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월님중 저처럼 키가 작아 고민이신분 계십니까?
낚시가 너무 힘듬니다.하지만 어김없이 토요일오후면 물가에 나가있습니다.
키: 162.5
몸무게:56.89(뺄가 벗고 목욕탕에서 때배끼고 나서)
※보유장비
특5단 가방-가방메고 가면 가방 밑둥바텀이 저의 종아리를 때립니다),
낚시대 29대(무겁고 저렴한 놈들과 비싸고 가벼운 놈들 섞임),받침대9개,
그린비47인치 파라솔, 도날드3의자(일요낚시커버포함)
피시파워 실버+대륙7단 받침틀
기타 장화,목긴살림망,등등
※참고로 모든짐 메고,걸고,달고,이고,물고,끼고해서 평균이동거리-약150~200미터 한번에 옮김니다.
군대에서 행군할때 낙오한적이 없어 이 악물고 끝까지 갑니다.
성인남녀 30세 이상기준 저보다 키작고 모타리 작은사람 계신가요?
낚시와 키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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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크고 등치좋은 사람들이
엄살은 더심합니다.! ㅎㅎ 메고 걸고 달고 이고 물고 끼고에...
공감하고 갑니다.!
최소한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조금 큰 편이기는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꼭 맞습니다.
저질 체력에 자정 전에 거의 기절합니다.
그리고 해가 중천에 떠서 더워야 겨우 일어납니다.
옷, 신발 기성품 못삽니다.
밥은 또 겁나게 쳐먹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냐...그것도 아닙니다.ㅠㅠ
허리는 또 길어서 고질병이 있습니다.
근데 딱 한가지 낚시하면서 앞치기는 좀 되더이다...
(뒷치기는 영...)
걍 웃자고 드린 말씀이니 노여워 마시구요...
사실 제 글 중에 틀린 것도 없습니다.
너무 커도 좋을 것 한개도 없네요...
저는174cm.59kg입니다.저도 버거워서 이제는
필요장비만 대물5단에 준비합니다.(ex낚시대10,받침대10대,나머지 부수장비 가지가지정도요)
들어가서 점방 차리고 한번더 짐들고 들어갑니다.
체력 바닥나면 낚시고 뭐고 하기 싫더라고요.
나머지 장비는 차에 가방하나더 여분 준비해서 대기중으로 실고 다닙니다.
배스터는 장대 40~53까지 10대,잔챙이 노지터는 긴대는 42대까지 10대 들고 들어갑니다.
장비 분활해서 다녀 보니 참 좋더라고요.
주택 2층이라 좁은 계단으로 3~5회는 왕복 짐을 퍼 날라야 합니다.
계단이 좁아 한번에 이동 못함..
저도 작아서 가방이 다리에 닿아요. 또한 짐 바리 바리 쌓고 메고 끼우고 들고 이고 한번에 이동을 합니다.
도착후 퍼집니다.ㅋㅋㅋ
또한 출조후 날세기를 하니 담날 지베오면서 졸음 운전도 간혹 할때 있네요.ㅠㅠ
미스터 피타고라스 공식을 보더라도
직각 삼각형 공식(챔질자세)을 보면
밑변의제곱(찌 착지지점까지 거리)+높이의제곱(팔뻗고 낚시대끝까지의거리)=빗변의 제곱(낚시대끝에서 바늘까지거리)
즉 키높이에 의해 원줄의 각도는 2배가 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키가 크면 고기도 수월하게 물위로 띄울수 있고 풀한가닥 이라도 덜 걸립니다
앞치기 자세도 뒷꽂이에 걸릴 염려도 줄어들고 탄력도 팔길이 만큼 증가 하게 됩니다
키가 크면 의자에 앉아 있어도 넓은 시야가 보장 됩니다
키가 크면 텐트안에 쏙 들어가 낚시 할수 있지만
키가 작으면 밖으로 쪼까 삐져 나와야 합니다 ㅎㅎ 팔이 안달아요 ㅉㅉ
키가 커서 낚시 잘하면 고수라고 불리우고
키가 작아도 낚시 잘하면 초고수라고 불러 줘야 합니다 ㅎㅎ
저도 숏다리에 들어 가는데,
처음 시작 할떄에는 52칸도 앞치기로 잘날아 갑니다
밤이 깊어지고 낚시대에이슬도 머금고 원줄도 느슨 해지고 팔도 힘이 빠지면
그떄부턴 따봉발판위로 올라가 앞치기 합니다
높은데서 앞치기 하면 잘날아 갑니다 ㅎㅎㅎ
숏다리 파이팅 !!!
4.0칸부터 그 이상 장대도 앞치기 잘하시지요. ^^
동출하는 형님은 185정도 됩니다.
형님은 좌대나 잔교에 앉으면 머리가 걸려서 불편해 합니다. ㅎㅎ
저는 전혀 머리가 안닿는데 말이죠.
키가 크면 당연히 유리하지만 아닐 때도 있더군요.
투척은 원줄을 조금 짧게 매면 키작은 불편함은 없네요.
키가 작다고 무조건 불리하지는 않습니다. ^^
대물장비 매고 포인트 진입하는건 누구에게나 다 고역이구요...
한가지 확실한건 2미터 넘는 사람이 불리한건 확실할 듯 합니다. ㅎㅎㅎ
짐을 2~3번 나눠서 옮기면 되구요. 장비야 다들 비슷하니까...차이는 별로 없을거 같네요.
압치기야 줄 조금 짧게해서 사용하면 되구요. 전 낚시할때 받침틀 사용하면서 무릅있는 곳까지 최대로 낮추어 놓습니다.
안그러면 압치기 할때 뒤꽂이 자꾸 걸려서..ㅋㅋ 그래도 불편한거 전혀 못 느낍니다.
뭐 붕어가 낚시꾼 키보고 올라오나요? 180넘으면 월척이나 4짜 올라오고, 키 작으면 붕애만 올라 오나요?
아침에 들어 와서 한번 웃고 갑니다.
참고로 전 키 162Cm, 몸무게 50입니다. 모타리 작아도 4짜 조사입니다. 안출하세요.
상황 상황에 맞게..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ㅎㅎ 이만기도 대물장비 이고 메고 낑기도
100m이상 행군하면 낑낑될낍니다~ 이 무더운날..
저보다 더 열악한? 쿠피돈님께 추천한방 합니더.
확실치 않지만 붕어는 키보고 입질하는가 봅니다.
저는 붕어최대어가 31센치 입니다.
쿠피돈님 처럼 4짜에 열심히 들이대 볼랍니다.
아무쪼록 월님들 안출하시고 덩어리 하이소이...
제받침대 여건상 낮은곳에서 어두운 밤에
투척시에 뒷꽂이 부분이 많이 부디쳐 집니다
키작은 설움이죠
될수있으면 높은 곳을 찾아 케스팅합니다
청소년 시기에 담배만 안피워도 5센티는 자라을 것 같은대
큰키는 나무가지에 많이 부딪힙니다 몸이 좀 약하고 힘이 없으면 체질에 맞게 조금씩 운반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정신력이고 자신감입니다
저도 큰키는 아닙니다!!!
하지만..
앉은키는 큽니다 ㅡ.ㅡ;;
낚시에서는 앉은키가 커야 편합니다 (앉아서 앞치기 ^^;;)
저도 좀일찍가서 두세번 왕복합니다...
한번에 옮기면 호흡곤란옵니다...ㅎㅎㅎ
즐낚하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