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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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리 밑밥....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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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물낚시 시작한지 10년쯤 되는 꾼입니다.. 대구,경북권에서는 대물낚시하면 겉보리에 황토밑밥이 거의 정석처럼 인식되어 있는듯 한데요.. 과연 그렇게 효과들 보십니까? 제가 느끼기엔 그다지 뿌리나 안뿌리나 차이가 없는듯하던데...여러 고수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날 낚시 가서 대략 여덟대 정도의 대를 폈다 치면 그중 맘에 드는 구멍 한두개 정도에 겉보리 한봉지씩 대략 두봉지 정도를 뿌리고 낚시를 해봐도 딱히 겉보리를 뿌린 구멍에서 입질이 잦다거나 대물이 나온다거나 그렇던가요? 전 늘 같이 다니는 조우가 한명 있습니다.. 거의 둘이서만 그것도 조그만 소류지만 찾아 오붓이 즐기다 오곤 하는데.. 그조우는 거의 빠짐 없이 겉보리에 황토를 사용하고 전 사용을 안합니다.. 근데 조과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여러 고수님들 과연 겉보리밑밥에 효과를 보시는지...궁금합니다.. 물론 그정도의 양이라면 수질에 크게 영향도 안줄테고 새우등 기타 여러 수생생물들이 알아서 잘 처리해 주리라 믿습니다만...많은꾼들이 몰려 두봉지씩만 친다해도 그양은 엄청나리라 생각되고 그래도 자연상태의 그것보다는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붕어를 유혹해주리란 낚시인의 욕심이 만들어 낸건 아닐까 싶네요.. 여러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과장님 !
대물낚시경력 10년이라니깐 댓글 달기가 두려워 집니다.
저는 떡밥, 유료터, 대물낚시 다합친 낚시경력이 10년 이네요. ^^
아래의 글은 순전히 님보다 일천한 저의 주관적으로 올리는 글이니깐
틀린점이 있어도 너그러이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결론을 내리자면 분명히 밑밭의 효과는 있습니다.
다만, 일박낚시냐 장박낚시냐에 따라...
또는 마사토바닥 저수지냐 뻘바닥 저수지냐에 따라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황토와 겉보리...
대물낚시 밑밥의 대명사지요.


<황토>
황토를 뿌리는 이유로 드는것중에 수중 녹조나 미생물을 흡착하여
가라앉힌다는 이야기도 있습디다만,
실제적인 가장 큰이유는 물고기의 본능에 있습니다.

장마철 산이나 계곡에서 황토물이 저수지쪽으로 유입되면
물고기는 본능적으로 황토물 유입구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새물과 함께 먹이도 많이 흘러 오기때문이지요.

그때의 황토냄새를 본능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대물붕어들이
밑밥으로 뿌린 황토냄새를 맡고 근처로 온다는 이론입니다.

그러나 마사토바닥으로 이루어진 저수지에서는 황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마사토나 황토나 흙입자의 크기만 틀리다 뿐이지
다같이 화강암에서 풍화된 같은 종류의 흙이기때문입니다.
마사토바닥의 저수지라면 겉보리만 뿌려두는것이 나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겉보리>
겉보리를 뿌리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자생새우를 불러 모으게 됩니다.
자생새우가 있는 못이라면 새우채집망에 겉보리 한줌만 넣어두면
얼마지나지 않아 상당한 양의 새우를 채집할 수 있지요.
밑밥으로 뿌린 겉보리를 냄새를 맡고 모여든 자생새우들을
붕어가 보고 왔을때 자생새우들은 도망가고 미끼새우만 남아
애처럽게 버둥될때 붕어가 미끼새우를 먹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둘째는 붕어가 삶은 겉보리 자체의 비릿한 냄새를 좋아합니다.
어찌보면 새우가 죽어서 나는 비릿한 냄새하고도 비슷합니다.
어쨋든 겉보리 냄새를 맡고온 붕어가 미끼새우를 발견하고 겉보리보다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은 새우를 먹는다는 이론입니다.

그러면 붕어가 겉보리를 안먹느냐 ?
6치 이상만 되면 먹기는 먹습니다만 생각보다 단단한 겉보리는
몇번을 삼켰다 뱉었다를 반복하여야 하기때문에 밑밥으로서의 임무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생새우가 많은 저수지에서 겉보리의 효과는 배가됩니다.


