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5자붕어을 낚은 사진을 보았습니다.
월님여러분도 보셨을것입니다. 부럽기도하구요. 저두 그곳으로 출조했는데 구굴이5센티 한마리낚았는데요.
사진상으로 붕어을 걸어놓고 한분이 물속으로 들어가서 뜰채에다가 담아서 나오시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낚았다*고하는것은 물에서 뭍까지 입에 바늘이 걸린채로 올라와서 바늘을 제거해서 손에쥐어야 낚았다고 생각하는데요.
바늘빼다가 풍덩하면 *놓쳤다*고하죠.
과연 바늘에 걸고만있어도 낚았다고 하는지요.ㅎㅎ
심각한건 아니고요. 월님분들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해서요. 참,자동빵은 *잡았다*고 합니다.저는 ㅎㅎ
낚시에서 붕어을 낚았다고하는것은 ?
-
- Hit : 2211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1
저도 붕어를 낚아서 순전한 자기 힘으로 붕어를 손에 쥔 후에 바늘 빼고 손에
든 때가 낚는 행위가 완결됐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기나름 아니겠습니까?
목줄이라도 나가서 떨구면 몆달 몆년만에 본 덩어리...
생각만 해도 아까울것 같은데요
낚았다는 떡밥으로 집어를 하든 붕어다니는 길목에 지렁이,새우등을 넣어서 기다리든
붕어가 정직하게 입질해서 입에걸어 낚아내는게 낚은게 아닐지요...
물론 가끔 교통사고로 낚는 붕어도 있긴 하지만요...ㅋ
낚았던 건졌던 머 암튼 다 낚시하면서 있는 일이잖아요...
낚시에 기준을 두면 재미가 없어 지더라구요....
낚시는 낚시일뿐 !! 따지지 말자!! <<해피투게더 버젼입니다>>
전 5짜붕어 사진을 못봤지만 물속에 들어가서 건졌다는건 옳은 판단으로 봅니다.
물속에 들어가는것도 쉽지 않았을텐데 아니면 붕어가 수초에 감았을수도 있구요.
챔질하는 순간 그냥 월척정도의 사이즈가 아니란건 느꼈겠죠.
아마 동출하신분이 대를 들고 낚은분이 들어가셨을듯^^
애시당초 부들넘긴 자리에..그런 붕어는 정상적으로는 잡아낼수 없는 대상 입니다.
수도 없이 위의 경우와 같은 경험을 했읍니다..
고기를 걸어도 못먹는 포인트엔...낚시대를 던지지 않는게 맞지요.
물속에 들어가면 다른 주위 꾼들은 전원 황입니다.
매복한땅콩님 생각이 틀리지 않읍니다..
너무 정확하신 지적입니다.
그래서 보트로 잡은 4짜를 노지꾼에게 자랑하지 않는다는게 예의입니다.
그냥 남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잡앗네...하면 됩니다.
물에서 뭍까지 입에 바늘이 걸린채로 올라와서 바늘을 제거후 손에 쥐었다가 놓치면 낚은건가요 ? 놓친 건가요??
낚시인이 생각하기 나름일듯합니다 .놓아주기 싫은데 손에쥐었다 물속에 떨어지면 놓친거?
놓아줄 생각이었는데 물속에 떨어지면 놓아준거? 낚은 후에도 이런 부분까지 성립이 된다는것이죠 .
낚시인이 생각하기에 손에 쥐기전 무엇을 사용,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이젠 도망갈수 없겠구나 라고 생각한다면 거기까지가 다 낚은거에 해당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놔준거 놓친거는 그뒤에 낚시인에 생각에따라 달라질것이구요 .
낚시 바늘에 후킹하여 뜰채로 마무리 이건 인정 해야죠.
실제로 5짜를 바늘 목줄 원줄 상태로 들어 올리기엔 무리 아닌가요.
인정 하지 않는다면 바다 낚시는 전부 건진겁니다.
자동빵은 진정한 낚시 맞지예 ㅎㅎ
혹시 쏘가리6짜면 몰라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