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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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물고기 혹시나 걸어보 신 분!!

벌써 2년 전 일입니다.. 배수기 때 소류지 찾아 낚시한다란 것 조금은 힘든 일이라서 종종 제가 아는 강을 가곤 합니다. 5 ~ 6월 사이엔.. 한번은 제가 자주 가는 곳을 제가 아는 성님과 둘이서 출조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초저녁쯤인가 해서 저 멀리서 아주 괴물 같은 물줄기를 뿝어 내면서 우리들 자리로 오는 녀석을 본 적이 있습니다. 대충 보아도 1m는 넘을 듯 싶었습니다. 박대환 선수가 수영하는 것처럼 물 줄기를 만들면서.. 죠스라 영화에서 보면 죠스가 나타날 때 그 물 줄기... 점점 다가오는 녀석이 아무래도 심상치가 않아서 낚싯대를 걷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연 그 성님과 저 같이 낚싯대를 걷었지만, 그 녀석이 우연히 제 낚싯대 걸렸습니다. 흐미.. 순간 낚싯대 뿌러지겠군아!!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줄 4호에 목줄 3호 낚싯대를 최대한 수평으로 펴는 순간 목줄이 그냥 날라가버리네요!! 1초라도 랜딩했다라고 하면 아쉬움이 덜 하겠지만,낚싯대를 수평으로 놓는 순간 바로 .. 주둥이에 걸렸으면 최소한 힘이라도 써 보는 건데.. 지나가다 몸통에 걸린 듯 싶네요!! 혹시나 낚시를 하시다가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나요.. 4월이 지나고 5월이 되면 항상 이 생각이 저절로 나네요... 아쉬움보다는 왠지 그 녀석 주둥이에 바늘을 걸고 최소한 랜딩이라도 해 보고 싶다란 생각이 드네요.. 만약 그 녀석 걸었다라고 하면 낚시 잡지나 한국 최대어에 올랐을 듯 싶네요... 아~~ 5월이 되면 다시 그 곳으로 찾아 가 볼까 하지만, 지금 그 곳... 4대강 망하기 사업으로 사라져 버려 아쉬움만 많이....

어종만이라도 알았다면...........혹시 잉어 아닐까요???
물줄기를만들면서 왔다면 아마도...뉴트리아가 아닐까요...
몬스터 !!
느낌이 다르조
후킹되는 순간부터
부~웅~우 (불도우져가 끌고가는 느낌)
낚시대의 생명연장을 생각하며
수평 유지가 오히려 바른 선택인것 같아요.....
노지에서 옆조사님들 낚시대 짜개지고 찌져지는 것을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수달..아니면 뉴트리아 인것 같네요.
수달이나 뉴트리아는 아닌 듯 싶습니다..

이유인 즉은 수달이나 뉴트리아면

물고기 물살과 틀렸겠지만,물살만 본다라고 하면 확실히

물고기 였습니다..

그리고,아직은 충북 지역엔 뉴트리아가 있다란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어서요!!
괴물이네요정말 말그대로요 ㅎㅎ 저도 걸어보고 싶네여~~~
수달의 수영 모습을 보신 다음에 대물잉어를 걸으신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대물 잉어 낚시를 다니면 몬서터라고 불리울 만한 녀석들을 가끔 겁니다.. 크기는 꺼네보질 못해서 장담을 못하지만.. 향어대 그랜드맥스5호줄 같은건 2초도 못 버팁니다..
챔질과 동시에 버티기고 뭐고 없더군요.. 고기가 정면으로 치고나가면 낚시대 두손으로 입질 정확히 보고 챔질해도 세우지도 못하고 빡~... 이더군요... 뭐 7호줄도 펑펑 나가는 곳이라서요 5호줄로 잉어 향어 잡는다고 하면 그쪽 대물꾼들이 이상하게 처다보더라구요... 기본 7호줄이상 10호줄 쓰는곳이라서요..

