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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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께 한 수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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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 변해가는 기온 속에서 낚시 잘 하고 계신지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즘 낚시를 거의 매일 가는데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낚시인생 최대어에 요즘 도전하고 있답니다 낚시꾼들의 손을 전혀 타지 않은 소류지인데요 얼마전 소류지를 답사하던중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거기서 무엇을 봤냐하면...(<--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어마어마한 붕어 시체를 봤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어마어마해보여 꺼내보니 길이가 자그마치...56cm 상상이나 하시겠습니까????? 혹시 떡이나 교잡종이 아닐까 생각되어 낚시방에 가져가서(<--냄새가 장난이 아니여서 욕 엄청 들었습니다 ㅡㅡ;;;) 확인해보니 사장님이 토종 붕어확살하다고 어디서 잡았냐고 난리였습니다 그래서 좋다는 미끼는 다 들고 벌써 일주일째 도전하고 있습니다 첫날은 옥수수를 썼는데 거의 8-9치들만 주를 이루고 한 30여수 잡았습니다 사람들의 손을 전혀 타지않아서 그런지 상상도 못하는 마리수였습니다 아마 제 낚시인생의 한 획을 그을 일이 였지요... 암튼 새우, 지렁이, 떡밥, 참붕어...거의 모든 미끼를 써 봤는데 아직 그 대물 붕어 비슷한 놈도 안 올라오더군요 3짜4짜는 마리수로 올렸는데 아직 그 이상은 안 나타납니다 어떤 미끼를 써야 그놈 형제를 만날 수 있을까요... 일주일째 도전하다 오죽 답답하면 이렇게 물어보겠습니까??? 성질 같아서는 당장 그물이라도 치고 싶고 물이라도 빼고 싶지만 밑걸림도 많고 또 낚시꾼으로써의 자존심(??)도 있고그래서 일주일째 거기서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지금까지 15년정도 낚시하면서 잡은 고기들보다 일주일동안 거기서 잡은 고기가 훨씬 많을정도로 자원은 풍부합니다 어떤 미끼를 써야 5짜를 대면 할 수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많은 지도부탁드립니다...

15년을 낚시하시고선 일주일 가지고 그러세요
태클 거는거 아니구요
그냥 꾸준히 쪼으면 언젠간 잡겟지요
올해 안되면 내년에..또 안되면,,내년에..
참으로 부럽습니다. 나만의 저수지라 ㅋㅋ좋습니다.
큰고기를 잡기란 하늘에서 내려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7일째 쪼운다는
정성을 봤어라도 한마리 주실것 같습니다. 새우 큰넘 두마리를 서로 배를보게하고
등에서 등으로 빼서 던져보십시요. 잔챙이들도 건들지도 못하고 말뚝이다가 새벽이나
아침에 한번 밀어준다면 그것이 바로 대물중 대물일것입니다. 아님 참붕어 아주 큰넘을
끼워보세요 한번 밀었다하면 틀림없이 4짜는 넘을것입니다. 아주 큰 참붕어를 끼워보세요
상상도 못할 큰넘으로 한방입니다. 그리고 붕어에겐 미안하지만 작은붕어 한마리를
잡아서 그 살만 바늘에 꽉꽉 눌러 끼워 보세요. ㅋㅋ 아마 놀라실것입니다.
횟집에서 포뜨듯이 떠서 끼워보세요 구겨넣어서 아주 먹이를 크게 달아야한다는거죠
그런저수지라면 한번 해볼만 합니다.
참고가 되었음 좋겠네요. 목줄과 원줄을 튼튼하게 하세요 한번 받은걸 놓치는 일이 생깁니다.
만약님 의견에 동의!

대물중에 대물을 보기 위해선
미끼도 왕대물로 승부가 바람직
다만 너무 지루한 것이 단점.

답.꾼님 진짜 부럽슴다.
어쨌거나 꼭 성공하셔서 잡지표지에서
함 뵈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아자!
아참 한마디만 더

절대 정숙이 필요하므로 물가에서 두어발짝 물러나서
자리를 잡고 쥐죽은 듯이 고요하게 하십시요.
작은 잡목이나 갈대등이 있다면 그 뒤에 숨는 것도 한 방법.

필요하다면 많은 낚시대를 펴지 말고
짐작가는 포인트 한 세군데만 노려서 상당한
거리를 두고 채비편성을 하십시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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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쳐도 난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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