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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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귀님 달비4짜님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전번 낚시에 아화 구*지 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저는 콩을 집에서 삶아서 사용합니다 공을 삶기 시작하면 왠지 마음이 흐믓해져서요^^ 남들은 심심할때 바둑이나 책 TV 보지만 전 차에가서 낚시대 두~세대 가져와서 뒷마개풀고 한마디씩 딱아주는게 취미입니다 ^^ 장비점검 매일 칼 갈아아죠 ㅎㅎㅎ 그런마음 아실겁니다 그런데 낚시 가기위에 몇일전 냉동실에 있던 콩을 담아서 냉장실로 옮긴다는 것이 깜박해버려서 3일을 그냥 두었더 쉰냄새가 나더군요 여러조사님 말씀으로는 쉬어도 괜찮다고 해서 그냥 가져가서 던졌습니다 전 이제 까지 쉰것은 한번도 써보지 않았습니다 밤 10시까지 정말 꿈적도 안하더군요 그때까지 콩이 쉬었다는걸 몰랐습니다 그냥 콩을 하나들어서 냄새를 맡으니 쉬었더군요 이것 땜시 그런가 싶어 같이온 회사 조사가 사온 (낚시점에서) 콩을 반쯤들어서 가져와서 모두 갈아주었습니다 새로 가져온 콩에서는 구수한 냄새가 나더군요 ^^ 새로 갈아끼우고 30분도 안되어서 입질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왜 이럴까요 못의 특성일까요? 아니면 발효된콩은 되고 쉰콩은 안되는것일까요 하여튼 그날 이후 정말로 쉬지않토록 전 조심합니다^^ 그냥 제 경험이라서 혹시나 경험이 있으신지 좋은 노하우 훔쳐갈려구 글올렸습니다 수고하세요 ^^

발효 과정에서 발효가 잘 된 콩은 구수한 냄새가 나고 발효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쉰내가 나던데...
그 차이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하기 위해
서늘한 그리고 적당한 자연 바람에 발효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쉰내가 난다는 건 먹지 못하는 음식...이라고 생각되네요..
저역시 쉰내가 나게끔 해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로 냉장보관 한다거나..혹은 삶은 후 서늘한 곳에(통풍이 잘되는 곳)
보관하여 발효시킨 후 어느 정도 구수한 냄새가 난다 싶으면 사용하죠..
이것도 한두번이었습니다. 예전 경북 김천으로 낚시다녔을 때나요..
이 곳 전북권은 아직 콩 낚시가 보편화 되어있지 않아서요..그래서인지..
여러번 시도해 보았지만..아직 입질다운 입질을 받아 본 기억이..
그래서 일부러 먹이 주듯이 뿌리고 다닙니다. 한곳에만...(제가 즐겨찾는)
언젠가는 이곳도 콩낚시가 주된 미끼가 되어 사용이 되겠죠..ㅜ.ㅜ
올해부터 낚시점에 겨우 포장된 용기에 콩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_^(좋은 징조)
쉰 콩은 사용안하시는 게 좋을 듯 싶구요..적당히 발효된 콩에..(시기에 따라..)
입질이 좋은 것은 확인 하였습니다.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때 상황이 그렇게 맞아떨어졌을뿐 쉰콩이라 안먹고 발효된 콩만먹는다는 말은
저의 경우에는 맞질않네요.
제같은 경우는 낚시점에서 구입후 사용후에 그냥 가방에 방치하는 편입니다.
다음에 가서 그콩을 다시 사용하고 남으면 가방에 넣고 다음에 다시 쓰고 합니다.
절대 버리질 않습니다.
심지어 곰팡이가 쓸었을 경우에는 물에 씻어 사용해도 붕어가 먹드라구요.
물론 대물도 잡았구요.
단지 님이 낚시했을때 우연의 일치라고나 할까?
넘 신경쓰지 마세요.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저의경우에는 말이죠.
낚귀님이랑 대물4짜?(달비4짜님 아닌감유?) .. 님이 아니어서 대답하기가 망설여집니다만..
결례를 무릅쓰고 몇자만 적겠습니다.

쉰냄새나는 콩은 안써봤습니다. 메주콩낚시도 몇번 해본적 없고요..
그런데.. 두차례정도.. 겉보리를 차에두고 그냥 다니다가... 밑밥으로 뿌려본적이 있습니다.
쉰냄새 정도가 아니었구요.. 냄새가 지독할 정도의...

