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빵도 있고
지나가다가 걸리는 경우도 있고
수심체크하는 중에 물고 나오는 녀석도 있습니다
잠시 잠을 자다가 까스불 다되어 눈을 뜨니
바로 그때 스믈스믈 올라오는 찌
정신없이 보다가 옆의 대를 강하게 챔질
어라 계속올라오가 있네요
갑자기 총알차는 소리
다른낚시대 챔질한다고 붕어가 열 받았는지 지가 알아서 물어주네요
준수한 씨알로 성공했습니다
가장 운 좋게 잡은 대물에 대한 기억은 어떤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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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11월초 후배녀석이 가물치 잡아달라고 연락이 와서
밤새도록 낚시하고 동틀무렵 라면끓여 먹으로 잠시 차에 갔다온 사이
동네어르신 한분께서 제 낚시대에 걸린 55정도의 가물치와 씨름을 하고
계시네요
미끼는 콩이었는데...
그날 잡은 붕어 몇수는 어르신 가지고 가시고
저는 의기양양하게 가물치를 후배녀석에게 선물로 주고
저녁 맛있게 얻어 먹었습니다(가물치 담아간 삐꾸통은 아직까지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찌가 올라와
워리 잡은적도 있지요.
수심 확인도
꼭 지령이나 새우를
껴서 해요 .
혹시 대물 이던 물어 줄 까봐.
수심채크중 빈바늘에 4짜을 잡는것 보았습니다
정말이지 좀 ...너무쉽게...~~~^*^
허탈한 맘으로 있다가... 물가로 어슬렁거리는 4자 뜰채로 잡았습니다..!!
어떻게든 4자 잡아봤습니다...^^""
그분 자리잡아둘라고 한대 빈바늘로 걍 던져두었는데
대를 차고 나가서 저수지 도착하니 대 건져낸다고 릴 던지고 있습디다.ㅋㅋ
저수지에 도착해서 대편성하고 동출한 지인과 저녁 맛나게 먹고,
담배 물고 본이 자리로 돌아오다가 찌 솟는 것을 목격,,
낚시 자리까지 20여 미터 정도 뛰었네요.
그 상황에서도 찌는 솟아 오르다 결국은 옆으로 질질질...
챔질 성공해서 끌어올려보니 37...
현재까지 본인의 최대어입니다.
저는 초저녁부터 자는 스타일이라.....이날도 초저녁부터 잠을 푸~~욱 잤습니다.
근데 저녁 11시쯤되니 뒤에서 저벅저벅...한두명도 아니고 몇백명이 지나가는 발자국소리......
뒤를 돌아다보니 군인들이 행군중이더군요....아 ...잠깻네......
담배하나 물고 먼산을 보노라니 36대에서 찌가 깜박..........잠시후 완벽한 대물입질.....한번 두번 세번만에 찌가
쫘~~~~~~~~~~악 올라오더군요...콩달았는데.....
두손으로 높게 챔질......뭔가 턱~~~~~순가 이리째고 저리째고 40대를 감아버립니다.
힘겹게 재압하고 두손으로 붕어를 손에올려보니 팔꿈치까지 오길래 4짜인줄 알았습니다.
38...이더군요.
군인들 행군아니면 못봤을 붕어였습니다.운이 무지좋았죠...ㅎㅎ
아침에 볼라고 놔뒀더니.....망에 넣어뒀더니 살림망밑을 어캐풀고 알아서 갔더군요...ㅎㅎ
5구째 KK에서 K받고 2받아서 K full로 대물 걸었던 ........
이제는 카드고 화투고 손도 안됩니다.
아무리 재미삼아 하지만 몹쓸 짓이다는걸.
도박은 혼자서 발가벗고 거울보고 쳐도 잃은 사람은 있어도
딴 사람은 없죠? 아버지하고 쳐도......
돈잃고 몸 버리고.
대물 한적이 없어 기억도 추억도 없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자체가 대물입니다.
대물을 노리는 것보다 대물은 우연히 찾아 오겠죠?
어이가없어서 놓아주고 미끼달고 캐미꺽고하니까, 안물어주더군요...^^*
투덜 거리며 줄 걷어내다 보니~
덩어리 한 마리가 달려 있네요.
이사했어도 부루길만 잡다가 04:20분경 37mm 한적은있지만
20년낚시에 수심체크하다가 잡은적은 없내요
(수심체크하면서 척하시는분은 어복이많은것같내요)
옆대를 ..근디 월이가 꼬랑지 걸렸읍디다
찌오른 대는 치급 것도 반 이하급이 걸렸고요
진짜 내가본 찌는 아녔는데.......
