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써 몇차례 설명을 드려도 정확한 전달이 어려운듯 해서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과 같이 하시면 난로를 제일 약한 상태로 해놓아도 서리 내리는 밤도
눈만 춥고 다른 부위는 덥습니다.
단 뒷바람이 치면 열이 보존이 안되므로 그때는 파라솔 텐트를 쳐야 합니다.
평소 파라솔텐트를 치는 경우라도 이런 준비가 안되면 손만 뜨거울뿐
견디기 힘든 추위는 여전 합니다.
뒷꽂이를 사용치 않고 나무작대기를 쓰는 이유는
뒷꽂이는 열에 의해서 녹아서 못쓰게 되더군요.
모포는 반드시 자르지 않은 온장 이라야 하며 반장짜리를 엉덩이에서
등받이에 걸쳐서 깔면 더욱 완벽한 방한이 됩니다.
또 모포는 열에 그을리더라도 그대로 사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난로-모포 사용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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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에 눈물이 질질 흘러도
온몸이 무지 덥습니다.
앞에 낚싯대만 없으면 국체보상공원 노숙자랑 꼭!! 닮은 꼴인데 ^_^ ........
저는 모포도 없고 가스 버너도 없는데
저도 난로피운 노숙자가 될려면 내일 낚시점으로 나들이를 해야 겠네요
목로님, 난로 사실때 몇번 작동 시켜보시고 사십시오.
의외로 불량이 있더라구요.
모포는 서문시장, 교동시장등에서 꼭 온장 하나, 반장 하나를 사십시오.
목로님께서 시간이 더 나신다면 좋겠는데...
사용하게 되면
혹시 모포가 타지는 않나요?
혹시나 모포를 덮고 깜박 잠이든후 바지나 모포에 불이 붙으면 위험할것 같아서요
덮고자면 따뜻해서 좋을것 같습니다.
모포가 그을리는 경우는 있어도 불이 붙지는 않더군요.
생각보다 안전한것 같습니다.
걱정 마시고 사용 해보셔도 괜찮을 것 입니다.
잠이 많이 와서 그게 좀 불편 합니다...ㅎㅎㅎ
여보....언제 대신동 갈일 있으면 모포 하나만 사죠....
진작 애기 하시지....아래께 갔다 왔었는데요...
근데 왜요..
아니 필요해서...(말끝이 흐려짐....)
(눈길이 이상해 지더니...) 안해!!!!!!!! 자기~ 그거가지고 한겨울에도 밤새미 낚시갈려고..
내가 모르는줄 알아?
하하하!!!!! 이젠 시즌이 끝났잖아.....겨울엔 낚시 공부만 해....
뭐 이런 말들도 할줄알고....낚시꾼의 마누라로 손색이 없는듯 합니다.....
하지만 ....시간되면 혼자라도 가서 모포하나 장만하는게 이번주의 목표입니다....
모포 사용법이 무지 궁금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금방 이해가 됩니다.
초심자를 배려하는 고수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역시 고수는 뭔가가 다르네요.
윗 그림을 보면서 저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언제 한 번 시간내서 황학동 벼룩시장에 가봐야겠습니다.
거기 가면 군용 모포가 있으니까요....
3장 사서 형이랑 나눠 가져야겠습니다.
갈수록 장비가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