대물 잡았냐구요?? 아니요.. 대신 뻥을 좀 쳐서 .. 새우낚시를 떡밥낚시 하듯 해봤습니다.
물론 꼭 밑밥영향이었다기보다는 붕어들의 식생활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예전에 읽었던 글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보트를 타고 건너가야 할 포인트가 있어 .. 그 포인트에 건너니..
떡밥을 놓고 왔다지 뭡니까.. 그런데.. 전에 하시던 분이 놓고간 떡밥이 남아 있었다는 군요.
쉰내가 나는.. 이거라도 잠시 던져봐야지 했는데...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물론 떡밥이 많이 없으니까 한계가 있었겠지만.. 그리고 쉬어서 더 잘물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붕어는 먹습니다.. 쉰거 안쉰거 안가리고..먹는 것 같습니다.

새우는 모르겠고.. 참붕어는 그늘에 반나절 하루정도 말려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뭐 억지로 쉬게해서 사용하실 필요는 없지만.... 약간 쉰내가 난다고 해도
붕어가 먹는 것에는 지장이 없는 듯 하네요..

뭐 쉰걸로 하루정도 꽝칠 생각하고 함 버텨보시는 것도 하룻밤 투자가치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대신 비교를 위해서.. 한분은 안쉰것 한분은 쉰것...
아님 낚시대 절반은 쉰것 절반은 안쉰것으로.....
담에 기회가 되면 저도 함 해봐야겠네요.
ㅎㅎㅎ 제목 수정하였습니다
달비4짜님 이라고 적는다는것이 요즘 대물에 눈이멀어서
맨날 고기 밥만주고 오면서 ^^ 대물4짜라고 적었네요
달비4짜님 용서하시고 노하우 전수 부탁드립니다
대물4짜에~~~달마4짜에~~~~참 많은 별명을 가지게 되는 달비님~~ㅋㅋ
안녕하세요,그린낚시님,낚귀님,붕어단속중님,서방님,미끼머쓰꼬님
원본 질문 글 부터 시작하여 모든 글 들 잘 읽어보았으며
모든 분 들의 경험들에서 오는 것 들을 참조적으로 잘 보았으며
비슷한 생각을 저 역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대물4짜라는 것이 무슨 얘긴가 했었는데
아마 제목에서 오타가 있었나봅니다 ^ ^

그린낚시님 처럼,저도 메주콩은 집에서 손수 불려놓았다가 잘 삶아서
식힌 후 팩에다 소량 포장하여 냉동실에 두었다가
출조 전 미리 냉장실로 옮겨놓거나
컴퓨터 사용이 잦은 편이어서,일부러 발효를 시키려고 본체 위에다
하루정도 두었다가 출조도 가곤 한답니다 ^ ^
<연 중 콩 삶을 일은,1-2번이 전부입니다 <br/>1년에 1-2번정도만 삶아서 보관해놓으면
너끈히 그 해는 사용하겠더라구요>

그리고,장비 점검과 관리 면에서는 저도 칼이라면 칼인데요
그린낚시님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 ^

중요한 것은,시큼하게 쉰내가 나는 삶은 메주콩과
구수하게 잘 삶았거나 구수하게 잘 발효가 된 삶은 메주콩을 놓고
이 미끼들의 대물붕어낚시에서 그 가치를 궁금해하시는 것 인데요

저 또한,잘 발효가 되질 못하여 쉰내가 풍기는 콩을 사용하기보단
삶은 후 잘 발효가 되어서 구수한 향을 머금는 삶은 메주콩을 사용하기 좋아하며
어차피 확율적인 낚시에서
구수한 향을 머금는 것이 더 나은 것 이라고
저 나름대로 생각해서일 수도 있으나
쉰내를 풍기는 미끼도 그리 미끼로써 그 가치가
결코 떨어지지만은 않는다는 좋은 예를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쉰 미끼로 낚시하여 낚은 어종들의 기억들

성주군 벽진면에서 김천 가는 국도를 타고 산으로 가다보면
도로 우측편에 약 2만여평 규모의 봉학지라는 준 계곡형 저주시가 나온답니다

오래전만해도 수질도 상당히 좋고,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성주군 내에서 유입시킨 것 으로 기억되는
향어와 잉어가 많이 있고,씨알 좋은 붕어들도 많기에
새우미끼를 사용한 여름철부터 가을철까지 대물붕어낚시를 해본다던지
떡밥 미끼를 사용하여 두어대 편성하여 밤낚시를 해보면
손맛 보기에 충분하고 깨끗한 30-50Cm급 향어와 잉어들도
가끔씩 올라와주곤 했었습니다

