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낚시하면 뭐가 좋은가요?

/ / Hit : 7359 본문+댓글추천 : 0

전 한주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가지만 생각이 많아서인지 시원하게 해소가 않되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더 집중하려는지도 모르죠.

힐링...
가끔은 붕어 얼굴못봐도 낚시대 드리우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고...
찌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그래서 전 경치좋고 꼭 붕어 없어보여도 시원한 자리에 장 개시 합니다.
라면 하나끓이고 소주한잔하고...
캔 맥주 한잔에 오징어 뜯으면 쵝오...
남들은 비싼 돈 주고 힐링 할지 몰라도 우리 낚시인들은 물가만 봐도 설레지 않나요...ㅎㅎㅎ
저만 그런가요?
저도 그런생각 해보았습니다.
낚시안하는 주변분들이 낚시 해서고기
잡으면먹어?? 낚시 하면 뭐가좋아??
저도 왜하는지 모르겠고 잡으면 먹지도 않습니다
나름 생각해봐도 별 좋은것없습니다
4짜낚으면 기분좋고 일주일묵은때빼고 힐링이라고하져 사람들이말하는 생각할 시간을 갇는것이 부럽다.......그즈음 주변에 저와같은 질문을받고 있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모~동호회에서5년활동도 해봤고 낚시때문에
집에서 객취급을 받기도 해보았습니다
차라리 교회를다녀라 낚시가계를 차러보지 그러니~
그냥 그런것이 싫습니다 낚시에 쏟아 부은돈이면
외제차 타고있을겁니다.
오늘 혜민스님의 말씀중에 박찬호 선수의 경험을
말씀하신 비유가있습니다. 경기가 안풀릴때
슬럼프에 빠졌슬때 죽을만큼 힘들때 내가할수
있는것은 공을 던지는것 뿐이다.
내가 주말에 잘 할수있는건 낚시뿐입니다
출조할때마다 멀리 가시나 봅니다.
가까운 놀이터 하나 만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심심할때 친구 만나러 가는것처럼 다니시다보면
저절로 즐거워집니다. 많고적고 또는 크고 작은것은 점점 무의미 해지더군요.전 오늘도 친구 만나러 갑니다
피싱마니아님, kakalot님, 헤가드님......... 모두 마음이 보이는듯 하네요.
무료한 일상에서의 탈출이죠
고기 잡아서 먹을것도 아니고 비린내나고 떡밥냄새 지렁이 냄새 뭐 좋을거 없는데 왜 가냐고
아내는 비웃지만 일상에서 벗어난 그것 그걸로 만족합니다
낚시~~글쎄요 빠져봐야 끝이없음을 알수있지 않나요? 그렇게 삶이 스쳐가듯이요~^^
찌만봐도 좋고~
잡생각안들어서 좋고 ~
일행잇으면 담소나누고 소주한잔이좋고~
고기잡으면 더좋고~
안좋은거빼고 다좋지요?ㅋㅋ
낚시하러 가면 잔소리하는 마누라가 없어서 너무 좋아요
죤거 없습니다. 걍 습관일뿐입니다.
안가면 가고싶고 가면 힘들고 또 안가면 가고 싶고 이런게 반복되지만 질리거나 지루하지는 않네요.
낚시가면 걍 멍때리게되는것이 좋은것같습니다.
그냥 일상에 버릇 같습니다

