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3박3일의 천금같은 휴무 지인과 원거리 조행을 준비하고
총.실탄.장비를 완전 무장 완료후 대기상태에, 갑자기 함꾸내 자는 사람이 내일 친척 돌 잔치에 같이 가야 한다고 해서
설득하고 이해 시켜 보지만, 교묘하게 협박 및 방해공작을 계속 한다
가려거든 돌 반지값230,000원 하고 용돈 교통비 합이 500,000원 경비를 비자금 현금으로
부담하면 묵인 한다고 하네요. 가야 할까 아님 포기하고 전투모도로 돌입 할까
한번으로 끝난다면 그래 션하게 양보하고 가겠지만, 또 계속된 요구가 다분 한지라 비 사정상, 추후 출조경비 구걸로
치졸해 질 수 밖에 없는 이사정을.............
여러분은 고견을 듣고 싶네요 ^^
꾼의 가장 강력한 적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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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다녀오세요^^
기회되면 저랑도 동출을...저 말 잘듣습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시키는데로 하시되 다시는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시길...
전투는 더큰 참사를 야기합니다.
참고로 전 결혼전 마눌과 협상을 하여 현재는 출조의 제약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가족간의 행사(생일,기념일,친척결혼 등)가 우선이며 그외 쉬는날이면 80%는 출조(약 35~40회)를 합니다.
이제는 집에 퇴근하면 낚시장비와 먹을거리 그리고 신용카드 미리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대신 갔다오면 집청소 및 세차는 무조건 해줍니다.
버텨서 될일이 아니것 같네요
건투를 빕니다.
여자말은 들어야 합니다.
내시간만 허락한다면 갈수 있으니깐요
출조를 1박2일로 하고...
요즘 돌반지 금으로 하는 사람없습니다. 친척이라 다르겠지만...ㅎ
섭섭하지 않게 반지값 +교통비, (용돈은 왜 달래나 몰러?^^)이렇게 한 10만원 주시면..
후일에도 돌잔치가 자주 있는건 아니고, 용돈은 출조와 상관없는 이야기이니 후일에도 후환이 없을 듯 합니다..ㅋ
===============> 특히 "마눌님"
아무쪼록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1박2일로 가기로 하시고,돌반지값으로 30마넌 토해내구요.^^;;
못 이기는 척 져주는 것이
이로울것 같은데요
안사람님께서 감히 낚시가지말라는 얘기를 못했었지요..
가지말라면 가족이고 집이고 다 버릴것같은 그런 살벌한 분위기라...
그시절이 지나고
이제 그 불같았던 열정이 사그라들어
알아서 출조를 자재하기도 하고 처가쪽에 나름 신경도 써주면서
그리고 가족을 위해 불철주야로 열심히 일하는 남편을 보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훌쩍훌쩍 떠나는 낚시를 방해받은적이 없습니다..
물론 요기까지는 오로지 제 생각일뿐이구요.
우리 사모님은 어떤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낚시란것이 허구헌날 댕기다가 가끔 가족이나 처갓쪽 챙기면 아주 좋아하구요..
허구헌날 가족과 처가 챙기다가 한번 낚시갈려면 태글 많이 들어옵니다.
허구헌날 낚시댕기되 그외에 시간은 항상 봉사..또 봉사..ㅎㅎ
가정사는 집사람 말을 따르는게 편하더군요.
저는 결혼 할때 와이프랑 한달에 한번 정출마 가겠다는 약속하에 결혼했는데요..ㅠㅠ
지금은 너무너무 후회중입니다...ㅜㅜ
그래서 가끔은 번출을 허락받아 가긴 가지만..
와이프가 웃으면서 보내줄때 낚시도 잼있더라구요...
가고싶어서 싸우고 간날은 낚시도 재미 없습니다..ㅠㅠ
붕어보담은 사람이 우선 아닐까요? ㅎㅎ
전투하고 간 낚시 잘된적이 없어서요 ㅜㅜ
와이프를 준비된 총과 실탄으로 처리할수도 없고... ^^;;
거래조건이 너무한 조건인듯 하네요...
그렇다고 맞써 싸운다고 답은아닌듯 하네요.
낚시는 맘편히 다녀오셔야지요 싸우고 가면 낚시도 돌아와서 냉전사태도 답답할 따름입니다.
절충점을 잘찾으셔야 할듯 합니다. ㅋ
거래조건을 모두 수긍하시면 매번 더큰걸 요구조건으로 나오게 될것이 불보듯 뻔하므로...
화이팅 하시구요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입니다. ㅋ
차후 처리는 갔다온 다음에
발목 잡히면 끝입니다.
저는쌩까고 토겼다가 집에와서 해결합니다
일딴 토끼고보는거죠
쩐으로 때우는것도 한계가 있을터...
그래도 우짜겠습니까. 일단 가기로 맘을 잡수셨으면..
정치인들이 입만열면 하는소리지만 "대화와 타협"으로 액수를 좀디스카운트 해보심이...
건투를 빕니다. *^^*
저도 내무부장관의 말을 따르겠습니다. 어쩌겠습니까 가정의 평화가 있어야 취미생활도 있겠지요...
속상하더라도 다음으로 미루심이 좋을듯합니다...^^
근데 이게 뭐 낚시 가자는 사람도 많고 잘때도 많고 안가고 있으면 답답하고
그렇다고 약속을 깨고 가자니 찝찝하고 혹 꼭 가야겠다 싶으면 3일전 부터 분위기 조성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마눌님 하는일에 협조안하고 그냥 집에와서 말안하고 누워있습니다
우울증 환자처럼 그럼 어렵지 않게 허락을 해주더라구요
뭐라도 하나 집어 던져야 하지 않을까요?ㅋㅋ
자객붕어님의 말씀이 정답인듯요...^^
낚시할때는 마음이 편해야 붕어들도 나옵니다.물론 꽝도 있지만^^
낚시 한번 가려면 온 갖 욕 다 먹고 진짜 눈물날 정도로 비참한 마음으로 간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아내가 이해를 해 줍니다.
이 사람 이거 너무 좋아하는 구나 이거 안하면 더 스트레스 받겠구나 라는 것을 아니까
가겠다고 하면 다녀오라고 하고 이것저것 다 챙겨줍니다.
이렇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아내를 데리고 몇번 기가막힌 곳으로 출조를 갔었죠 ㅎㅎㅎ
아~~! 이래서 이 사람이 낚시를 다니는구나 했데요
그래서 이제는 두번에 한번은 온 가족이 함께 출조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좌대를 타야 할때가 많지만 그것이 어디입니까?
지금 저에게 가장 큰 적은 시간이 없다는 것이네요 ㅠ,.ㅠ
이제는 자기볼일있으면 오히러 가라고떠밉미다
아 옛날이그립네요 어째든 가정의 화목이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