니다.

저는 지난주에 앉은 포인트에서 다시 도전하시건 긴대로 수중지형을 탐색후 수중에 곶부리나 언덕을 찾으시면

그곳을 중심으로 대 편성하기를 권해봅니다.
연어님..플라톤님 조언 감사드리고 흠.....비가 오고 날씨가 추버져서 출조를 2~3일 늦춰서 다녀 올라구 합니다..
일행이 3명인데 2명은 제가 전에 앉았던 자리 중하류쪽으로 저는 상류 땟장쪽으로 작전아닌 작전을 세워 버렸습니다...
ㅋㅋㅋ 비도 왔구 기온이 내려가 어떤 변화가 꼭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그 변화가 좋은쪽으였으면 합니다..기온이 많이 떵어진 요즘 안출하시고 다들 덩어리(?)하나씩 만져보고 오길 기원합니다 ....
아, 잡아 보자님, 제가 괜히 상류 쪽을 말씀드렸다고 제 말씀대로 하시다가 꽝치셔도 저 책임 못집니다요~~~.^^

다만, 제 머릿속에 그려지는 포인트에서 만약에 저라면 그렇게 한번 해 보고 싶다는 것이지,
어찌 제 말씀이 꼭히 옳은 말씀이 될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요?

플라톤님의 깊은 수심대에 대한 말씀을 놓치시지 마시고,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그날의 저수지 여건이나 상황을 놓고 님께서 신중히 판단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달의 영향도 있고 하니, 달의 방향, 물색이나 수심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시길...

어쩌면 괜히 나서서 쓸데없는 말씀을 드린 것도 같아 후회마저 되려고 하는
무지개붕어 올림.^^
잡아보자님 안녕하세여
위에서 말슴하신 여러님들은 조예가 깊은 분들인가 봐요...^^
다 옳으신 말씀이시고여 저도 참고로 어께넘어로 듯고 본 내용을 서술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는 수심이 큰 변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10중순경부터 저수지(바닥) 수온이 내려가는 시기입니다.
늦가을 포인트와 초겨울 포인트는 수심이 1.5m전후의 다소 안정적인 곳에 수초가 형성되어 있으면 좋은 포인트
역활을 한다고 봅니다.

수심이 얕으면 바깥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아 새벽녁에는 수온이 급격히 떨어져 새벽 조황에는 다소 불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색은 낚시에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좋은 예로 우리 속담에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물이 맑으면 붕어의 경계심과 수온에도 많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수초가 삭으면서 흐려지는 물빛은 낚시에는 좋은 조건이 됩니다.

이점 참고 하시고 저수지 선정시 물빛도 중요하다는 사실도 참고 하세요.
마지막으로 포인트 선정시 가장 중요한것은 수초지대의 형성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요즘의 시기에 수심은 1.5m 이내의 때짱수초와 부들의 경계 또는 연등의 경계 즉 2개 수초의 경계지점이
가장 좋은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은신과 먹이 활동이 원할한 지역 수심은 얕더라도 물색이 탁하고 수초가 형성된 지역이라면 그야말로 금상 첨화조
되도록이면 지금 시기에는 가능 하지만 늦가을 포인트로는 좀더 하류쪽의 독립수초도 좋은 포인트 역활을 합니다.

참고 하시고 낚시대 편성에서도 수초(부들)끝자락이 좌측대가 시작 되도록 편성을하고 우측은 하류로 이어지게 편성해보세요.
그리고 낚시대의 길이도 수초 형성에 맞게 자연구멍을 최대한 이용을 하면 그날 낚시에 좋은 조과도 기대됩니다.

한 두대 정도는 긴대로 멀리 형성되어있는 자연구멍도 이용해 보세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깊어가는가을에 꼭 묵찍한 대어의 손맛을 보시고 즐거운 조행길 되세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