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깊은 계곡지 입니다
장마철에 새물찬스에 도전 하려는데
조사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저수지 조건
-좌대가 필수인 전형적인 계곡지
-만수시에 상류권수심이 2미터이상
-새물 유입은 맨상류쪽 계곡이 전부
-잡어는 거의 없고 자생새우 확인됨
-수초는 전혀 없음
-현재 저수율 90%
2.낚시할 위치는 어디정도가 적당할까요?
-새물유입구 뽀짝 붙어야는지 아니면
아래쪽으로 얼마나 떨어져야 되는지요
-갓낚시가 좋을까요? 장대가 좋을까요??
3.미끼운영은 어떻게 해야는지요
-예전에 옥수수ᆞ글텐으로 했었음다
-어분계열떡밥도 갠찬을지요?
-집어를 해야될까요?
계곡지 새물찬스 질문 드려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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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시 최상류 수심이 2미터이면 굳이 다른 자리를 찾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새물 찬스는 말 그대로 오름수위에 먹이를 취하러 얕은 곳으로 들어오는 붕어를 잡기 위함인데 깊은 수심대를 노린다는거는 앞뒤가 안 맞는 목표이겠죠
그러니 당연히 긴대보다는 짧은대, 먼곳보다는 갓낚시 형태로 발 앞으로 노리는것이 맞습니다.
물색이 흙빛을 진하게 띈다면 동물성 미끼가 유리할테고, 막걸리 색이나 그보다 연하다면 옥수수와 글루텐이 좋을듯합니다.
잡어가 많이 없다면 어분 + 곡물성 미끼도 좋은듯하네요. 집어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는것이 유리합니다.
새물 유입되는곳에 바로 붙여 앉거나 채비를 넣으면 유속때문에 피곤하기도하거니와 새물이 수온을 내리는 역할을 하므로 새물의 중심부를 노리는것은 안좋을듯하네요
새물 유입되는 최상류에 가보면 새물이 나가는 방향이 있고 그 방향을 벗어난 좌우를 살피면 분명 물이 천천히 흐르거나 약간회전을 하며 천천히 돌면서 머무는곳이 있습니다. 홈통 자리 같은 곳이죠 그런곳이 최고의 포인터가 아닌가 싶네요
새물 찬스일때 당일이냐 아니면 몇 일 뒤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라구 생각합니다.
만약 당일이면 수심 대략 1m안쪽 맑은 물 유입
지역에서 경계선을 두구 하지만
2-3일 지난 후면 갓낚시 형태로 하는 편입니다.
수심은 대략 60-70cm 전.후로여.
깊게는 1.2m안쪽으로 합니다.
푸윙 채비일 경우 목줄을 대략 20cm내외로
길게 쓰고 찌는 3-4마디 올려 놓구하거나
덧바늘 채비로 덧바늘 높이는 10cm안쪽으루
찌는 1-3마디 내 놓구 하는 편입니다.
이 방법은 고 서찬수씨가 갓낚시 tv에서
방영 되기 전부터 혼자만의 채비로 했던
방식입니다.
의외로 조과는 괜찮더라구여.
마지막으로 계곡지두 잘 찍어보면
약간의 평지형으로 된 곳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 곳을 찾아 찌 세우곤 합니다.
오름수위찬스라도해도 정말 정확한 타이밍아니면 대박치기 힘들어요. 오히려 샛물 오름수위 찬스다 아닌 새흙찬스(뻘물이 지고 다시 갈아앉은경우)만날 확률이 높다 생각해요.
급심을 이루는 계곡지군요
그런곳은 년중 최고의 시즌이 오름수위라 생각 합니다.
최대한 낮은 곳의 턱을 찾아서 1미터 내외가 좋아 보입니다.
말씀하신곳은 맹탕 같으나, 만일 수초나 기타 은폐물이 있다면 수심은 찌만 서도 됩니다.
새물이 직접 닿는곳과 유속이 있는 곳은 피하시고요
노지에서 집어는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미끼는 오름엔 지렁이가 좋지 않을까요?