저는 위의 글의 항상 염두에 두고
황토와 겉보리를 사용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합니다.
낚시가방속에 항상 황토를 두봉지정도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낚시할곳의 상황을 봐가며 운용합니다.
삶은 겉보리는 금방 상하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지는 않고
제가 겉보리로 효과를 본 저수지에서만 사용합니다. ㅎㅎㅎ

경력도 일천한 사람이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이과장님의 생각과 틀린점이 있으시면 꼬집어 주시구요,
언제나 즐겁고 편안한 낚시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꾸우벅.
이과장님,안녕하세요.떡밥낚시는 붕어를 불러모아 낚는 낚시입니다
물론,수심대와 여러 조건을 맞추어 붕어가 있음직한 곳 을 찾아 앉지만요
떡밥낚시의 매니아는 입질을 유도하기위해 많게는 앉은 자리에서 1-2시간동안
헛챔질만 꾸준히 하지요

수초대를 거의 끼고하는 대물붕어낚시는 붕어가 있음직한 곳 을 찾거나
활동 시간대별로 노려서 "여기에 투척하면 올 것 이다" 라고 기다리는 낚시이지요

"여기에 투척하면 올 것 이다"이것은 회유 붕어를 낚고자함입니다
은신하고있는 붕어를 노리기 위함도 있지만요

그 회유하는 대물붕어 군이 조금이나마 밑밥이 투척된 곳 의 미끼 근처에
오래 머물거나,조금 후 다시 오겠끔 하기 위해서는 요령껏 잘 친 밑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밑밥보다 붕어의 은신처나 회유로를 잘 찾는 것 이지요

회유하는 붕어,회유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먹이를 사냥하기위한 회유,수온의 변화나 보호본능을 느끼고 이동하는 회유 등

그 회유하는 붕어를 낚기 위하여 삶은 겉보리를 밑밥으로 사용합니다
떡밥도 있고,사료도 있는데 왜 삶은 겉보리 밑밥이 대물붕어낚시에 있어서
정석처럼 굳어졌느냐 하는 생각에 저는 이렇게도 생각해봅니다

푹 삶아 속살이 허옇게 보이는 삶은 겉보리에는 까실한 표피로 덮혀있습니다
이것을 붕어가 먹으려면,표피를 걸러내는 시간이 길 것 입니다
걸러내다보면 먹기도 하겠지만요
회유하던 대형붕어가 미끼 근처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을 더 주기 위함에
삶은 겉보리를 치고,그 향은 구수하며 당분 또한 많답니다

허나,여기에서는 앞전에 설명해드린 요령이라는 것이 더 필요할 것 입니다
밑밥을 잘 치는 요령이란,입질이 들어올만한 그 자리에 한 두봉 치는 것이 아니라
한줌도 채 안되는 밑밥을 단 한 줌 치더래도 꼭 필요한 곳 에 치거나
밑밥의 량은 사용하는 미끼별로 그리고 그 자리의 바닥 지형에따라
달리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캔옥수수를 미끼로 사용할적에는,미끼와 밑밥의 그 구분을 크게 하기위해
저의 기준으로 치는 삶은 겉보리의 량을 상당히 적게한답니다
새우를 미끼로 사용할시에는 좀 많이 치는 편 이나,반봉이면 끝이 납니다

바닥 토질이 마사토나 잔돌이 깔렸다면,황토의 그 효과는 뻘층에 치는 것 만큼
그리 크게 보지 못할 것 이며,뻘층에 치더라도 당일에 치는 것과
며칠 전 미리 쳐두는 것 과는 조과 차이는 분명 틀릴 것 입니다

황토를 치는 가장 큰 이유는,찌든 뻘층을 황토의 입자들로 덮어
대형붕어로하여금 흙의 약효와 새 흙을 좋아하는 붕어의 특성상
미리 며칠 전 쳐두어 그 후 낚시할적에 황토흙으로 잘 덮혀진 바닥에
미끼를 안착시킨다면,당일 치면 경계심만 더 크고 황톳물이 잘 가라앉지않아
붕어의 아가미호흡 과정에서 성가시게만 할 것인데
며칠 전 뻘층에 황토를 쳐두는 것은 상당히 큰 효과를 보겠지요

삶은 겉보리는 바다낚시에 사용하는 펄도 들어간 그러한 성분이나
방부제가 들어간 떡밥류에 비하면
환경친화적이라 생각하지만,이것도 수질에 좋지만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누군가가 내게 물음 설명을 드릴때마다,삶은 겉보리 밑밥의 치는 량은
소량으로하되 꼭 필요하고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밑밥에 넘 의지하는 것 보다는 낙고자하는 대형붕어의 은신처나 회유로를 정확히
공략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잘 친 밑밥은 분명 효과를 본다 얘기해드립니다
저만의 생각일까요..

