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가 완전 백화점이네요ㅠㅠ 정리가 필요한 거 같아서 질문 드려요^^

제대로 된 월척을 잡아보질 못해서 그냥저냥 쓰고 있는 낚싯대가 17대나 되는데요. 본격적으로 대물 준비하고 있는데 어떤 대를 정리해야 할까요? 아무 생각없이 요거 저거 쫌씩 질렀더니(신상, 중고) 완전 백화점 됐네요ㅎㅎ 여름에 충주호나 파로호 가는 걸 좋아해서 댐낚에선 문제 없었는데 대물 하려고 하니까 선뜻 뭘로 바꾸고 뭘 처리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고수님들 제 낚싯대 문제점 짚어 주셔요~~~~ (총알은 대충 준비됐습니다^^) 신수향 2.1 - 1, 2.3 - 2, 3.4 - 1, 3. 6 - 1 보론옥수 2.2 - 1, 2.6 - 1, 3.0 -1, 3.3 - 1 동미가람 3.2 - 2 DIF 뉴금상 2.5 - 1, 2.9 - 1, 3. 6 - 1 DIF 체어맨 4.0 - 1 NS 산이슬 2.6 - 1, 3.0 -1 -.-;; 정리해놓고 보니까 진짜 정신 없네요 ㅋㅋ 보론 대는 낚시 입문하던 7년 전에 구입했는데 젤로 애착가는 대입니다. 우연히 잡은 노지 향어 잉어...가지고 놀아도 절대 부러지지 않더군요. 그 뒤로 완전 반했습니다.ㅎㅎ 나머지도 그냥 턱걸이까지 꺼내는 데 전혀 문제 없는데 대물 낚시할 때 쫌 그런 거 같은데 선뜻 뭘 질러야할지 난감해하는 중입니다. 낚시는 가고 싶고 시간은 못내고...해서 심심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