들리는 정보에 따르면,40Cm를 넘는 대물급 붕어들도 곧잘 올라온다고 알고있지만
새우빨은 잘 듣는데,저는 그 곳에서 월척 이상의 붕어는 낚아보질 못했고
만수때 상류 연안 육초가 잠긴 곳 에서 지렁이 미끼로 준척을 낚아보았는데
그렇게 깨끗한 붕어는 아마도 접해보질 못했을만큼
지느러미에도 황금빛이 맴돌았었습니다

하지만,언제부턴가 그 곳에서 낚시를 해보면
어딘가모르게 예전만 못하고 이젠 가보지도 않고 있는데요
좋은 곳은 잘 보전 해야겠습니다

이 곳 에서 낚시를 할때,한 날은 쭈레기급 향어와 잉어를 노리고
제방 우측 최상류자락 아래에서 떡밥낚시를 시도해봤었는데요

너무 더운 날씨 탓인지,배합 할 여러 종류의의 떡밥 중
건빵 가루 떡밥도 있었는데,이 떡밥이 수분을 좀 머금고 있어서 그런지
지독한 쉰내가 풍겼으며
막걸리의 향 까지 났었습니다

이 것을 사용할까 말까 고민 끝에,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특이한 향을 풍기고 있었기에
다른 떡밥류에 혼합하여 2.5칸대 2대 편성하고
즐기는 떡밥 밤낚시에 들어갔었습니다

다음날 아침까지 낚인 씨알은,잔씨알의 붕어도 있었으나
30-40Cm를 겨우 넘기는 체고 좋은 향어와 잉어까지
가장 작은 살림망 기준으로 한 망태기는 낚을 듯 기억됩니다

이 조황은,어쩌면 쉰 건빵가루 떡밥을 혼합하였기에
이정도의 조황을 보인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 ^


그리고,미끼로써 사용한 것은 아니나
삶은 겉보리 푹 쉰 것을 밑밥으로 뿌려두고 새우미끼를 사용한 밤낚시에서
월척도 낚아보기도하고,물론 꽝도 많았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확율이 적은 낚시이니 그렇겠지요 ^ ^


그 다음으로,삶은 메주콩을 발효 과정에서 온도를 잘 못맞추면
쉰내가 진동을 하기도하고 구수한내가 진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 쉰내가 풍기는 것 을 미끼로 사용하여 붕어도 낚아 보긴 했으나
저만의 생각인지,아무래도 구수한내가 풍기는 콩에 입질은 더 빠르며
구수하고 무른 콩엔 좀 더 입질이 빠르고
구수하고 무르며 크기도 작은 콩은,뼘치급 마릿수로 낚는 낚시에서도
상당히 효과적이나,어떻게보면 좀 더 단단하고 향도 은은하게 풍기는
삶은 메주콩이 대물붕어낚시 미끼로써 더 가까운 듯 합니다

그냥,제 경험에 의한 이런저런 얘기들을 드려보았습니다만
쉰내가 풍기고 곰팡이가 핀 콩을 잘 사용하지 않는 성격상
그 경험이 적기에,충분한 도움은 드리지 못한 듯 합니다

그럼,즐거운 하루 되세요 ^ ^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님들 꼭 4짜 올해 하실겁니다 ^^
여러님들의 말씀이 있었는데요...
갠 적으로 쉰콩과 쉰옥수수?만 사용합니다.
저는 일부러 낚시 가기전에 1주일전쯤 콩을 사서 가방에서 푸욲~~~섞혀서 사용합니ㅏㄷ. 겉보리 또한 같이 사서 썩혀서 사용하죠...
콩이나 옥수수 사용하고 남은것 마트에 파는 반찬통있죠? 그거 하나 서서 두군데 나눠 담으면 거의 3주이상 사용합니다. 콩 입질이 하루에 10번씩 오는것도 아니고..ㅎㅎ
근데 전혀 상관없고요...
오히려 저는 콩이 발효되어 곰팡이가 쓸어야 믿음이 갑니다....
물론 저는 이것만으로 낚시 하니,...
당연 대물도 이것으로 잡았지요...
근데 제가 이렇게 썩은 콩을 사용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집에 큰 수족관이 있어 붕어를 키웁니다....
2치급 부터 대물까지 있구요....
집에서 여러가지 먹이를 주어보는데요..
새콩, 썩은콩, 청국장알갱이(콩한알)을 주면 거의 가장 먼저 먹는것이 청국장이구요..
그담에 썩은 콩이더라구요..
그래서 콩을 썩혀서 사용합니ㅏㄷ.....

새우나 옥수수보다 콩을 거의 사용하는 저의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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