시간대면 밥 먹는것처럼....
저도 왜 가는지 모르겠네요 겨울엔 춥고 여름엔 모기물고 덥고 차에서 냄새나고 .. 찌올림이니 손맛이니 거런것도 나름이지만 걍 탁트인곳에서 물냄새 맡는게 좋데요 다들 비슷 하시죠 늦은시간입니다 굿밤되세요
낚시는...
1.자연에서...
2.이쁜 붕어 각시를 만납니다.
3.언제나...
4.이쁜 붕어 각시를 만날때마다...
5.정신까지 맑아집니다.
저는 물을 좋아합니다.바다는 별로 볼개없어서 금방 질립니다.바다를 보면 멍청해지는 느낌도 싫고.
낚시는 어릴적부터 시골에서 쭉 해왔지만 아직까지 힐링이라고 생각한적은 함도 없습니다.노가다 보다 힘든게 낚시입니다.
먹기위해서 낚시를 했지 일상의 탈출을 위해서 한적이 함도 없어서..
솔직히 낚시를 낚시를 엄청좋아하지만 그물질.밧데리.경운기로 웅덩이 물퍼기.오함마로 바위돌 때리기.등등
이것도 예전에 친구들과 많이 했습ㄴ이다.근데 지금은 불법, 공사로 고기가 없는데 모든게 헛짓입니다.
선택의 여지없습니다.물고기 시장가서 사와서 먹든지,낚시해서 잡아 묵든 해야합니다.
매주 낚시를 가지만 밤샘 하시면 힘들지 않으신지.. 과연 힐링이 되는지..낚기위해서 왔는데 마음을 비울수 있는지..
주위 경치를 얼마나 쳐다보시는지..고기 안나오지만 경치가 좋다라고 하면 그곳에 낚시 가실런지...
저도 낚시를 수십년 독고다이(독구다이)로 다녀밨지만 꽝친 다음날 웃으면서 귀가 하는 낚시꾼 본적이 없어서..
TV에 힐링힐링 하는데 과연 될까 못낚으면 손맛못보면 어휴...
단 월급쟁이도 아니고 시간이 많이 허락이 되는 조사님은 힐링되겠지요,저는 황금같은 시간을 짬내서 매주 가기에..
너무 개인적이 생각이라서, 욕 조금만 하세요.ㅎㅎㅎ .함더 낚시요~ 노가다 보다 힘들어요~
참고로 저는 스트레스 풀라면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립니다.
날씨가 좋으면 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 3시간,4시간 맘껏 달립니다.속이 시원합니다.
흐린날,비오는날 헬스장가서 운동 조금 강하게 합니다.찬물에 샤워하고 나면 시원합니다.
낚시 스트레스 더 쌓입니다.담날 하루종일 멍청하게 하루 보냅니다.
아 매주간다고 많이 잡아묵는게 아니고 꽝치는 날이 더 많습니다.
3주 연속 꽝쳤습니다.ㅎㅎㅎ. 오늘 꽝친데 함더 들어갑니다. 그럼 4주 연속 꽝 ㅎㅎㅎ
골프는 친구하고 놀러 다닐 겸 가고
등산은 운동할 겸 가끔 가보고
바다낚시는 많이 피곤하지만 재미있고 다이나믹하니까 겨울이 오면 섬에 살다시피 하고
민물낚시는 오래하다 보니 그냥 습관적으로 갑니다
유일한 재미는 2단 3단으로 올라오는 찌불 보러 갑니다 고기 많이 잡히는 것도 언젠가 부터는 귀찬아지더군요
하나.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다
둘. 여럿보다 혼자가 편하다
셋. 순이는 내가 공들인 만큼 온다
넷. 순이는 배신하지 않는다
다섯. 항상그자리서 날 기다려준다
힘대 힘의 대결이 그리워서
연질대로 수심 3미터권에서 잉어잡는 손맛 몸맛 죽여주죠~
집나가면 마눌님께서 좋아하세요.
낚시하면 뭐가 좋은가요?

원래 출조하기전에 목표는 대물 토종붕어를 잡기위해서 하는거라서

잡았을때의 입질했을때 찌맛과 잡았을때의 손맛, 기록갱신했을때 뿌듯함을 느끼기위해서 가지요.

그리고, 낚시할때는 담배도 아주 편하게 피지요. ^^
낚시라는 행위 자체가 모든걸 잊게 해줍니다.

낚시를 가기 전부터 출조지 선정부터 기분이 설레고

빨리가도 꽝인걸 알면서도 급한 마음에 서두르고

포인트 도착해서 한대 한대 정성스럽게 보기좋게 찌

를 세우는 동작부터. 어둠이 깔리고

편안하게 의자 제끼고 찌불 보고있고..아마 처음 부터


철수할때까지 그 모든 행위로부터 내가 다른생각을

안하고 잡념을 잊게 해주는 맛에 낚시를 합니다.

