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쓰는 찌가 삼족오정수찌입니다 고리봉돌 6호를 깍아서 찌맞춤 합니다.
대략 5.5라 보면...이게 고부력에 속하나요?
지금 가지고 있는게 저부력대물찌 연지찌인데...
이것도 찌1호는 고리봉돌4호로 깎아서 만들고 2호는 5호를 깍아서 셋팅하는데...
그럼 연지찌2호짜리랑 비교했을시 정수찌랑 고리봉돌 1호정도 차이가 나는데...이게 많이 나는건가요?
저부력 대물찌라고 해서 바꿀려고 하는데....별로 차이가 안나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연지찌는 막대형?이고 삼족오 정수찌는 호리병?모양인데...이게 서로 찌올림이 다른지...
둘중에 하나쓰면 어떤게 나은지 좀 알려주세요...
정수찌 쓰고 있는데 그대로 그냥 쓸까요? 바꿀까요?ㅠㅠ
고부력의 기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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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찌를 고/중/저 부력으로 나눈다면, 고부력은 8-9호 이상, 중부력은 6-7호 정도, 저부력은 4-5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8호이상 9호 내지는 10호도 마니 사용하였지만, 추세가 부력을 조금씩 낮추고 좀더 예민하게 채비하다보니 현재는 6-7호를 가장 많이 선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고부력이니 저부력이니 하는것보단 찌맞춤에 중점을 더 두고 있습니다.
사실 4호봉돌과 5.5호 봉돌의 차이는 적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5.5호 봉돌을 사용하면서 영점맞춤과 카본이 아닌 라인을 사용하는 것과, 표준맞춤 이상의 좀 무거운 찌맞춤에 카본 라인을 사용하는 것을 비교했을때 단순히 찌맞춤만 본다면 오히려 후자가 대물낚시에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말씀이냐하면은, 현재의 정수찌를 사용하시되 찌맞춤을 참새친구님의 스타일에 맞게끔 하시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찌 모양과 재질에 따라 찌움직임의 차이는 분명 있지만, 찌의 부력 차이로 인한 찌움직임보다 찌맞춤에 따른 찌 움직임의 차이가 더 큽니다.
마지막으로 수초를 별로 선호하지 않고, 라인도 좀 얇게 사용하시고, 한방보다는 손맛과 조과를 원하시면 조금이라도 더 저부력과 예민한 채비로 가시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