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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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지 붕어는 언제쯤 먹이를 취할까요?

안녕 하세요 벌써부터 사짜를 여러수 하신 분들의 소식을 접하는 요즘 저는 딱 두번 출조해서 입질한번 못보고 왔습니다 예당지옆 행정지를 첫출조 했는데 산란으로 뒤집고 난리 부르스만 추고 입질한번 안하고 화림지를 갔는데 역시나 무입질 을 받다보니 계곡지 붕어는 언제쯤 먹이를 취할지 궁금증이 생겨 질문 코너에 글을 올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계곡지도 여건에 따라 다 다를테죠.
그 해의 일기 상황에 따라 또 달라지니 많은 데이터가 축적된 상태가 아니라면
언제다 하고 일률로 가늠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행정지는 계곡지라기보다 준계곡지에서 평지형에 가깝다고 보겠는데요.
어쨌든 산란이 이루어졌다면 입질은 훨씬 전에 시작된 겁니다.

꽝을 감수하면서 첫탕을 노려야 대물 확률이 높다는 게 상식입니다.
조과에 집착하지 않고 한군데 꾸준히 들이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 듯 싶네요.
여기 안나오면 다음엔 저기 이런 식이라면
결국 여기나 저기나 타이밍 잡기는 난망이겠죠.
무조히님 답변 고맙습니다 화림지를 갔을때 보니 수초 군이 있는곳은 이미 자리가 없고 맹탕 자리만 있더군요 이삼일에 한번씩 짬낚 이라도 꾸준히 들이대 보는게 답 이군요 지식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청양권 계곡지들 산란철이 다가올 겁니다.
준계곡형 화암지 산란이 재작년 4월 중순이었습니다.
올해는 평년에 비해 산란이 좀 늦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입질로 보면 맞춤할 때일지도 모르겠네요.

청양권에 한정해서 적누지, 옥계지 등 완전 계곡지는
이제 슬슬 입질 시작되지 않겠나 싶네요.
계곡지는 산란 전 첫탕 아니면 오름수위 밖에 없겠죠.
무조히님 감사 합니다 도움에 힘입어 올해엔 사짜도 가능치 싶군요
산란해버리면 입질무, 산란 끝나고 한 2주뒤에 가보세요.

제 경험상 보통 산속에 있는 계곡지는 5월달 정도에 산란전 입질 봅니다.

5월경 비오고나서 물색이 탁한뒤 몇일 있은후 대박.(계곡지는 보통 물색이 맑아서)
보통 4월말 5월초 계곡지 시작합니다.
수초낚시를 좋아하다 계곡지 낚시에 빠져 한동안 계곡지만 다닌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년중 계곡지 출조회수가 많은 편이기도 하구요,

통상적으로 계곡지가 수로나 소류지,평지형 저수지(위에 언급하신 행정지) 등에 비해서 산란시기나 출조시기가 늦다라고들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하지만 경험칙으로 보면 철원권 계곡지 5짜 보러 갈때는 얼음녹으면서 물이 유리알 처럼 맑을때부터 시작을 하구요(3월초 주로 제방권 깊은 수심) 중부권 같은 경우도 3월말 부터 시작된다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일단 계곡지 낚시 특성상 많은 개체수가 없을것이고 년중 딱 두번 산란전 알자리 보러 들어올때, 또는 배수 후 오름수위일때 인데 그 시가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한가지 일례를 들면 진천권 계곡지 3,4년을 매년 4월말부터 5월초순 사이에 2박이상으로 다닌적이 있었는데요 단 한번 입질을 받은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다음해 3월말 들어간적이 있는데 도착한 금요일저녁 상류 수몰나무 부분산란, 토요일 전체 산란, 장관이었는데요 그 때 5년만에 처음 멋진 붕어를 본적이 있었네요~~~ 다시 생각해보면 그 해 출조시기는 3월 세쨋주, 그리고 4월 첫주, 둘쨋주 라고 사료 됩니다.
결론은 3,4월 산란철 대부분 수로나 소류지 등으로 출조가 몰릴때 꽝을 예정하더라도 나혼자 조용히 계곡지 들이되본다면 의외의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3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5월초 까지가 계곡지 출조 시기 이구요, 그다음은 오름수위때 입니다.
아 ,,,, 계곡지 ,
몆년을 가서 딱 두어마리 얼굴 구경했습니다
그래두 조용하고 시원한 풍광
민가가 없어서 자주가곤 합니다
지금쯤 가면 될 것 같은데도 늘~상 (혹시나)
그놈의 물색이 부처의 마음같이 투명하다보니
붕어얼굴 한 번 보려구 큰마음에 선택한 60대,
들기도 무겁고 던지기도 힘든 그 긴 장대에만 나오니,,,,
당겨,나오는 놈을 보니 4짜가 될듯,,,
하지만 월척도 안되는 놈들이 힘만 쎄가지고
나,, 여기 있다 유혹만 하니 안 갈 수도 없고,,,,
가긴 가야 되는데 ,,,, ^*^
남도권.화순 장성은 알자리 찾기 위해서 붕어들 들어오기 시작할했네요 날씨 여건만 받쳐준다면 호조황이 기대될듯하네요.
화림지 수초권에서 낚시한 조사입니다 10일동안 1마리 나왓어요ㅋ 매년 붕어나오는 시기가 바뀌니 그맘을 어떻게 알겟습니까~
계곡지는 상황이 대낮에도 산란하며 난리날듯 좋다가도
사람들 몇명만 더 들어와서 낚시대 편성하면서 소란 좀 피우면 언제 그랬냐는듯 고기 다 빠지고
정반대편 석축으로가서 산란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계곡지는 소문나서 가면 거의 꽝이라 생각해야하고
그렇다면 아무도 없을때 조용히 들어가서 도전해야하는데
수많은 민물 수계중에 시기 맞추기나 공략성공하기가 가장 어려운 곳이 급심형 계곡지죠
도전정신이 부족하다면 그냥 맘편히 공략하기 쉬운 수로나 평지형가서 평타나 노리는게 낫죠

혹시 압니까!!
혹시나 하고 갔는데 수십마리 5짜 포함된 4짜 떼붕어를 만날지.....
계곡지가 한방은 있죠

땡기시면 도전해 보시죠
낚시가 꼭 조과가 있어야 만이 성공하는게 아니죠
좋은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식 감사 합니다
계곡지하면 고 서찬수님 갓낚시 생각납니다.
기법보다도 저는 그분의 운용술에 더 치중하는편인데요 터센곳도 있지만.
조용하게 없는듯 낚시하면 대물상면하시기가 오히려 쉬울수도 있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대물 상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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