포인트 도착해서 정성스레 대편성 하면서
전자러가요 노숙하고니믄깨운해서좋더라고요ㅎㅎ
낚수는열두시까지하고4시간정도푹잡니다 먼가모를깨운함
전 공식적인 외박이 가능해서 좋아요 마누라 밤낚시 한번 데리고 가니 다시는 안가려고 합니다 물론 낮낚시두요 ㅎㅎ 그래서 친구들이랑 즐깁니당
잔잔한 물위에 떠있는 찌만 바라보아도 좋습니다.
왜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좋습니다. ^^
모든일에 이유를 찾으려하지 않고
생각이 몸이 원해서 낚시를 갑니다
힐링 .마음따라 .세월따라 자기만족 어떤 취미생활도 돈이들고 날품을 팔아야 합니다 낚시 종은 취미입니다 남녀 노소 구분없이 가능합니다
힐링은 무신 힐링 개고생하러가지요.
못잡구 철수할때마다 후회합니다.
"내가 뭐하러 이짓하고 있나?"
하지만 다음 주말되면 또 준비 들어갑니다.
낚시에 집중하다보면 모든 잡념이 사라져서 잡생각이 없어지니까 낚시 가는것 같네요.
전 잠자러 갑니다. 주말에 집에 있으면잠도 못자고에어컨 틀어도 별루라서.
낚시대 깔고 모기장텐트 처두고 시원하게 잠자고 옵니다..........................
행복이란게
새로운 무언가가 주어져서 행복한게 아니라
지난 시간을 돌아볼때
후회가 남지않지 않도록 사는게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고 생각하건데
저에겐 낚시의 매력이
무언가를 얻으려 함이 아니라
어린시절의 순수함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인듯 합니다!
사랑하는 임을 기다리는느낌 이 아닐까요.
전빵 피는맛
다 피고 뿌듯하게 감상
큰 선반위에 시원한 쏘맥에 치킨
그 주위에 멋진 밤케미와 좋은 사람들
그리고 자유로운 담배한모금에 살짝 불어오는
바람에 실린 물냄새.....
이 소소한 행복을 위해 오늘도 달립니다
기억력3초의 붕어와의싸움이지만 내가만든채비로 고기가물었을때의 희열감.성취감 찌가올라올까? 말까?하는기대감 챔질할때덜컥걸리는리는 손맛,당길때째는손맛, 그리고얼마나클까? 하는궁금증/ 이모든것이 합쳐지는 종합예술이죠 ㅎ ㅎ ㅎ
참고로 저는 낚시중에채비만지는재미를제일로치는일인입니다
낚시 다녀오면 전투력이 상승합니다. 제가 지랄하면 회사동료들이 으례 낚시갔다온거라고 짐작하죠.. 효과는 삼주.. 그후엔 정상으로 돌아오던가 또 낚시갑니다..
찌맛, 손맛... 일종의 중독이랄까...
힐링이 과연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흙을 밟고 샹쾌한 풀내음을 맡을수있어서
또 새벽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의 경치~
이럴때 따끈한 커피한잔 마실수있으면 더 좋겠지만
짐이 많은관계로.. 캔커피를... ㅎㅎ
저는 이런게 참 좋아서 낚시를 갑니다
물론... 물고기 없다 이러면 낚시대를 펼일도 없겠지만
저는 잔챙이 입질만 있어도 기분은 좋던데요 ^^
대부분이 힐링을 목적으로 가시는분들이 많네요.
저도 고요한 가운데 캄캄한 밤하늘에 별도 바라보고 여유롭게 커피도 한잔 끓여 먹고
일상에서의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업무중에는 매일 담배와 스트레스로 속이 아파 매일 위장약을 먹지만
물가에 앉으면 마음이 편해서인지 속아픈게 말끔히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물가를 찾게 됩니다.
그냥 좋아서 갑니다
소풍가는 기분으로
머 별거 있나요
나름대로 즐기려 감니더 붕각시만나서 좋고 낚시대 펴놓어면 내세상 술맛 최고죠 술집 술맛 2-3배는 될겁니더 음식맛 2-3배는됨니더 찌불 올리면 댓길이죠 (안올리도 그만)낚시 끝나고 챙길때 노래 나옴니더 빨리챙겨서 해장국 집가서 해장하고 샤워하고 잠자리 들면 꿀맛 더 좋은 힐링이 어디 있심니꺼^^^^^^^^^^^^^^^^^^^^^^^^^^^^^^^^^^^^^^
어릴때부터 낙동강이나 유원지에서 유리어항이나 파리낚시해서 피라미 잡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했었죠 커서, 안동땜 향어가두리 있었던 시절에 우연히 짧은대로 빵좋은 향어 잡는것을 목격하고서는 당시 유명한 로얄낚시대골드를 사서 낚시의 묘미에 빠졌었죠. 첫 향어와의 대면은 신세계!.완전 중독됐었죠~ 깨어있는 시간동안은 내 머리속엔 항상 그놈의 향어란놈이 슬슬 돌아다니고 있었으니까요...가두리 철수하고 더이상 재미가 없어져 몇십년동안 잊고살았지만,지금은 내림낚시,스위벨채비로 여유있게 그때그때 즐기고 있습니다...여러대를 피는 대물낚시는 안해봤고 주로 쌍포나 내림대 한대로 집중적이고 공격적인 낚시를 좋아합니다. 과하지 않는선에서 즐기는 낚시는 더없이 좋은 친구와같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낚시를 모두가 다 좋아하는것만은 아닙니다...사람마다 좋아하는 취미가 틀리니까요...그러나 저에게 있어 낚시란 늘 그림자와 같은 존재였고 그 그림자가 세상에서 사라질때 까지 함께 할 겁니다.
습관처럼 무거운 짐 들고 노숙의 자릴 찾아 갑니다
고기완 인연이 없기에 고요한 자수지 펼쳐진 케미 불빛 멍 때리고 있다보면 쑥~허니 올라왔다 내리는 찌맛도 잠시
이런저런 잠념도 안생기고 이게 내가 낚시가는재미네요 딱히 이윤 없지만 이유가 없기에 좋은거 아닐까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우리는 물에서 살았습니다.