뭐 민물고기 잡는데 7호줄이 무슨 소리냐고 하실분들이 많을꺼라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랜딩에 상당히 매우 자신있는 낚시꾼이라고 자부하는 편인데요. 랜딩 실력이고 뭐고 고기 걸면 어~ 한마디 하고 나면 채비 날라가거나 대 뿌러져 있을껍니다...
잉어 강준치가 아닐까요?저같은 경우도 그런경험이 있습니다.
초어 아닐까요??초어는 140까지는 눈으로 확인했는데...
아마 밤의 왕인 수달,뉴트리아 잠수도 잘합니다
그런 경험은 없지만 보기는 많이 봤읍니다.
안출하세요
잉어일 가능성도 높은고 같습니다. 어릴때 보곤 못 봤는데 아마 옛날 짐자전거라고 들 아시는지요 높이보단 기럭지가 길고 짐싣는
자전거인데여 어떤 마을분이 잉어를 한 2미터 좀 넘을듯 한넘을 빨랫줄로 아가미에 꾸ㅐ어 짐자전거 옆에 달아 가지고 가시는거
어릴때 봤습니다. 80년대인가? 그 잉어가 짐자전거 길이 보단 컷던 기억이 짐자전거의 길이가 2미터 좀 안되나 거의 2미터 되는데...
ㅋ 그런놈 잘못 걸면 사람이 끌려갈듯... 기억이 잊혀지질 않더라구여.. 그때만해도 물왕리 저수지등 경기권에 좋은 낚시터 많았는데
지금은 사람들의 욕심으로 외제터가 되고 똥물이 됬지요?^^ 그만큼 한세대 장사는 해먹을 수 있지만 원위치 되는덴? 노력을 해도 십수년은 걸림니다 군데 노력은 커녕 더 음식점이며 고기 가져다 풀고 잡지요? 자연은 자연 그대로 일때 더 아름답고 모든이들에게 혜택이 돌아
갑니다.
몇년전인가요
덕동댐에 2미터 가까잎되는 초어가
잡힌걸 기사에 본적 있구
20 년전 금강에서 언듯봐도 1미터30정도 되는
잉어를 걸어내시던 촌로가 기억 납니다
짝벌려신공님 충주 종포가면 뉴트리아 겁나게 많아요 2~3시간동안 10번 봤어요
저도 어신에 챔질!! 얼굴이고 머고 초릿대가 물밖으로 나오질 않아 그냥 대잡고 버티기만 했을때가 있었습니다..
좀 올린다 싶으면 우우우우우우우욱욱하고 초릿대부터 3번대까지는 그냥 들어 갑니다..
그러기를 10여분 한것같습니다..;; 어떻게든 빼내려고 앉아서 뒷걸음질에 결국은 4-5번대 가 3동강나면서 휙날라가네요 ;;
한 일주일가더군요^^:: 꼭 돈잃어버린것처럼 ;; 일주일동안 그날생각에 고생좀 했습니다 ㅎㅎ
제 낚시대로 걸어본적은 없습니다

고딩시절 아침 학교가려고 버스타서 기다리는데

어떤아저씨가 낚시가방메고 타더군요

밑에 비료푸대 세개대서 그 위에 초어한마리 눕혓더군요

버스바닥에 눕혀논모습에 할말이없더군요

비료푸대 세개인데 모자라더군요

머루잡앗는지는 못물어봣엇네요
오룡님 그런가요??

충주호는 딱 한번 가봐서여..

그 때 구경도 못해 봤구여..

아~~ 심각하네요..

한번 날 잡아서 충주호 갈 때 멋진 전투 새총 하나 들고 가야 겠네요..
초어같습니다 ㅠ ㅎㅎㅎ

저도 종종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

초어라도 하더라구요 ㅎ
대형 가물치라면 일반적인 대낚으로는 얼굴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머지 난 뉴트리아에 걸고싶지만 이거 어디다가 걸어야할찌
초어 같습니다. 보통 미터는 기본이고

어렸을적 전남 장성호에서 잡은 기사 봤습니다.

어마어마 하다죠~! 잉어는 제가 잡은건 아니고 본건 95센티까지 봤습니다.

이런 녀석들이면 일반 대낚 부러뜨리는건 쉽겠죠~!
밀양 어느지역에서 밤낚시중 졸다 눈뜨는순간 찌가쑥들어가길래 챔지을했더니 뭐가묵지한게 온통뭏속을휘집고 낚시대 다엉키구 목줄터져 나중에보니 뉴트리아란 쥐종유(수입산)이였습니다. 가끔 저녘나절이면 물줄기가르면서 낚시대부근 지나가는것을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중학교때 유료터에서 아버지, 형님과 밤샘낚시중,
2칸대 정도 대로 메기 60정도 되는걸 낚았는데,,,
어린마음에 충격.
지금도 비늘 없는 미끌미끌한 고기들 정말 싫습니다.
메기, 향어,,질색입니다.
재작년 임진강에서..

