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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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바닥수초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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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꽝만 치고 있는 지저동 노꽝임다..ㅎㅎ (아! 아래께 세미골에서 6치 한수 했습니다..ㅎㅎ..이세형 11호에 6치라..의외였음.) 요즘 수초제거기를 하나 구입할까 싶은데요..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여쭙니다. 수초제거기 한대면 낚시대가 몇갠데? 하는 생각에.. 이런저런 망설임도 들고.. 빡쎄게 작업해놓고.. 꽝치는 허탈감도 궁금하고..ㅎ.. 그럼 질문입니다~~^^; 수초 제거시 수면에 수초를 제거하고 난 후에 바닥수초가 있는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을거 같은데요.. 그 확률이 어느정도되나요? 그리고.. 육안으로 봤을때 바닥수초 가 있을지 없을지 알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부들, 뗏장, 연, 마름 등등.. 각 수초대별로 좀 답변 부탁드리께요.. 그리고.. 각 수초가 접하는 부분도 궁금하구요.. 제가 알기론 각 수초가 접하는 부분 은 찌넣을 공간만 확보하면 바닥은 깨끗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써놓고 보니..너무 방대한 질문인거 같습니다..ㅎ...^^; 제가 생각할때는 부들이나, 뗏장,연밭같은 경우는 수면에 수초만 제거하면 바닥은 크게 신경안써도 될거같은데.. 제일 궁금한게.. 마름밭입니다.. 수초를 제거하고나서 바닥을 긁으면 아무래도 당일 밤낚시에 영향이 있을것도 같고. 작업이 빡쎄다면.. 굳이 하루 밤낚시에.. 빡센 작업하기가 좀 부담도 되고요,.. 가급적 바닥은 건드리지 않고... 낚시를 했으면 싶어서 이런 질문 드립니다.. 그럼.. 즐건하루 되십시요~~~^^

노꽝님 안녕하세요
다른건 설명드리기가 좀 그렇고 마름밭에 대해서요
저도 며칠전 약50평정도의 둠벙에서 찌든 마름이 빽빽히 끼어있는
곳에 5구멍 내어 밤새 꽝했습니다
개인적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마름이라는 수초가 주로 진흑이나 뻘층에서 많이 자라는것 같습니다
바닥층엔 잔수초가 엄청엉겨 있기때문에 바닥 작업은 반드시 해야 될 것
같고요 황토나 주변 흙과 겉보리 좀 넣고 한3-4일 뒤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규모의 마름밭에서는 당일에도 조과가 있다고 하던데 저는 당일에는
별 재미 본적 없습니다. 며칠뒤 남이 파놓은 구멍에서 엄청난놈 잡는건
본적이 있구요
항상 어복 충만 하세요
노꽝님 어서 오십시오.
수면위의 모양에 비해서 수면아래쪽이 비교적 깨끗한 경우라면
부들이나 마름이 단독수초로 형성된 경우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들밭 역시도 마름이나 말즘이 함께 어우러진 경우가 많으며
마름 역시도 그렇습니다.

뗏장이나 말즘, 어리연 등의 수초는 수면 아래로 줄기가 심하게
얽혀 있습니다.
수초제거기의 편리한 점이 던질낫 등에 비해서 바닥에 채비를 내릴수
있을 정도로 작업을 해도 뻘물이 별로 일지 않아서
당일낚시에서도 입질을 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동영상자료)-(부들밭 공략법)에 보시면 수면위쪽의 수초를 제거하고 나서
채비의 안착을 위해서 바닥작업 하는 방식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낫을 세워서 몇차례 긁어주면 채비내림이 가능 해지며
뻘물이 별로 일지 않아서 당일낚시를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두가지 이상의 수초가 만나는 지점은 수면위쪽의 수초만 제거 해주면
채비가 잘 내려가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반드시 낫을 세워서 바닥층 정리작업을 해야만 채비가 내려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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