활성도가 조금 더 좋을순 있으나 새물찬스 특유의 특수성은 보기 싶지 않을 듯 합니다
90%에서오름찬스 없다에90% 걸어봅니다ㅎ
498하세요
최상류 다리를 지나서 우안 새물 유입구에서 비가오는 가운데 4일동안 낚시를 한적이 있습니다.
수심 1.5~1..8
윗분들의 말씀과 겹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물이 빠지면 평평한 지형이고, 만수상태에서 3.6대 이상으로은 육초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날,
당연히 육초가 물에 잠긴 부분이 찌세우기는 어렵지만, 새물 유입구에서 다소 거리가 있었으며, 맑은 물과 흙탕물의 경계정도의
포인트라서 그런지 냉수로 인하여 붕어가 피하는 현상은 없었으며 준척급으로 약15수정도 했습니다. 8대 편성. 3.6~4.8.
밤에는 빗방울이 굵어져서 찌보기가 어려워 포기했었지만, 새벽녘에 보니 2대에 자동빵이 있었고, 나머지 대에서도 미끼는 없었습니다.
ㅅㅂㅈ의 자생새우와, 지렁이, 옥수수미끼사용.
둘째날,
보슬비가 아침부터 내렸으며, 새물유입량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 수위의 변동은 없었습니다
역시 육초대 특수를 노렸습니다. 마릿수 조과는 비슷하나, 씨알이 1~2치정도 굵어졌다는 느낌입니다.
밤낚시에도 꾸준이 입질을 받았으며, 새벽녘 비가 그치고 물안개가 자욱한 타임에 허리급 한수 했습니다.
셋째날,
약 10시경부터 햇빛이 쨍쨍났고, 마릿수 조황은 다소 줄었습니다만, 준척급 손맛을 보았습니다.
참. 마릿수가 줄었다는 생각에 피곤한 육초대를 노리는 것은 3대만 남겨두고, 5대를 3.2~2.4까지 줄여서
맹탕을 노렸습니다.
씨알은 작지만, 오히려 육초대보다는 마릿수가 손맛을 봤습니다.
새물유입량도 적고, 저수지 전역이 물색이 다소 맑아지느 정도였습니다만, 그래도 흙탕물 기준에서 맑아진 편이라서 유리한 방향이었습니다.
자정을 넘긴시간~오전까지 입질 없었습니다.
넷째날,
철수하는 날이었지만, 장비를 말려야겠다는 생각에 16시까지 낚시를 실시하였습니다.
육초대에서 37정도 1수 시간대는 12시정도로 기억합니다. 나머지는 짧은대에서 약 20여수(6~9치)
결과적으로 보면, 물이 유입되는 부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 입니다.
급작스런 수온 변화는 물이 아무리 맑아도 아가미를 씻으러 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먹잇감이 많은 육초대가 유리하다는 생각 입니다.
월님이 문의하신 곳이 대략 ㅅㅂㅈ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며, 그렇다면 약2~3일 지나서 흙탕물도 좀 안정화 되고
새물유입으로 인한 온도차도 많이 줄어든 시점이 좋을 듯한네요.
모든 분들이 공감 하시겠지만, 우선은 안전이 제일 입니다. 우천낚시도 얼음낚시와 마찬가지로 갖가지 위험이 많고,
특히나 독출을 하게되면, 굳이 한밤중이 아니더라도 비바람에 심적으로 움추려 들게 되면, 낚시하기 쉽지 않습니다.
포인트가 맹탕이라고 하셨으므로,되도록 흙탕물과 수온이 안정되는 비그친후 2~3일후에 출조하시어 짧은대~긴대 모두
사용하시는 것이 편하고 즐거운 낚시가 되시리라 생각 됩니다.
저는 ㅅㅂㅈ에서 4짜를 본적도 없으며, 잡았다는 얘기도 못들었기에 그곳에서 37이면, 평택호나 부남호에서는 거의 5짜의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왕도가 없는 것중에 하나가 낚시입니다. 갖가지 방법을 찾아서 개성있게 추진해서 그 열매를 따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월님들의 소중한 조언이 큰 힘일 될 것입니다.
498하세요.
한번해보시고답을찾는것이 최고입니다
오름수위특수자체가없는
저수지가너무많기에
딱히도움드리진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