저와 같이 동출했던 친구도 대도 못세우고 핑~~

옆에 아자씨도 대도 못세우고 핑~~

잉어에 한표던집니다..
뭔지는 몰라도 이런 스릴이 꾼을 미치게 합니더 ㅎㅎ
릴낚시로 칠보댐에서 1메다40잡은적있네요..
초어 힘이 장사인데 성질이 급합니다 사시미로 먹은적 있네요
올갱이줍는 아줌마 당황하셧겠네요
네 황당한 말씀은 아닙니다.여러 가능성이 있습니다.초어나 뉴트리아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구요.미터급 메기나 가물치가 아닐까 싶네요.초저녘쯤 연안으로 물줄기를 뿜으면서??ㅋ 제 경험상 터줏대감 미터급 가물치에 한 표 던집니다.
물줄기를가르며달려온 그...무언가라...
ㅎㅎ 강이라면
초어나 대물잉어겠죠~
강 잉어도 은근 동물적인 힘이...
아마도 잉어일겁니다.
대낚시작하기전에 잉어 릴낚시 오랫동안 고향이 아랫지방이라 섬진강에서 낚시를 종종하곤 했는데.
그시절에 1m 07cm짜리 한마리 잡은적이 있었는데 끌어내는대에만 족히 30분이상 걸렸는데 올려놓고 보니 이건 고기라기보다
괴물에 가까웠네요..결국 어찌하지 못하고 주위여론도 방생대새론 용왕 아들이다 그러면서 방생을 한적이 있었는데 .신공님이
얼굴보지 못한 그놈도 아마도 잉어가 확실할겁니다..
분당 미금구간에서 모란까지 탄천 에서 가끔씩 런닝하는데요 물맑을때 웅덩이나 다리밑에 보면 미터넘는 잉어들 몇십마리씩 때지어 있습니다 무섭기까지하더군요 낚시금지단속이 심한곳이라 한강에서 올라온 녀석들인지 맘편히 놀더라고요 거기다 대까고싶은 마음이네요!
제작년 여름에 충남쪽에 있는 작은 소류지에서 낚시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약 5~600평 정도되는 소류지 입니다.
하룻밤 낚시를 마치고 대를 다 접고 뒤돌아 서는 순간 누군가 바위를 소류지 한가운데 던진것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며
물결이 파동치는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같이 간 형도 놀라서.... 진짜 걸면 바로 터질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어떤넘인지 궁금하기는 하나 걸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
2년전입니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시골집 앞 천변에서 잠시 멱을 감는데
마침 건너편 기슭에서 조사 두명이서 낚시를 하더군요.
뭐 좀 잡았나 싶어 반가운 마음에 수영을 해 갔더랬죠.
낚시하는데 방해 될까 싶어 천천히 가는데
당췌 이놈의 수영실력이 뒷받침 되는 터인지라...물보라 쪼~~~~끔^^*
귀옆을 스치는 물살을 느끼며 다가갔습니다.
이제 인사 좀 해도 되겠다 싶어 고개를 들려는 찰나
아 글쎄 한 조사가 내 수영복 바지 옆구리를 냅다 걸어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수영복 옆구리가 쭈아악 찟어지면서 동시에 채비가 튕겨서 날아오데요.
무안하기도하고, 쪽팔리기도하고, 화도 좀 나고.....
만져보니 한쪽 엉덩이가 반쯤 드러나게 찢어진 수영복으로 나설까 싶어
잠영으로 돌아왔습니다.
아 그때 바늘이 반뼘만 더 앞부분을 훓었더라면.....
휴~~~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ㅋㅋ 새벽찌님 대박ᆢ

