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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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시면서 가장 호조황을 만나때는?

여러조사님들 낚시 하시면서 최고의 대박조황 맞은 때는 언제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전 대박조황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ㅎㅎㅎㅎ
꽝 안치면 그게 호조황입니다...ㅋㅋㅋ
저두 그냥 꽝 안치고 붕어 얼굴보는 날이 호조황입니다 ^^
아마도 대다수 조사님들 산란기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딱 요맘때 4년전쯤이네요 그것두 배스우글거리는 저수지에서
평소 터가세서 하룻밤 운좋으면 한수..그러나 낚이면 대물...머 이런곳인데
월3수 외 준척 마릿수 장어1수 메기1수 포함 28수 한적이 있습니다
직장 형님 과 동출 하였는데 무지 더웠습니다
밤새 꽁치만한 살치 성화에 진빼고 있는데 새벽 두시 정도에 갑자기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비가 쏟아지더군요..
빗줄기가 굵어지기전 동출한 형님은 의리없이 철수 하고 저는 남았습니다
비가 오기 시작한지 30분정도 지났을까 굵은빗줄기는 멎고 부슬부슬 비가오는 가운데 그 귀찮던 피라미 입질이 멎고
붕어입질이 들어오는데...낚시가 그렇게 잼있었던적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혼자 입질받기가 너무 아쉬울정도였으니까요...옆에 누가 봐줬으면 하는기분 아실겁니다..
비가 두시간정도 오다가 그치자 입질 뚝~~~
디카도 없고 당시 제 핸폰은 구형으로 사진기능이 없던 폰이라 증거를 못남겼는데...
그날 먼저 철수한 직장 형님...당최 제말을 믿어주질 않아서 서운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사람이 그 저수지에서 그런 호조황을 만났다고 하더래도 저또한 안믿었을것입니다..ㅋ)
그날 이후로 비온다고 하면 꼭 대박맞았던 그자리 한번씩 출조하는데 매번 꽝~~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한 일입니다
저도 산란기때 밤낚시에서 20센티이상 20여수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4월중순경
비가 오고 나서 부터 입질후 3시간정도 몰아서 잡았던 기억이 있고
5년전 직장 후배와 함께 4월초팔일 3시간동안 저수지 무넘기에서 4키로를 잡았던것이
가장 기억이 납니다
그후로는 마릿수만 잡아요 ㅎㅎㅎ
산란철과 비가 시간당 80 mm이상왔던 찌세우기 힘들었던 오름수위때네요 .... 천 에서 다대편성에서 물흐름에 찌는눞고 입질은 여기저기 들어오고 결국 대접어가며 2대가지고 42마리 낚은기억이 ....
붕어낚시 입문 6개월인 초보조사인데요...

매번 꽝치다가....지난주 일욜 장마후....가던 저수지에서요...

비오긴 전엔 배수로 인해....저수율이 50% 미만이던곳에...지난주말 장마로 ....도착해보니...무넘기로 물이 콸콸 넘치더군요...

평소 앉던 자리도 만수위로 없어지고...무넘기 주변에서 2대로...글루텐으로...생애 첫 붕어를 잡기 시작해서..

8시부터...10시까지 소나기 입질 받았네요...총 조과는 7치 정도로 5마리였지만...

2대 동시에 입질 들어오고...올리다가 놓치고...붕어 바늘 빼다가 입질 놓치고...

여튼 2시간 동안 꽤 바빳습니다...

^^ 그날 생각하면 그냥 뿌듯합니다.
2003년도쯤... 낚시 제대로 모르고 2.4칸 쌍포만 가지고 있을때 성주 모저수지에서 비온뒤

밤낚시에서 밤새 챔질 지긋지긋하도록 했었습니다.

