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작년에 경산 기리지에서 뱀을 봤습니다. 얼굴을 못보구요 저 자리에서 풀숲으로 유유히 들어가는...
꼬리쪽만 얼핏보았는데 첨엔 쥐꼬리인가?하고 생각도 했지만 쥐꼬리보단 넘 굵어서 뱀인거 같다는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전체적 색깔은 누리끼리한 동일한 흙색 이였습니다.느낌이 너무안조아서 비오는데도
전을 다접고 생쥐꼴로 철수 했던 좋지않은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저번주 잠시 짬낚으로 경산 평지형
석정지를 같는데 같은 꼬리에 색깔을 가진 뱀을 또 보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도 머리쪽은 못보고
등과 꼬리쪽만 봤고 급하게 풀숲으로 도망가는 놈을 봤습니다.확실히 이번엔 뱀이다라고 느꼈는데
기리지 뱀꼬리와 너무 흡사하더군요 그냥 누리끼리한 몸통이전체 흙색깔... 기분이 또 이상해서 전접고 철수 ㅠㅠ
이놈에 정체를 꼭알고 싶은데 혹시 뱀에 관해서 잘아시는분계신가요? 지가 수없이 낚시 다녀도 경산에서는 뱀본적이 없는데 너무 찝찝하네요
경산 평지형에서 뱀보신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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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구사람이고 낚시다니면서 뱀 많이 보는데 대부분 지가 먼저 겁먹고 도망가더라구요
야생동물도 사람이 먼저 위협하지 않으면 지들이 먼저 덤비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장화 꼭 신으시고 낚시하세요(^^)
물뱀꽃뱀은 색깔이 조금 알록달록 하지 않나요???
색깔이 단색이라서요 혹시 독사 아닐까요?ㄷㄷ
나머지 뱀은 위험하다 느끼지만 특히나 꽃뱀은 많은 분들이 독이 없다라고 생각 하시는데 큰일 납니다 ...
제가 알기론.꽃뱀은 유혈목이라고 하는 뱀인데 어금니 안쪽 깊숙헌곳에 독니가 있다합니다 꽃뱀이라고 무시하시면 큰일납니다 꽃뱀도.조심.하시길
그리고 독사같은 경우는 단색이 경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독사 구분 방법은 머리를 보면 가장쉽죠..
머리가 독 없는놈은 얼굴이 계란형이고 독사는 삼각형의 모양을 하고잇죠
우리나라 독사의 경우 거이 갈색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죠
그리고 한가지 흔이 말하는 꽃뱀(유혈목이)으로 알고있는 이놈도 독이 있다는 사실있다는 겁니다...
살모나같은 경우 사람의 이빨로 치면 송곳니가 독이빨이고 꽃뱀은 어금니에 독이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거죠....
낚시 가시면 항시 뱀 조심하십시요....가을철 뱀 독이 가장 강하다고 합니다....
제생각은 불독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간되시면 찾아보시는것도 재미납니다. ㅎㅎ
전을 접고 철수 하실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주의 하신다면.
암튼 아주 기분나쁜 느낌이 들더군요~
답변감사드려요^^
계곡지 위주로 다니다 보니...뱀은 뭐...자주봐서..ㅋㅋ 이젠 겁도 잘안나네요..ㅋㅋ
하지만 장화안신은날은 긴장..ㅋㅋ
의자에 앉아있으면 다리사이로 지나가기도 하고 막 그럽니다.
뱀은 겁이 많은 동물이라서 대부분 그냥 지나가더군요.
군생활때 하나의 단백질 공급원이였기에...뱀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장화 필수,,,
쥐는정말싫어요ㅜ
도시에서 살면서 부터는 뱀은 친근감이 없어졌어요
뱀은 무서워 할 필요 없어요 독사도 건들지 않으면 물지 않습니다.
초딩때 뱀 많이 구워 먹었는데 맛 본지가 오래 되었네요 ㅎㅎ
아마도 그럼 물뱀이 아닐까요 ^^
낚시 안 다니면 뱀 보기 참 힘든데 ...ㅋ
우리네 꾼들은 뱀 참 많이 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