낚시를 왜 가냐고 물으시면...

물이 거기에 있으니까 간다고 대답하렵니다.


산을 좋아 하는 사람이 산을 왜 가냐구 물으면

산이 거기 있으니까 간다고 대답하는 것처럼...


산과 물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그곳은

내 어머니의 포근함과

내 아버지의 강인함을 다시 볼수 있음에

꿈속에 그리던 태초의 고향이 아닐까요...
밥묵고 담배피고....
주말되면 낚시대 트렁크에싣고..
그냥 습관이요...
낚시 좋은거 없어요.
가지마요.
고생만 해요.
ㅋㅋ
저는 5월에 논에물댄거 보고 저수진줄알고 좋아서 낚시도 했네요
수심40에서
어렸을적 기억입니다.

친구네집은 달동네라 중간에 쉬었다가 올라갈 정도로 높았죠

그 친구네집 앞마당에서는 서울시내가 훤히 다 보입니다.

동쪽을 보니 하얗고 밝은 곳이 있어서 그곳이 우리는 저수지 인줄 알았죠

그 친구와 저는 맘먹고 거길 찾아가기로 햇습니다.

하루 온종일 그 저수지를 찾아 해메고 결국 찾았는데

아뿔싸~

저수지가 아니고 비닐하우스촌이였어요 ㅡㅡ;;

멀리서 보니 그게 물같이 보였었죠



늘 그 친구와 낚시갈때면
강둑까지는 그저 보통걸음으로 걸어갑니다.
강둑에 올라서서 물이 눈앞에 펼쳐지고 나면
우리 둘의 발걸음은 누가 뭐랄것도 없이
서서히 빨라지고 있습니다.

목적지에 다다를때면 우리 둘은
헥헥거리고 숨을 할딱거리고 있지요 ㅋㅋㅋ
밤 하늘 아래에서 케미 불빛보러 가는것 같읍니다 그리고 간혹 하늘도보면서^^
그거 보는 시간에는 아무 생각이 안나니 더 그리운것 같읍니다
근데 요즘은 케미불빛만볼뿐 케미가 수면위로 올라오질 않네요~
해보지 않으면 느낄수 없는 힐링....
초보때는 스트레스 좀 받습니다.
조금 알면 알수록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래도 해보시면 찌 올림의 희열과 흔히 말하는 손맛
백마디 말보다 직접해보시면 왜 낚시을 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안가면 가고싶고...
가면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거지..하고 느끼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또가고 싶고
잡으면 기분좋고 못잡아도 힐링되고

뭐 그런거 아닐까여 ㅎㅎㅎㅎ
붕순이 큰넘을 잡을때의 쾌감? 야간에 스멀스멀하늘끝까지 올려주는찌맛? 그거때문에 꽝일껄 알면서도 그맛에 그재미에 다닌답니다^^
수렵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생존본능...태고적부터 내려온...
생존하기 위해 갑니다. 낚든 낚이든...ㅋ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