그후 장비 제대로 갖추고 낚시했지만 그때의 조과는 못따라 가더군요.
한 15년도 더됫겟네요.. 어딜가나 붕어 천지였습니다.
붕어 낙시를 하는데 밤낙시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소 먹이는 가루사료나 닭사료 여기다 밀가루좀 개서 던져놓음 찌서자마자 올려주죠
아침부터 자녁까정 낚으면 15에서 준척급 간간히 월척 망태기 무거워 들기 버거울 정도로 잡았죠..
다옛날이야기지만요 ㅎㅎ
가장최근에 월드컵 나이지리아전이있던날 비가 왔다리갔다리하던 토요일날 오후5:30분쯤36대에서 39한마리 7:50분경 40.5한마리
8:20분경36한마리 10분뒤큰거걸었다 목줄터지고 다시10분뒤36한마리 또 20분뒤쯤 목줄터지는 사고가발생 ㅠㅠㅠ
다시10시쯤 4짜낚은대에서 41한마리잡고 이리저리 휘젖는통에 4대다 감아 전부 채비교체후 축구보고 정식이로 받침틀설치하고 똑같은포인트에 4대던지고 낚시시작했으나 아침8:30분까지 꽝 그이후로 저번주말까지 10번연속 꽝~~~~
시기만 맞추면 초대박인데 열번가서 입질한번 못받으니 도전정신이생겨 요번주말도 도전합니다 ^^
옛날얘기라면 어릴적에 붕어 100여수 넘게 잡던때...

요즘은 붕어 20수만 잡아도 대박아닙니까 ㅎㅎ

올 봄 30 36 7~9치 10여수 이게 최고의 대박인듯 싶네요 ㅎ
3년전추석을일주일쯤앞두고
밤9-새벽1시사이에낙수대4대깔고
정신없이챔질했던......어름잡아서20-29.5까지
100수정도했던것같습니다
한번만더 챔질에정신없어봤음좋으련만...
즐낙하세요.....^^
봄에는 추워서 잘안다니지만 댐에서 바람 겁나부는 4월중순 수심2미터 바닥말풀 있는자리에서 6시간 낚시에

8치~9치 30~40수 해봤네요 저수지는 9월중순 10월초순 수심4미터 9치급 50수이상 몇번해봤네요
7월17일 저수율 50% 평소에는 입질 한번 받을까말까 그런 곳이었는데 비가오면서 만수위가 되니 거기서식하는 물고기는 종류별로 다 잡았던거 같읍니다
붕어 월포함10여수 동자개 월척급 4수 베스 4짜 3수 가물치 50 1수 아침7시에서 오후 2시까지 입니다
지렁이가 바닦나서 철수 했네요
5월달에 친한후배랑 둘이가서 일곱치미만은 잡는즉시 방생하고 대충 일곱치 넘어보이는 녀석들만 살림망에 넣어봤는데

턱걸이 월철부터 37까지 11수 포함 무게 달아보니 10키로 정도 잡았더군요

마릿수로 하면 200수는 한듯 합니다 붕애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요 ㅎㅎ

어릴때 친구녀석과 살림망(3단망이었을겁니다)입구 부분까지 3개를 꽉채운적도 있었죠

정말 미췬듯이 낚아내다보니 주위에 구경꾼들이 몰려 있었다는...그날 저희 말고 다른분들은

낱마리 수준 이었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암튼 철수 하시다 말구 저희 자리 몰려들 들어 가셨으니까요
90년도 때인가 여름 장마후 동네 냇가에서 메기 30cm 이상으로 8마리 최대어 54cm 붕어 약 30수 이상 한적이 있네요.
그것도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해서 낚시대 2대로..
꽝만 아니면 다행인듯합니다