추천드립니다
비공식적으로 춘천댐에서 베스71센티 잡앗습니다.
살생을 싫허해서 주인장에게 주니간 동네분들하고 회식하셧답니다.
후에 알게돼었네요. 한국 최대어라고.ㅎㅎ
지금도 그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네요.
이것도 괴물이죠?
http://www.wolchuck.co.kr/bbs/bbs/thumb.php?img=http://www.wolchuck.co.kr/bbs/data/file/johwang/%B0%A1%B9%B0%C0%CC_johwang12524973.jpg">



이거슨 자랑글 ...... ㅌㅌㅌㅌㅌ
오래전 한 10년정도 된거 같은데 음성에 앵천리보라고 있습니다
충청권으로 낚시 다니시는분들이라면 잘 아시죠
그곳에 밤낚시를 자주 가고는 햇는데 밤새 큰 재미를 못보고 수로를 가로 지르는 다리를 건너려고
다리 중간쯤 건너다 아래가 궁금해서 처다 보앗는데 바위가 튼게 하나 있더군요
근데 이 바위가 천천히 움직이는거 같아서 자세히 보니 바위가 아니고 잉어로 보이는 물고기 더군요
그크기가 지금껏 낚시하며 본 고기와는 차원이 틀리더군요
물속을 위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기 마련인데 이건 느낌상 물위에서 봐도 1미터 50은 넘어보이는 괴물이엇습니다
보는동안 왠지 공포 스러울 정도엿습니가
집이 한강근처라 미터급 잉어 자주 봐왓던터라 놀라지도 않습니다
물속에는 분명 잡히지 않을 뿐이지 우리 상상이상의 괴물급 고기들 존재 한다고 믿습니다
민물 강이라면 1m 넘는게 초어 잉어 가물치 장어 강준치 누치 정도 같은데...
그게 장어 였다면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서라도 건져냈겠네요^^
산속 소류지에서 새벽 동트기전에
낚시를 시작했는데 .. 조금잇다가 찌가 조용히 올라오길래.
채임질을 했지요..
뭔가걸린건 틀림없는데..
컴컴한가운데.. 묵직하고 엄청 커보이는 불그스럼한게 딸려나오는데..
뭔지 몰라서 겁나더라고요..
그저수지에는 저 혼자엿거든요..
겁 반 호기심 반 으로 살살 조심스레 건져보니..
아~ 비단잉어.. 아주 잘생기고 엄청 크던걸요
살림망에 넣어두고 얼마있으니
어느분이 낚시하러 와서 보고는 자기네 연못에 갖다넣게시리
자기달라고 하던걸요
제생각에 작은연못에 가서 답답해하느니
여기서 살아라 하고는 놓아 주었지요
수달이나 초어, 잉어에 한표요,,,
저도 옥화대 인근 천에서 낚시시 수달과 싸워 본 경험 있어요,
처음엔 물고긴 줄 알았는데ㅋㅋ,,,살살 달래서 보냈죠,,,

까치내 잉어골에서 미터급 잉어나 초어 걸리면 대를 세워보지도 못하고 뺏기는 일일 종종 있었구요,
챔질하려는 순간 피잉하는 소리만 만고 잡고 있는 대만 남는 경우요,,,
한번은 초릿대 일부를 끌고 간 일이 있었는데
밤새 찌불이 여기 저기 나타났다 사라졌다,,했구요,
어찌 해볼 방법이 없어 구경만,,,ㅎㅎ

대물고기의 경험은 10년전쯤 칠성댐 최상류에서 1m 60cm넘는 초어도 보았어요,
사실 그때 제키가 175였는데 제키와 거의 비슷했어요,
괴물이죠,,,릴낚으로 랜딩시 3명이 2시간 사투, 무리한 힘에 올라와서는 결국 못움직이더라구요,
제가 잡지 않았고 구경만 했는데,,,정말 진경이었어요,
그 후로는 잡히지도 않을테지만 미터 넘는 고기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삽니다.
사실 괴물 물고기 많은가봐요,,,에고 무셔라^^
안출하세요^^
예전에 초평저수지 좌대에서 아침에 잉어 96짜리 잡았는데 낚시대 다 감아버렸습니다 ㅋㅋ
그때의 손맛이란 전율이더군요 ㅎㅎ
그 잉어는 할머니 고와드시라고 드려었요 ㅋㅋ 초평집사장님이 잉어 한마리 더 주시더군요 ㅋㅋ 2개해서 넉넉히 챙겨 드시라고
찐한 손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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