물론,저 비용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삶은 콩이나 삶은 겉보리를 팔기위해
낚시점줏님들께서는 그 효과를 더 강조하는 것은 분명 하겠지만
낚시가 좋아서 가게를 운영하시는 점줏님들께서는
절대 삶은 겉보리 밑밥을 한 두봉 치라고는 안하실겁니다

낚시하는 법 을 먼저 갈쳐드리겠지요..

대물붕어낚시에 있어서 사용되는 황토흙이나 삶은 겉보리에 관한
저의 경험에 의한 생각들이었습니다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취미를 즐기시는 분 과의 토론같이 나누는 얘기라
글 쓰는동안 즐거웠습니다

다른 분 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이과장님,저는 감기가 걸렸습니다.어젯게 계류낚시한다고 찬물에 넘 들어간나머지..
방한준비 단단히 하시어 재밌는 출조길 즐기세요
노지가조아님,안녕하세요.저의 답변을 다 작성하고나니 동시에 답변이 올라와있네요
저의 생각과 비슷한 것 같고 그 이유 또한 잘 들었습니다

다른 분 들의 생각은 또 어떠한지 듣고싶습니다
낚시에는 정답이 없고,자신만의 노하우는 분명 있는 것 이니까요
달비4짜님 안녕하세요.
어쩐지 님이 안보이시나 했더니만 글쓰고 계셧군요. ㅎㅎㅎ
님의 글도 잘보았고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또한 겉보리와 황토에 대한 고수분들의 생각을 더 들어 보고 싶군요.
네,반갑습니다.늦은밤 안녕히주무세요 ^ ^
노지가 조아님 달비4짜님...답변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인터넷이나 기타 자료들에서 겉보리의 효과에 대해 보아 왔지만 제 경험으로는 아직까지 밑밥에 대해 그다지 확신이 안섭니다..
근 30년 넘게 대물낚시를 해오신 저희 아버님께서도 당일낚시에서의 밑밥은 긍정적 효과보다 부정적인 효과가 많다고 늘 사용을 안하십니다..
밑밥...아직은 좀 더 연구해볼만한 과제네요..
내년엔 이부분을 좀 더 집중적으로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두분의 정성어린 답변 감사드리구요..
달비4짜님 대단하십니다...이날씨에 계류낚시라..^^
늘 정성어린 답글에서 많은점 느끼고 배우고 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님의 댓글이 계속되길 바라고 얼른 감기 나으시길 바랍니다..^^
이과장님 안녕하세요..

저도 대물흉내만 한 10년 되지만
하룻밤 낚시를 즐기자고 밑밥을 넣지는 않습니다.
귀찮기도 하거니와 그 효과에 대해선 님처럼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죠.

대물낚시란 인간의 노력과 기술 보다는 자연환경이나
기타요건에 더욱 더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좋은 조과를 위해선 그저 꾸준히 출조하고 많은 시간을 집중해서
투자해 놓고 나머진 붕어에게 맡기는 거라 생각되네요.

대물낚시Q.A를 자주 들여다 보지만 너무 낚시의 기능과 기술적인
측면, 고기를 걸고 낚아내는 방법에만 치중하는 것 같아 씁쓸한 맘이
들때가 많습니다.

낚자고 하는 낚시이기에 낚이지 않는다면 거론할 가치조차 없지만
한마리를 노리는 대물낚시에서 부디 황토에 겉보리까지 섞어서
붕어를 유혹 할 필요까지 있을까 생각되네요.

저의 짧은 경험이지만 당일 수초치고 황토뿌리고 보리까지 넣은
구멍에서 진정한 대물을 만날 확률은 조용한 날 갓낚시에서
대물을 만날 활률보다 훨씬 더 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전 요즘들어 대물붕어와의 대결에서 심리적인 측면에서 대물을 이기지
못하면 실패한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주저리 주저리 쓸데 없는 말까지 여러말 늘어 놓았는데요.
한마디로 제 생각은 겉보리 효과 '확신 할 수 없다' 입니다.

좋은 가을시간 낚으시기 기원합니다. 총총....