붕어야 어디있니

ㅠㅅ ㅠ
3년전 수로에서 아침7시부터 2시간만에 허리급으로만 32마리 잡은적이 있습니다
허나 제일 기억에 남는건 대물 낚시 입문 2회 출조만에 37cm짜리 3마리와 대도 못세우고 부지기수로 터트린 기억이 제일 남네요
고등학교때 팔당호 분원리... 짧은대 한대나 두대로 갈때마다 대박, 꽝치는날이 붕어 50마리....
거짓말 같은 참말입니다.
지금은 상수원 보호구역에 먹자촌으로 변신하여 흔적도 없고
설사 대를 담근다 해도 외래어종때문에 붕어는 나올리 없고
30여년사이에 시대가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네요..
언제나 그런시기를 다시 한번 볼수는 있을런지...
계곡지는 추석 전 후로
그리고10월 말까지
아무 저수지에 가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초등학교시절 옆집 형님따라 다닐때 그 땐 꽝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지요.
대나무낚시대로 한번 가면 50마리는 넉넉했지요.
굳이 밤낚시를 할 필요도 없었구요.
100원 짜리 조립낚시채비 사서 나무작대기에 지렁이 잘라서 넣어도 한나절이면 매운탕거리 잘만잡혔지요.

그래도 월척은 정말 귀했지요.
아마 베스영향으로 월척, 사짜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약7-8년전에 작은소류지에서 하룻밤에 144마리잡은 경험이 있습니다 벼 추수끝난시점 가을이군요 미끼는 죽은새우로
산새우는 절대 안먹습디다 그것도 머리깐걸로 그곳은 새우가 자생하지 않은곳입니다 그날이후로는 하루에 몇십마리정도
한달동안 6-7백말리정도 잡았네요 그후론 별로입니다 (7치부터월척까지) 근데그곳에는 괴담이 있어서 혼자 밤낚시
하기는 무서워요 이젠물도 한번빼고 그래서.....
처음 낚시 할때가 최고에 호조황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낚시를 하게 되었구요...으이구 그때 안잡혔다면 ㅎㅎ
작년 이맘때쯤 하의도 땅골지에서...

손목이 아플정도로 많이......
예전 추억을 올려주시어 읽는 제가 행복하네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금년테마는손맛님.. 팔당 분원을 말하시니 너무 너무 반갑네요.

저 역시 고등학생때 학교땡땡이까지치고 가끔 "분원"에 가고 그랬었습니다.
분원리 바위 지나 말풀밭 사이에서 그 당찬 손맛의 붕어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분원은 저희 3형제와 둘도없는 내 불알친구녀석과의 추억이 깃든 곳이라
새삼 반갑습니다.
당시 무척이나 낚시광이셨던 위에 친구녀석 아버님이 알려주셨던 장소였고요..
친아버지 같았던 그 분이 젊으신 나이에 "위암"으로 일찍 돌아가셨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저도 꼬맹이때부터 낚시를 너무 좋아해서..
낮은 산도 아닌데 산 하나쯤은 가볍게 넘어가서 한강변 둠벙에서 낚시하곤 했었습니다.
어렵게 들어간 대기업도 5년다니다가 < 딱 1년만 원없이 낚시하자 >는 생각에 사표를 던졌었죠 ㅎ

잊지못할 대박도 많았죠.
95년도 서산 대요지에서 혼자 무넘이 앞에 앉아 하룻밤낚시에 32센티 이상으로만 20여수..
낮낚시 딱 3시간에 월척이상으로 13수.. 당시에는 마릿수는 몰라도 씨알 큰 녀석들 잠깐낚시에
그렇게 많이 보기가 쉽지 않았었습니다.

96년도 추곡 붕어골에서 첫오름수위에(당시에는 도보로 1키로 가까이는 수풀을 헤치고 진입해야만 가능했었죠)
38센티까지 20여수를 7-8시간만에 받았죠.(돌풍과 쓰레기가 떠내려와 낚시포기로 아쉽게 대박중단)

97년도 용설지 수몰나무사이로 첫오름수위때(이땐 바닥붕어만 있었고 성어 방류는 없었습니다)
하룻밤에 준,월척급으로 50-60수..

등등 정말 많은데요..
그런 대박도 초라하게 만들었던 놀라운 저수지가 있었습니다.(단순히 조과만으로만 비교하면)

대한민국에서 붕어 제일 많은 곳.. 주변 여건이 열악하고 수질이 좋지않아 추천하기는 그렇습니다만
< 신갈저수지 >는 가장 쉽게 대박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3년전쯤 첫오름수위에.. 지금은 없었진 <옛마당>이라는 음식점 바로앞 수초밭에서
2박3일간 24시간을 계속해서 붕어가 나오더군요.
씨알은 최소 8-9치급에서 40센티 훌쩍 넘는 것들로 나왔습니다. 마릿수로는 수백마리죠.

