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예천군 소류지에서 밤낚시를 하였는데.. 우연찮게..월척붕어가 ㅎ;; 잡았을 당시 분명..33이넘었는데..아침에 다시재어보니..31.7이나오네요... 고기가 밤새 살이 빠진건가요 ㅎ;; 그리고..대물낚시 입문3달만에 월척 잡아서 무지 기분이좋네요^^ 월척 사이트 통해서 궁금한점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회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고 싶네요^^
통상 살림망에 가둬두면 스트레스 등으로
또는 살림망 그물에 지느러미 등이 닳게되어
줄어드는 수가 많다 합니다~~
여지껏 제가 잡아보고 1-3일 경과 후 측정 해본 결과..
35허리급에 경우 1센티 전후.
40센티 급 1.5센티 전후
45센티 급 2센티 전후
5짜 인경우 2.5센티 전후 줄어 들더군요.
나름 정확한 데이타라 생각 합니다.
예천관내 500여개의 저수지가 있지만 말씀안해도 제가 왠만큼은 다 알고있어서 괞찮구요
언제든지 예천오시면 연락주시면 몇군데 가르쳐드리지요...ㅎ
사람도 스트레스 받으면 살이 빠지잖아요 ...먹어서 찌는분도 있지만.
전 월잡은적이 없어서 ㅜㅜ
스트레스, 꼬리지느러미가 닳아서, 빠진 턱 관절이 들어가서등...
그래서 저는
덩치급 녀석 나오면 바로 계측 들어 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붕어 몸이 무슨 고무재질도 아니고 줄어드는군요.
갑자기 군대 생각나네요.
훈련병때...
좀 키가 큰 친구가 있었는데, 조교가 "야 너 키 얼마야?" 하고 물으니까...
이 친구가, "예! 사회에 있을땐 180이었는데, 여기서 재니까 177입니다"라고 하자...
조교 왈, "키가 왜 줄어? 군대와서 쫄았냐?"
하대요. 웃으면 안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윗 붕어도 밤새 쫄았나 봅니다. ㅋㅋ
그것도 인적이 없었던 소류지에서 아마 낚시 평생 잊지못할 순간일거라고 믿습니다 ㅎㅎ
위에 "아작"님 말데로 회유하는 어류에는 근육이 있습니다
그런데 회유할수 없는 공간에 가둬 놓게되면 어류는 스트레스를 마니 받습니다 몸부림도 심해지고요
그럼 근육이 경직되어 몸체가 축소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물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면 편안한 붕어는 몸을 늘리겟지요^^
밤새 어망에 두면 비늘도 상하니 어망도 조금 신경 써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 출조에도 안출하시고 또 잘생긴 대물 하십시요~
넓은곳에서 놀다가 갑자기 좁은곳에 오면 붕어는 스트레스 장애를 입습니다...ㅎㅎ
그리고 살림망은 필히 거머리망으로 사용하시구요...붕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라도
근육이 수축된다는 말은 처음듣네요...좋은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