주제가 참 좋네요
이 주제로 여러 대물조사님들의 설문도 해봄직하네요
한 수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
겉보리 안치면 찝찝하고 치고 못잡으면 효가 없는것 같습니다. ㅎㅎ
부담없이 낚시할때 그냥 겉보리 안치고 낚시하고요

조금 대물이 땡긴다 싶으면 겉보리를 치는데요
저는 확률로 따지자면 50%정도 점수 주고 싶습니다.
머 어차피 운수 대통하는날이나 저수지에 고기가 터지는날은
안쳐도 잡습니다. 허나 어복없고 저수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이러면 치나 안치나 똑같겠죠 ㅎㅎ

한가지 팁이라면
구멍마다 옥수수 한두개 정도 떤져주시거나 메주콩중에 좀 작다
싶은콩을 잘으스려서 포인트에 정확하게 투척해주신다면
대물붕어가 조금이나마 머물시간을 벌어 줄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다한 사용은 금지 하십시요 바늘에 있는 미끼 안먹고
주위에껄로 배채우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ㅡㅡ;;;

최근 출조에 겉보리 황토 전혀 사용하지 않고 승률정도 70%를 달리고 있습니다.
상류(수심 1.5~1.8m)에서 2회
하류뚝방 좌안땟장(수심 1.5~2.5m)에서 1회
뚝방 갓낚시(수심 1.5~3m) 2회
월 3수, 월 조금못미친 30센티 1수, 잔챙이 다수
만약 겉보리 사용했다면 더 좋은 조과가 있었을까요...
오히려 잔챙이를 불러모아 역효과를 보았을지도...
새우,참붕어 미끼를 사용한것이 1.5일정도 이기때문에 필요성을 못느꼇습니다.

5회출조에 2틀은 거의 말뚝만 보고 하루밤 조과가 기것해야 2수 잔챙이...
수온, 비 등에 확실한 조과차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초봄에 늪지형 소류지에선 겉보리를 꼭 지참하고 다녔습니다.
청태등 바닦상태도 별로였고, 생자리를 수초작업후 공략하였기에 ...
당일 수초작업후 겉보리+찐깸묵 2봉지를 뿌렸습니다. 조과는 잔챙이 2수
그리곤 2틀후에 그자리에서 월 2수 준척 2수했습니다.(실력이 모잘라 헛챔질 10여회)
당일엔 주의환경변화가 커서 경계심을 유발한거 같더군요.
이날 동행출조한 "뻐드리"라고 후배가 밑밥 사용하지 않은 생자리에서 8~9치 4수
제자리가 부들밭으로 포인트론 좀 좋았고, 후배자리도 만약 월척급이 회유했다면
분명 찌를 올려주었을꺼라 생각됩니만... 참고하세요

해서 전 2회출조이상 할 저수지라면 수초작업후 밑밥좀 주고,
당일은 다른 듬성한 수초부근을 공략합니다. 다음번엔 작업한 포인트에서 하구요.

그래서 전 제일 중요시 여기는것이 붕어회유에 장애가 없는 환경조성이라 봅니다.
갑작스런 환경변화(배수, 산란중 등등)는 아예 말뚝찌를 보고 오듯이...
붕어를 잡으려면 붕어 입장에서 바라보는것이 옭은 판단이 아닐까요.

전 당일 새우낚시할땐 겉보리를 꼭 가져가야 속이 후련합니다.
이왕 낚시할꺼면 할껀 해두고 보자는 맘적인 부담감일수도 있겠지요.
골대리님깨서 말씀하신
"저의 짧은 경험이지만 당일 수초치고 황토뿌리고 보리까지 넣은
구멍에서 진정한 대물을 만날 확률은 조용한 날 갓낚시에서
대물을 만날 활률보다 훨씬 더 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공감하는 글입니다.