신갈저수지도 해가 지날 수록 씨알이나 마릿수가 작아집니다만.. 지금도 다른 곳과 비교하면 대박입니다.

물맑은 저수지로 좋은 붕어 잡으러 오름수위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일반 양식어종 유료터 들어가느니 <신갈저수지> 때 맞춰 한번 들어가 보세요.
"이런 큰 붕어도 이렇게 많이 나올 수가 있구나" 좋은 경험 해볼 수 있습니다. ㅎㅎ

전 8월 첫날부터 휴갑니다. 오랫만에 강화 석모도 "하리저수지"에 장박 들어갑니다.
그때만 아니면 언제고 어느 분이건 "신갈저수지" 물어 보시면 제가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단.... 환경은 포기하시고 심심풀이 "조과"로만 보셔야합니다. ㅎ
ㅎㅎ

붕어 잡다가 지쳐서 미끼 안끼고 쉬어본적 있으신분..?

1박 하고 오후에 쉬고 있는데..
어떤분이 오시더니 옆에서 대피시고 몇마리 잡아내십니다.
지나가던 어르신..
그분 살림망을 보시더니 좋다고 하십니다.
낚시하시는 분이 우리쪽(친구랑 둘이 낚시함)을 보십니다.

어르신 우리쪽을 오시더니
살림망을 보시고 한마디..
'히~~~~'(놀라는 감탄사)
온지 얼마 안된 낚시꾼을 보면서 .. 한 번 웃어줬습니다. ㅎㅎ



친구랑 힘들어서 붕어는 그만 잡자고 했습니다.
개인당 살림망 두개는 채우봤네요.

그런데..쩝.. 15년도 더되었네요. ㅠ.ㅠ
전 작년 4월초 8일인가 할거예요^^평택에있는 남양호 에서 새벽7시부터 아침10정도까지 최하 25센치로 50수이상잡았습니다
그래서 담주에 똫같은 자리 공략했네요 그러나 꽝^^
10여년전에 기세못 산쪽 버드나무 넘어진쪽에 생자리 터잡고 8치 이상 68마리 잡아본적 있습니다
새벽 네시에 철수하면서 들고가느라 시겁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제작년 5~6월경 청주 ??천에서 오후8~새벽5시까지 월11수포함 8~9치 126마리 잡아본 기억이 있읍니다.
철수하는데 도저히 한번엔 안되서 왕복한 기억이...
많이잡아도 좋지만 철수가 넘힘들더라구요..
4년전에 노지에서 쌍포로 뜨문 뜨문 나오더니..

25대에 집어가 제대로 되었는지... 철수 한시간전에 집중적인 입질

외대로 전화해서 1시간에 6~7치 56마리... 부러움의 시선 받으니 ....ㅎㅎ
아~~호조황이라면..............
89,90년도 충주호 월악산 밑 배추골 뽕받자리의 추억
하룻밤 낚시에 8-9치급 붕어 약100여수정도....
그런시절,그런조과 다시 경험할 수 있을려나
옛날 25년전에 아버님따라 저수지에서 떡밥낚시 토끼표 떡밥인가?