강에서 밤 낚시하다 새벽에 들어가 아침에 일어나서 대 거두는데 묵직합니다..
슬슬 끌어내니 어딘가에 걸려서 나오질 않네여
그래서 손으로 줄을 잡고 끄집어 내는데 줄이 계속 나오는데 ...ㅋㅋ
언제 쳐 놓았는지 주낚에 걸린 가물치 70 하나 60 하나 50 사이즈 둘
밤새 잡았던 붕어 잉어 놓아주고 가물치 다섯마리 들고 낚시방으로 고고씽(팔아달라고..)
오후에 전화 오더군요
갔더니 자기네들이 회를 떠서 이슬이 한잔 하고 있더이다 그러면서 10만원 주던데 (회값이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황을 물어 보니 월척을 잡아 놓고 계시더군요. 아 여기다 싶어 마치 빈자리가 있어서 낚시대를 펼려는데
뒤에서 장박 낚시하는 분이 대뜸 하시는말 아저씨 그 자리에서 일주일동안 낚시했는데 입질도 없고 6치를 못넘겨 오늘 자리를 옮
겼다더군요.이미 두대를 폈고 시간도 늦고 해서 그냥 그자리에서 여섯대만 펴고 앉았습니다 . 옥수수 미끼를 달고 담배하나를
입에 무는 순간 30대에서 전형적인 대물 입질을 보이며 찌가 올라와 있는 힘껏 챔질을 하니 38cm 대물이 아닙니까 .낚시시작
5분만에 일주일 낚시 사람도 못잡은 대물 월척 붕어를 잡았습니다. 아마도 일주일간 먼저 낚시하시던 분이 3만원 이상의 밑밥이
그날에야 진가를 발휘한것 같습니다. 그 아저씨 배가 아파 죽을려 하시더군요... 그 아저씨 생각 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네요
제가 걸어낸 더 큰 4짜도..
사십이2님 걸어내신 녀석들 만큼의 빵은 못되는 것 같은데..
잘 생겼습니다..^^*.
북한강 노지에서 턱걸이 붕어 1마리 잡고 계속해서 떡밥질하고 있는데,
떡밥 던지자마자 찌다 쑥 올라오길래 투척을 잘못했나 하고 낚시대를 드니 향어 57짜리가 째데요,
정확히 후킹되어 잡았습니다. ㅎㅎㅎㅎ
몇 수의 4짜를 했었답니다.
그 모두가 운좋게 걸어낸 녀석들 일 것이라..
골라보자면~
동네 수퍼를 운영하는 동갑내기 조사가 하나 있습니다.
그 친구가 어렵사리 알려준 대물터에 출조하게 되었지요..
알려준 상류 포인트 보다는 중류에 위치한 골자리가 마음에 더 드는지라~
중류 포인트에 대를 펴고 밤을 맞았습니다.
홀로 출조한 길이라 무척 피곤해서..
해지고 얼마 지나지않아 잠이 들었지요..
2시간쯤 졸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립니다.
단골 낚시점주의 전화였답니다.
//뭐좀 됩니까?//
에고~ 피곤해서 지금까지 자고 있었네요...
눈 떴으니 좀 해볼렵니다..
//조황 좋으면 연락주셔야 됩니다..//
예..
점주의 전화가 끝나고..
별 다른 변화가 없는 찌불을 보고있었지요..
찌불 하나가 그림처럼 떠오릅니다.
몸통까지 들어주고서는 바들바들 떨기까지 합니다.
강한 챔질..
33 월이더군요..
전화가 끝난지 불과 2분 후의 일였답니다.
그후 새벽에도 자는사이에 대형이 입질을 해서..
줄들을 수초에 둘둘 말아버렸더군요..
어찌나 심하게 말아버렸던지..
붕어를 건져내는 것은 포기 했었는데..
찌가 움직입니다..
수초제거기를 들고..
여기 저기 수초를 끊어내가며 건져보려했지만~
결국에는 원줄을 끊어버리는 실수를 해서 놓쳐버리고 말았지요..
아마도 그녀석을 건져냈더라면~
제일 운좋게 걸어낸 4짜가 됐을 법 했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
.
빈바늘에 턱걸이가................
.
.
친구왈..... "월척잡기 힘들다더니만.......이게 뭐야!"
.
.
ㅋ
워케 카메라는 새로 장만 하셨는지요.
낚시로 행복만 낚으시길!
밤새도록 말뚝찌만 바라보다가 아침에 한숨자고 철수하려는데 뜬금없이 제일좌측의 2.5대의 찌가 사라져 버렸지요.
