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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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찌의 단점 극복

나노찌 사용시에 입질에 가볍게 반응한다고들 하는데요

저는 찌다리에 편동(약1.0g정도)을 감아서 사용합니다

나노찌의 단점 극복 (월척지식 - 대물낚시)
 
나노찌의 단점 극복 (월척지식 - 대물낚시)

 

그러면 찌가 중후하게 올라옵니다

그렇게하면 찌의 부력이 줄어드니 나노찌의 효과(원거리투척)가 떨어지는것 아니냐고 반문하시는분들이 있을지도 몰라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같은 힘을 가해 투척했을때 비거리는 부피(공기의 저항)와 질량의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같은 찌맞춤을 할 경우에 찌다리에 감은 질량만큼 봉돌의 무게는 줄어들겠지요

질량은 같고 부피는 거의 비슷하니 비거리도 거의 같습니다

한 번 경험해보세요

아주 환상적입니다


요즘 찌는 무조건 가벼워야하고 단지 저항일 뿐이며 봉돌만이 추진력이라고 말하는 분들에게는 앞치기가 비슷하다는 말에는 씨알도 안 먹힐 겁니다.
너튜브등에서 누구에서 누구의 입으로 전파되고 추종하더니 이제는 가장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조차 부정하고 무조건을 외치더군요.
심지어 삼나무찌의 경우 봉돌 떼고 찌만 던져도 4칸 이상도 투척 가능한데, 맨날 봉돌만 던지면 총알이라고 찌는 무조건 저항이라고 하더군요.
장대를 투척하기에 적당한 부력의

순부력이 적은 삼나무찌와 그 삼나무찌의 찌맞춤에 적당한 무게의 봉돌을 합한 부피보다

순부력이 많은 나노찌와 그 나노찌의 찌맞춤에 적당한 무게의 봉돌을 합한 부피가 더 작기때문에 나노찌가 공기의 저항을 덜 받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렇죠. 나노찌가 순부력이 높아서 동일한 전체무게로 본다면 부피가 작아 저항이 적으므로 투척에 용이하죠.
그러나 반대로 일정 칸수의 낚시대의 탄성과 받쳐주는 힘이 예를 들어 7그람정도는 충분히 날릴 수 있다고 치면 4그람짜리 봉돌을 날릴때 삼나무찌가 3그람이고 나노찌가 1그람이라고 가정하면 채비 전체무게는 7그람을 날리는 것과 5그람의 무게를 날리는 것이 됩니다.
그 경우 질량 또한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에너지와 비례하므로 동일속도로 쏘아진 7그람의 채비는 5그람의 채비보다 더 큰 운동에너지를 같게 됩니다.
여기에 공기저항이라는 변수를 적용하면 반드시 가벼운 찌가 더 멀리나간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초반 장대를 쓸 때 가벼운 봉돌보다 무거운 봉돌을 쓰는 이유가 동일 소재 찌가 더 커지더라도 더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체감적으로 아는 이유도 이 운동에너지를 은연중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군요

그런데 7g을 날릴 수 있는 탄성을 가지고있는 낚싯대에
삼나무찌는 봉돌을 합한 무게를 7g으로 던지고,
왜 나노찌는 봉돌을 합한 무게를 5g으로 던지나요

나노찌도 7g의 조합으로 던져보세요 부피가 적은 나노찌가 훨씬 잘날아갑니다

그리고 본문은 순부력이 높은 나노찌의 빠른 찌올림의 해결 방안을 모색한 내용의 글입니다
그렇죠. 본문의 의도와는 조금 벗어난 덧붙이신 부연설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7g의 조합을 날릴 수 있고 나노찌가 훨씬 잘 날라간다고 해서 예로 5.5그람의 봉돌과 1.5그람의 찌를 날릴 필요가 있을까요?
봉돌이 가벼우면 초기 관성저항이 적고 이물감이 적다는 이유로 분할봉돌이니 스위벨이니 이런 채비를 선호하기도 하는데 말이죠.
4그람짜리 봉돌로 충분한 채비를 굳이 5.5그람의 봉돌채비로 맞출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찌맞춤만 잘 되어있으면 봉돌무게는 상관없다고 보는 분께는 예외입니다. 하늘내음님의 '왜'라는 질문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본래 글인 찌의 자중을 높여 가벼운 튀는 입질에 대한 반응을 줄인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원리적으로는 동의하지만, 개인적인 체감여부에 따라 달라질 거라보고 말을 안하려 합니다. 어느 프로/유투버처럼 나노찌이기때문에 튀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을테니까요.
나노찌를 사용하다보니 쭉하고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총알입질이 많아서 이런저런 방법을 모색하다보니 찌다리에 편동을 감고 낚시해보니 찌가 그래도 점잔케 올라오는것같아서 올린글인데 ㅎㅎ

