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낙시터라 불리울정도로 깊은산중 계곡형 저수지에......
주변 저수지가 해동기를 맞이한 요즈음에 아직 얼음이 꽝꽝(못잡아도 20cm)인 산중 깊숙이 있는 소류지(대략400평)에 과연 이시기에 얼음낚시로 공략 하면 될런지.....된다면 어느 쪽으로......대략 수심은 전구역 30대 넘기면 무조건 수심 3m 넘어 갑니다.심하게(무너미)는 5m도 족히 넘어 버립니다.
얼음 강도는 햇빛이 안드는 만큼 꽝꽝(겨우내 결빙정도는 익히 많이 경험)얼은 상태...........
40대 던지면 못중앙에 닿을정도의 소류지 입니다.다만 수심이 깊어 초릿대에 걸리겠지만서도...
얼음낚시로 중앙이나 수심 깊은 곳을 공략 해볼까요?안전을 대비 하여 (꽝꽝 얼었지만)30대 정도 구멍 뚫고 노면에 앉아 해볼까요?이도저도 아니면 포기하고 따뜻해 질때를 기다릴까요?
처녀지야 없겠지만서도 사람의 손이 잘 타기 힘든 못입니다(그래도 해마다 달마다 밑밥 주는 분은 계십니다.ㅎㅎㅎ)
수초라곤 수몰가지가 다입니다.덤성 덤성...
고수님들의고견을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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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늘은 여기가 잘나오고 내일은 저기가 잘나올가다
낚시에 정답이 있다면 꽝 치는 날이 없겠니요
신나라 님께서 말하신 소류지가 아주 작고 아담한것 같네요
얼음 낚시는 얼음을 께고 입질이 없으면 Point를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면서 하는 낚시 입니다.
작은 소류지 여기 한번 찍어 보고 안되면 저기 한번 찍어보고
그렇게 Point를 찿아 다니며 하는것도 아주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얼음낚시를 아직 한번도 해보지 않아 어디가 좋은
Point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낚시를 가서 내가 Point를 살피고 그 Point에서
붕어를 구경할수 있다면 재미가 두배가 될수 있지 않을까요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해 죄송 하구요 이제 조금 있으면
물낚시 시즌이 네요..올해는 꼭 대박 나세요..
깊은산속옹달샘님께서 얼음낚시에서 중요한 "안되면 옮겨보는 것"에 대하여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얼음낚시나 이맘때쯤 해빙기 낚시에서는,저도 어제 경험해보았지만
붕어의 그 움직임과 회유 정도가 수온이 조금이라도 올라가는 등
그러한 여건이 되지 않는 이상 거의 한 군데 박혀있는 듯 합니다
은신처 역할도 하고 수온이 올라가있는 수초대라든가
신나라님께서 설명해주신 깊은 산 중 아담한 소류지에서는
수초대나 은신처를 끼기보단 바닥 물골지형이나
수심대를 타고 은신하거나 이동하겠지요
듬성듬성있는 수몰 가지도 좋구요
어제 4-5칸 몇 대로 부들과 갈대 틈 사이를 들어뽕하는 낚시를 해봤었는데
낮 햇살 아래 이리저리 옮긴 결과 겨우 8치급이지만
발품팔아 귀한 한 수 했었습니다
볕이 잘 들지 않고 바람도 잘 타지 않는 듯 하여 아직도 얼음이 꽝꽝 얼어있나봅니다
얼음낚시도 좋고,한 번 쯤 그러한 곳 을 공략해보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안전에 대비하여 이맘때 쯤 이면 볕이 잘 들고 부들과 갈대가 잘 삭아있는
수로나 평지형 저수지 등 을 공략해 보시거나
굳이 그 소류지에 낚시해보고 싶으시다면
안전을 대비하여 절대 단독 출조는 피하시고,단독출조시에는
연안 가장자리에 앉아서 얼음 틈세를 공략하는 것이 더 현명할 듯 합니다
붕어도 좋지만,안전이 더 우선이니까요
제가 그러한 소류지에서 한 번 빠졌다가 소나무 뿌리같은 삐죽 나와있는 것을
겨우 잡아 산 적이 있답니다 ^ ^
PS: 그런 곳 에서는 피라미나 중태기의 입질도 잦을 듯 하니
충분한 지렁이를 챙겨가보시고,떡밥도 짝밥하여 병행해서 사용해보세요
안 낚고 못 낚더래도,궁금하고 해보고싶으시면 안전이 보장되는 내에서
공략해보시는 것도 상당한 재미가 될 듯 합니다
그럼,즐거운 낚시 다녀오세요 ^ ^
낚시에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이문구 마음에 드네요..ㅎ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달비4짜님
항상 여러군데 다니시면 조언을 아끼시질 않네요..항상 답글 잘 읽어 보고 있습니다.
전 아마 받 구명조끼입고 갈까 합니다.ㅎㅎㅎㅎ
다녀 와선 두분께 쪽지 드릴께요.
오늘 비 때문에 얼음이 좀 더 약해지진 않으련지..
안전한 낚시 즐기세요 -
규모가 작은 소류지이라면 80%이상이 이런날씨에 중앙부분의 골자리를 찾으시면
됩니다. 소류지인경우 갓자리로는 붕어가 수온이 올라갔거나 새벽녁이 아니면
잘안나옵니다. (경험상)
중앙포인트에서 골자리 찾기가 어렵지만 주변의 지형을 유심히 살펴보시면 대충
감을 잡을수 있을수도.. 하여튼 각설하고 중앙포인트를 공략하세요.
주말쯤 춥다니 그때 들이대죠.뭐.
mac3345님,고맙습니다.
중앙이 근데 대략 수심이 어마어마 할겁니다.
어차피 물낚시론 엄두도 못 내는 곳이니 해볼겁니다.
나무가 우거져서 장대 사용이 불가 한데여서 물낚시때에도 30대가 최고 였는데
30대 기준 3미터가 넘는데입니다.
겁나면 따라오지 말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