아무생각없이 대를 들었는데 바닥에 걸린줄 알았던 줄이 천천히 옆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지요.
순간 큰일냈다는 생각에 옆에 있던 친구들의 대를 모두 치우라고한뒤 20-30분을 끌려만 다녔습니다.
원줄 모노 1호에 바늘은 다나코5호로는 도저히 힘주어 당길수가 없었지요.
손맛이나 보자는 생각에 친구들 한줄로 서게한뒤 1분 손맛보는데 1000원씩 받았지요*^^*
결국 올려보니 잉어 70가까이 되네요.
정말 생 초짜였는데... 밤새 입질 한번 못받고 ㅜㅜ 날이 밝았습니다. 그래서 수로에서 잔 손맛이라도 볼려구 수로가던 도중 저수지 배수로에 수심이 30-40정도인데 붕어들이 엄청 놀구 있더라구요.. 싸이즈는 턱 월급..ㅎㅎ
그날 산란을 하기위해 물가로 온 넘들이 배수하는 물살에 딸려오지 않았나 싶네요... 그넘들 14마리를 그냥 뜰채로 건져냈습니다. 그넘들은 어머님 몸보신용으로 ㅎㅎ
그것이 운 좋게 낚은 붕어입니다.
감사합니다.
난................낚시가서 잠만잤을뿐인데.............
난................낚시가서 수심체크만 했을뿐인데...........
난................낚시가서 16시간 이상 있었을뿐인데........
월척한마리못했으니.................난.......................................바보~!!
붕애들이 입질이않왔을뿐이고....!
입질이오면 잠을잤을뿐이고.....!
월척은 언제 해보나요......ㅎㅎ
소양강에서 장마지고 5일뒤..
한곶에서 대물33..36..38....두마리는..가지고 널다가..(뜰채찿느라)..수초에 감아..몬~보았음...
그리고방생 안한죄로..20년간,,세월로만..월이를 몬잡노라..
용왕님이 경고 하더이당...~~
켁.~~
헉~~@@@@@@
미쵸...~~~우웩....................
아침에 햇살 피어오르고 나서 대 걷을려고 텐트에서 나오니 찌가 방실방실 춤추고 있더군요..
조용히 내려가 월척한 수 했습니다 ㅋㅋㅋ
친구와 우정쌓고 잠 푹자고 장비 햇빛에 다 말리고 월척하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강화도에 있는 모소류지에서 친구랑 단둘이서 하루밤에 월이를 20마리 넘게 잡는 대박을 치면서도
"친구야~! 붕어가 원래 다 이만하니...?"하니 친구왈"이정도면 작은거야...월척은 더 크다고~!!"하더군요...
소류지 환경이 좋아 잡은 붕어,약 내리고져 비닐봉지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중...
조력 깊은 울아부지왈...."야~~~~!!! 이거 어디서 잡았어...? 아버지도 델꾸가랏~!! 다 월이잖아`~!!"
30cm자로 일일이 재보시더니..다월이라고 하시더군요...ㅋㅋ
그후로 지금것 용왕님이 노하셨는지....양어장을 제외하곤...노지에서 월이는 한수도 못했다는거...ㅜㅜㅋㅋㅋㅋ
내년에는 4짜 하실겁니다
묘한 공통점이 있네요...
자리에 사람이 없었던 경우와....있어도 잠을 잤다는..ㅎㅎ
아마 필연의 코스 였다고 봅니다.
대물은 우연이 없읍니다.
반드시 필연입니다.
물가에서 사라지는 테크닉...음..아직 더 갈고 닦사야할 투명인간 초식.. 너무 어렵습니다.
한 5분쯤 지났을까 2칸대 찌가 쭉~ 올라오더군요..식겁해서 챔질을 하니 은빛이 보이고 힘도 장난이 아니고...
드뎌 나에게도 그님이 오셨나보다 하고 기쁨과 떨림이 동시에...힘을 주체 못해서 옆 조사님 자리까지 갔다는ㅋㅋ
그런데................
난............................................. 그님이 보고 싶을뿐이고.................................
낚시대 뿌지직 하는 소리 들리고...........................................................
낚시대 부러졌고..........................................................................
다행히 앞에 갈대에 걸려서 다시 잽싸게 잡아 땡기니.... 이건 뭥미........ㅡㅡ
베스가..............이 망할놈의 베스가.............. ㅜㅜ 그래도 40은 넘대요 ㅜㅜ
열 받아서 바로 산으로 방생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