결론은... 밑밥은 잘만 이용한다면 효과를 보지만 잘못된 사용으로 망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온장비를 사용모해서 몸살감기기운이 ... 아침에 거울을 보니 다크서클까지 ㅠㅠ
월님들 감기조심하세요 ^^;;
좋은 내용들 많은참고가되겠네요 대물낚시 햇수로만두자리를 기록하고있는허접저삼니다 저는황토와겉보리에손을들어주고싶네요 어제시간이나서 경산자인에위치한 기리지에다녀왔읍니다 많은꾼들과더불어 엄청나게많은쓰레기가반기더군요 우측언밭에전을피고 <오랫만의출조라시간엄청소비했슴> 황토와보리를섞어뿌렸쬬 간절한마음과 정성을다해서 <시골출신이라 어디가서음식먹을때미리한숟갈떠서 고시네 하는마음으로>대를드리우기만해도금방 밀어올릴것 같은 포인트에..물론 본게임 몇시간전에 작업하는것이 좋겠죠 나름대로실험도해봄니다 뿌린곳과 안뿌린곳 같은미끼를달고....... 우연인지는몰라도 ...벌써마음은 뚜린곳에가있고 한번이라도 더 바라보게되더군요 그래선지 마릿수나크기가 안뿌린곳보다 월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보잘것없는 월척 낚기를 소개할까합니다 제 경우인걸 다시강조하구요.......어느저수지든 잘닦여진 포인트가 많슴니다 그중에한곳을 골라 대편성을 끝내고 대와대사이에 보면 ..... 포인트라고는 볼수없는 투척하기정말어려운 곳이 한두군데 있을겁니다 캄캄한밤에는 도저히 채비를안착시킬수 없는곳 거기가바로거깁니다 어제도그곳에서만 월한수하고 채비를도저히투척할수없어 조기철수했습니다...............이런 조행기쪽으로 갈라카네....아무튼 겉보리황토에한표 던짐니다 오들오들 떨다왔습니다 방한복 든든하게챙기시길...
여러 조사님들 안녕하세요.밑밥에관한 얘기는 개개인마다 경험에의해
모두 다 다르시고 그만큼 노하우도 잘 배우고갑니다

한가지 확실한건,붕어는 삶은 겉보리를 좋아한다는 것 이겠지요

좋아한다는 것을 어떻게 잘 활용하여 밑밥으로 사용하는게
더 큰 관건인 듯 합니다
이 외 밑밥에대한 연구는 끝이 없을 듯 하구요

좋은 토론을 하는 분위기여서 기분 상당히 좋습니다
좋은하루들되시고,더 좋은얘기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황토와 겉보리라...//
좋은 밑밥입니다.
허나, 이 좋은 밑밥도 운용하기에 따라서 그 효과가 달리 나타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즉, 저는 일기에 따른 밑밥 운용을 철저하게 하는 편입니다.
가령, 새물찬스 일때 전혀 밑밥을 칠 필요성없다!! 아니면 , 초가을시즌 몇일 동안 일기가 좋았다 일때, 밑밥을 아주 조금많은 포인마다 골골하게 ㅃ부린다...등등

저는 홀로 출조인으로서 될수 있으면 출조인들이 어느 정도 손타지 않는 소류지를 찾아다님니다. 주로 계곡형 저수지를 많이 찾는 편입니다만은 ...
차지하고서리, ..
그러한 저수지를 찾으면 무조건 저는 상류 물 유입구를 먼저 찾아봅니다 .
지난번 비에 어ㄸ더한 것들이 저수지로 유입되었는지, 주위로 어떠한 퇴적층이 쌓였는지...(등등을 관찰하기위서)
시에 따라 때에 따라 point를 달리 하지만, 자리를 잡기전에 먼저 유입구쪽의
마른 흙을 많이파서 상류 유입구쪽과 조금 떨어진 주위로 조금 많은 흙을 뿌려둡니다. 약간은 물거품이 생길정도로 말입니다.(부드럽게 으갠 흙으로)
그러고는 흙을 뿌려둔 위치를 조금 벗어난 곳으로 포인을 정합니다만...
물론, 이 모든것이 상황에따라 달라지겠지만은...
특히 이러한 가을시즌이면 저는 이 방법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상당한 효과를 봐왔었기에...

저 또한 겉보리 황토에대한 밑밥운용 절대 효과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활용에 있어서 시에따라 곳에 따라 달리 활용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겠죠?

좋은 계절입니다.
안출하십시요.
좋은 의견과 배울만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저또한 이런 토론적인 분위기 참 좋다고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대물 Q&A방에 자주 이런 분위기가 연출되면 참 좋겠습니다.
의견주신분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모두 원하시는 그분을 만나셔서 행복하십시요...
역시 강호엔 고수가 많습니다..^^
의견 주신 모든님들 너무 감사 드리구요..
자연을 상대로 하는것이다보니 정답이란 없는듯 합니다..
내년엔 출조시마다 방법을 달리해가며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낚시란것이 출조해서 고기를 잡는것도 물론 즐거운 일입니다만 붕어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간다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모든님들 감기 조심하시구 늘 안출 하십시요...(__)

붕어와의 깨끗한 승부를 위해 밑밥류는 사용하지않는것이........
그래서 그런지 올해 월~을 한수밖에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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