물빛조사님께서는 마음이 많이 상하셨나봅니다
처음에는 투척의 용이성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다가
봉돌의 예민성으로

투척성이 용이한 나노찌에 그렇게 큰봉돌은 필요없겠지요
7g짜리가 5g짜리보다 더 잘날아간다고하시는바람에

물론 저도 예민하게 채비를하는 편이예요
자주가는 강화도의 수로들은 대부분 수심은2~3m에 수초와 물흐름이 거의 없는곳들이많답니다

귀차니즘 때문에 현장찌맞춤은 거의 하지 않고요
세미플로팅 2.5호에 본봉돌과 스위벨 모두 유동으로 사용하고요

짬낚을 많이하는 김포의 수로에서는 카본줄을 사용하고요 수문들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수문을 항시 연어놔서 물흐름이 심해요

2세트 정도씩 다른가방에 넣어놓고 필요에따라 다른가방을 들고다닙니다

긴 글들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이하신
모든 월님들 추석명절 잘보내세요
분납하셔도 채비 벨런스 좋아야 찌오름 좋습니다
저는 약간 가볍게 맞추는 편인데요
전자캐미(편한)달고
세미줄엔 캐미고무 하단에 바늘 달고
카본줄엔 바늘없이 전자캐미 중간정도에 맞춤니다.
하늘내음님
어쩌다보니 개인적인 견해차에 대한 불만을 하늘내음님 글에 풀어버린 꼴이 되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걸 좋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한가위되시고 안전출조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조금 공격적인 어투를 써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자제하겠습니다.^^
전 예전부터 사용중입니다
그렇게해서 만든 찌가 자립찌입니다
물찌만드신 분이 제가 얘기해서 연구하여 탄생한 찌가 자립찌입니다
장대투척시 유리합니다
나노찌는 몸통이 약한게 단점이죠

나머지는 다 좋습니다
아니 저것은~!!!

제가 겨울하우스에서 내림낚시에 많이 쓰는 기법인디 ~!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위에 분들 아주 좋은 토론같은 대화
보기 좋습니다 이런 대화가 자리 잡는데 일조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위원장님이 설명하셨네요
첩부하자면
자립찌와 반자립찌를 몇몇 선배 조사님들이 옛부터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예민한 입질을 받기 위한 저푼수찌의 경우 조금만 바란스가 맞지 않늘 경우 사선입수가 됨으로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 사선입수를 방지하고 또한 아주작은 좁살봉돌 등을 사용하여
이물감을 없게 함으로써 미세한 붕어 입질을 받도록 했으며

그시절은 요즘같이 캐미 등과 같이 좋은 장비가 없고 고작해야 캰델라등에 의존할때라
한눈 팔때 입질을 하여 찌가 올라와 있어도 찌가 드려눕지 않고 꽂꽂이 서있면
입질파악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보완책으로 저푼수찌로 나온 찌가 반자립찌인데요
반자립찌는 입질하여 찌가 솟구친 경우 꽂꽂이 서지도 또한 드려눕지도 않는 반쯤 드려눕게 함으로써
입질을 했다는 것을 파악하는 반자립찌를 만들어 사용하는 몇몇 조사님들이 있었습니다
아니 이런 ㅎㅎ

제가 올린 이글을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어느분이 처음으로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전부터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었고,
저도 편납을 감아서 사용했어요

아마도 거의 모든꾼들이 알고 있겠지요

위에 댓글에도 밝혔지만 -나노찌에 편동을 감아서 사용해 봤더니 입질이 튀지않고 부드럽더라- 라는 내용을 올린글입니다
나노찌는 몸통이약한것이 최대단점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저렴한 나노찌 구매후 출조 했는데 솟구치는 입질에 당황했는데

불쑥 불쑥 솟는 입질에 찌를 다 버리려 했는데 한번 해봐야 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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