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너무 밉습니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예보를 보고 출조를 결심했습니다.
기온이야 어떻든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 예보에 내심 흥분하며 소류지로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낮에야 그렇다고 해도 해떨어지고 나면 바람이 잦아 질거라는 오전 11시 예보를 생각하며…
내심 8대 대편성을 하고 미끼 및 방한 장비등 세팅 완료… 바람이 사라지길 기다리고 있는데
비까지 주룩~~ 혹시나 해서 터지지 않는 전화기 들고 두칸 뜨는 장소로 이동해 전화해보니…
날씨는 최악이더군요....
요즘 쪼금 신뢰를 했던 기상청... 여지없이 구라청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6시간 차이를 구분 못하고 예보를 완전히 뒤집는 구라청.... 정말 미워집니다.
조과는 없어도 찌불 보는것만으로 넉넉한 마음 담아오려 했건만.... 아주 犬 고생을 시키네요...
오후 3시 세팅 완료하고 9시 장비를 걷는데... 너무 답답했습니다.
돌아오는길 비가 오는듯 싶더니... 첫눈이 내립니다.
그날 이슬이로 마감하며 젖은 내 마음을 달래어 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처지의 조사님들이 많이 발생했을듯 합니다.
더 나은 낚시를 위해 오늘도 참아 봅니다......
기상청 너무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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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예보아니였나요..?ㅎㅎ
저도 주말출조갔다가 바람만 맞다왔네요..^^
저도 그거보고 평택지역이 오후 6시부터 바람세기가 1~2이길래 출조했다가
개고생했답니다..
밤에 대걷고 철수해서 찜질방서 자고 아침에 들어갔는데
바람은 더 심하더군요..
그래도 요즘은 가끔 맞출때가 있던데요
특히 주말에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낚시대 딱지도 못하고 새벽3시에 도망 왔읍니다....
14일 출조 갔다가 강풍에 조우는 파라솔 부서지고, 낚시는 안되고 ..
겨우 셋이서 메기 한마리, 붕어 한마리, 잉어(발갱이) 한마리, 뱀장어 한마리
손맛은 봣다고 해야 하나 ?
날 샌 후 자릴 옮겼다가 2시간동안 해봣는데 그곳에서도 꽝!
밤새 차량과 물가를 오르락 내리락__ 파라솔과 낚시대가 날라 갈까봐..ㅎㅎㅎㅎ
야식 하는데만 2시간 ㅎㅎ 넘샌 강풍에, 바람에, 불꽃이 날려서...
여튼 존 밤을 보냇습니다
3주째 연속!!
낚시대 두대째 펴는데 바람이,.,ㅠ
의자 날라가고 텐트 핀 박은거 뽑히고..
차에서 디엠비보면서 바람자는거 기다렸는데
쌩쌩~~계속불더군요.1
흠..
이번주에 괜찮으면 가보려하는데...
바람이.,..,
걱정이군요!
몃일뒤부터 날이 풀린다고하니깐 그때 한번더 가봐야겠네요 ㅎㅎ
구라청 예보는 정확했는데...ㅡㅡ?
바람이 덜 한 산속의 소류지로 떠났는데...
오전에는 괜찮다가...5시가 넘어가면서...
급격히 어두워지면서...산 속의 추위에...
덜덜 떨다가 코를 훌쩍거리면서...철수했습니다. ㅠㅠ
하도 추버가 한잔하고 잤심더....ㅋㅋ
고생이 심하셨네요
하지만 출조한 동료들 근황을 물어보니..
"집떠나면 개고생~~!!" 이라며 정색을 합니다.
저 버리고.. 출조한 동료들...속으로 고소해 합니다..ㅎ~
다른지역은 예보가 달랐나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아직도 구라청 믿고 출조하십니까?
전 시간나면 달리는 타입이라서요.
근데 가끔씩 맞출때가 있더군요. 신기하게도 ㅎㅎ
제가 간곳은 예보에서 강풍에 눈발 날린다고했는데,
낮부터 아침까지 강풍 계속 불어 파라솔텐트 다 날라가고,
12시 넘어선 진짜 눈발 날리더라구요.
구라청 무시하고 출조하다가 개 떨듯이 떨며 집나옴 고생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기상청은 약 50%만 믿으면 될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