살림망 꽉채운적이 생각이 나네요...무거워서 들지도 못할만큼...ㅎㅎ 그런날이 또 올까요...^^
6월 중순쯤에 아부지하고 낚시가서
비가 부슬부슬올때 저수지에서 대박조황한번 맛봣지요 ..
그떄가 테골이 꽝 징크스 꺤 축복의..? 날이엇죠 ..ㅋ
그때가 .. 저수지 배수가 2미터이상 배수가 된상태에서
낚시를 하러오니 1미터가 더빠진상태엿구요..
다른조사님들은 수심 깊은쪽(2~3m권에 에 포진 한상태셧구
일기예보에 밤에 약한비가 온다길래
70~50센치권은 제가 1m10cm~90cm권은 아부지꼐서
저는 옹고집 32칸 테골이 외대 떡밥낚시를아부지는 지렁이 낚시를하셧구요
6시에 시작해서 한 4시간하니 20마리정도를 잡고
12시넘어서 비가 부슬부슬 오다가 가랑비가내리기 시작하면서
초반에는 아부지꼐서 선두로 앞서시다가
집어가 되면서 관고기를 맛봣네요 ..ㅋ
다음날 까지 날꼬박새서 9시정도에 철수를 하는데 .
망태기가 안들리더라구요,,ㅋㅋ
아부지하고 같이 겨우들어서 실고 집에와서
세보니 153마리엿네요..ㅋㅋ
그때 밤낚시 같이하신분들 철수할떄살림망보시더니
히~어이구야 .. 하고말씀하시고 바로 저하고 아부지자리에 점빵 옴기시는,.ㅋㅋ
매운탕끟일만큼만 취하고 나머지는 수로에 다방생햇으니 걱정은마세요 ㅋㅋ
저는 올해 가장 대박을 봤습니다.
올해 2월중순 ...셋수로 폭이 2미터가 채안되는 그런곳이었는데...위에 떠있는 수초 살짝 옆으로 돌리고 구멍 4개에서,,,
월척들 무지 뽑아냈던 기억이 납니다.
낚시대도 최대 1.5칸정도로 사용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그곳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주햐니님 내년에가실때 동출안될까욤 ?


앗. 그러러면 낚시대바꾸어야하는 데
3.2대가막내라서 ~~~ ㅡ.,ㅡ
주암댐이 담수 초기에는 낚시를 허용했었습니다.
거의 매주 주암댐으로 출조를 하던 시기였는데
한번은 토요일에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 자리가 없더군요
보성까지 갔다가 적당한 자리를 못찾고 다시 광주 방향으로
가던 중 정류소에서 할머니 한분을 태워드렸습니다
할머니를 동네까지 모셔다 드리니, 할머니께서 차에서 내리시면서
"요기서 낚시 한번 해봐요" 하고 자리 하나를 점지해 주시더군요

수심 엄청나게 깊은 자리였습니다.
2.5칸 펴니까 찌가 낚시대 끝에 붙어버리더군요
긴대 펴면 갑자기 수심이 1미터 정도.....
바로 발앞에 4미터가 넘는 깊은 물골이 있다는 뜻이지요
하는 수 없이 덧줄을 1미터 정도 더 달았습니다.
떡밥 던지니까 심심치 않을 정도로 낚이더군요
그러다가 해 저물 무렵 입질이 쏱아지는데 낚시대마다 입질이 쏱아지니
결국 한대만 남기고 전부 걷어보렸습니다.
밤중되니 다시 심심치 않은 입질
다시 아침이 되니 입질이 쏱아집니다.
아침에 잉어 2마리 비롯해서 붕어 100여 마리 잡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비슷한 조건 맞춰서 갔지만 꽝.... ㅡㅡ;
할머니 덕에 손맛 단단히 봤던 기억이 새롭네요 ^^
물이 적당히 배수되고
얼마 후에 대박 터진 경험 있습니다!
전 한낮에도 참붕어 새우 옥수수 낚시를 하는데요..
4년전인거 같습니다..그날 아침퇴근후 낮낚시를 하는데..
8대를 펴고 낚시를 했습니다..
항상 그저수지를 가면 5~6치가 주를 이루는 그런 저수지입니다..
거기서의 기록은 7년전 37.5가 지금까지의 기록이구요..
낮에 옥수수 미끼에 2.5 한대에서만 폭발적인 입질이 붙은적이 있습니다..
넣는순간 찌가올라오구요..바로 옆7대는 한마리도 못잡고 2.5대 한대에서
옥수수로 150수 이상 들어올린거 같습니다..캐미를 못챙겨..찌 안보일때까지..ㅎㅎ
그게 제 낚시 인생의 최고 조황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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