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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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최고의 대물~~~~~~

_037(2182)_qna12230145.jpg 붕어 생각에 잠도 안오고~ 오늘도 원터치로 바꿔??말어?? 를 되네이며 어렴풋 옛생각이나 싸이월드를 뒤져 내생에 첫대물을 찾아냈습니다~ 아직 이게 최고 기록이긴 하지만 말입니다..^^아마 한 6~7년 전쯤 되리라 봅니다.. 고향이 덕유산자락 시골깡촌인데 전역한지 얼마되지않아 명분삼아 한달을 낚시만 한것 같습니다.. 아직도 가지고 있지만 만원짜리 낚시대(한문으로 천??)슈퍼골드 이렇게만 써있네요..^^두대들고 밤낚시만 쪼아 댓었죠~ 하루는 어머니께서 등산을 다녀오시며 너 고기잡을라믄 만봉(덕유산자락)으로가봐라~~ 이러시는겁니다..헐~~ 엄마 고기를잡으러 산으로 가라고???~ 말씀하시길~~응 산 중간 쯤에 방죽이있드라... 저는 곧장 밤낚시채비???(라면두개,낚싯대두개,버너) 를 챙겨 떠났습니다...엄마 내일올께!! 하고... 그리고 한시간정도 등산...첩첩산중도 이런 첩첩산중이 없더군요.. 그러던중... 아무 이유없이 ..아무런이유없이 논밭이 밑에 있는것도아니고 위로는 이제 정상인데 ... 있더군요 소류지??방죽??둠벙??또랑?? 숲이 우거지다못해 함정처럼.. 한7~80평정도 크기 일단 무서웠습니다...아침까지 있을려니 ...라면하나 시식후 ~ ...빼놓고 왔습니다.. 미끼~~!!!아~~ 막막하더군요~ ~~보입니다 새우~~ 가져간냄비로 30분가량을 잡았습니다~~열마리 남짓~~ 2봉채비에 한마리씩 ~~ 새벽2시가 넘었는데도 움직임 하나없더군요 그땐 몇시간입질없으면 그냥 집으로 가버렸는데 무서웠습니다...돌아가기가 정확히 기억합니다~몇시인지 폰으로 확인중~~~3시19분 케미가오르더군요 중후하게??? 아니요!! 엄청빠르게 ~~챔질 ~~말안해도 아실겁니다...묵직 빨간후라쉬를커고 끄집어내니 발앞에서 바늘이빠지더군요 그래서 밟았습니다~~! 발로 ~ .. 저붕어 비늘이없는건 제가밟아서 입니닼ㅋㅋ 심장이 터질것같고 무서움은 온데간데 없어져 그길로 봉지에넣어서 산을내려갔죠~~집으로~~ 벌써태양이 떠오르려하더군요.. 집마당에서 줄자를가지고 재어보니 38cm ~~~~ 오늘직장동료가 저에게 너 이제 서른이네~~~ 퇴근길~~함박눈이 많이내립니다..이달을끝으로 이제 서른이됩니다... 지금까지 왔던 길과는 다른길을 가야할것같고...그길에 가지고 가야할것도 하나도 없는것같습니다// 그때 산중턱밤낚시 무서움과는 다른 무서움에 잠도오질않네요~ 아직어리지만 이상 제 경험담이었습니다...읽어주셔감사합니다~~!! 월님들~ 연말 평안하시어 봄에 또 도전합시다!!!!

^^ 그런데 붕어 얼굴이 왜일그러져있는지여??
론니피셔맨님이 밟았다고 하셨잔아요.. ㅋㅋㅋ
기록갱신 하셨군요
대물 감축드립니다
빵이며 때깔 쥑입니다....
난 언제 저런 붕어 건져보나요?.....ㅋㅋ
이쁜녀석 구경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론니피셔맨님 그기분 알것같아요~

근데 붕어가 쪼매 아팠을것 같은 예감이...ㅎㅎ

감축드리옵니다...^^
생각만해도 찐~ 한데요...
근디 붕어가 몇대 얻어터진거 같은데요 ^^

38 훌륭 합니다.

37.5로 3년째 개기고 있습니다...ㅋㅋ 부럽습니다...
ㅋ ㅑ.....

멋집니다....

산으로 산으로!!저도 산으로 가야겟습니다!!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낚시에 완전 빠지게 되는 계기죠 ㅎㅎ
붕어는 아니어도 발로 밟아 제압한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대낚으로 63짜리 대형 메기를 걸었는데
사투끝에 겨우 제압하여 바늘을 빼려니까

메기란 녀석이 주먹만한 주둥이로
내 손을 물고난 다음 물로 튀려 하길래
스파이크 장화로 밟아서 겨우 제압했죠

난생 첨 메기한테 물려봤는데 손바닥이 욱신거리더군요
아 망신스러워~ ㅎㅎ
아마도 주먹으로 때려서 잡으신듯 ㅎㅎㅎ
한겨울에 붕순이 잘보고 갑니다 ^^
붕어죽여주네요 전 이달초쯤에 겨우월척했는데 30.3센치 ㅋㅋ오늘밤에 대 담그러갑니다
38cm 와~

28cm 만 넘어도 좋으련만 ^^ ㅎㅎ
밟기만 한게 아니고, 한대 치신거 같은데요??ㅋㅋ

마음이 급하면 물로도 들어 갑니다..ㅎㅎ

대물 축하드립니다..
38이 아닐거야~
밟아서 눌려 늘어 났을거야~
눌린 오징어처럼 말야~ ^^
좋은 추억이네요!
저와 같은싸이즈네요 저도 최대어 38입니다
언제 4짜를 걸려나^^
제가 서른에서 마흔으로 넘어가려던 마지막 해 12월에......

마흔이 되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하는 두려움에 쌓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참 막연한 두려움이더군요. 아무 근거없는.....

결국 마흔은 왔고, 마흔 아홉인 지금....다 하더군요.

변함없이 낚시가고, 직장다니고, 애들 키우고........

스물아홉에서 서른으로 넘어가는 지금..........두려우실 거 없습니다.

담대하게 시작하시고, 당당하게 맞는 서른되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주제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붕어가...조직에서..일하다나온듯합니다...
ㅋㅋ너무 세게 밟으셨나바요~~

다음에는 살~~살
관심가져주신 월님들 감사합니다! 밟았다고 욕엄청 먹었네요~~!! ㅋ
예쁜붕어 잘 보고 갑니다~~~

다음에는 4짜~~~아자아자~~ㅎㅎㅎ
글잃다가 무자게 웃어 봅니다...
비슷한 경우가 있었거든요
무서워서 내려가지도 못하고 ...
여하튼 이제 4짜조사에 등극하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는 안출하시고....복많이 받으세요
다른거보다 때깔이 제대루네요...이겨울에 붕어구경만해도 좋군요..ㅎㅎ
ㅋㅋㅋ
38cm 무효입니다.....밟았으니까......^^

가끔 소름끼치는 소류지가 있지만, 저는 날이 밝아질때까지 버티는 스타일입니다
옆에 받침대 6절 하나 꼽아놓고.....^^;;

서른
정말 해야할것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 나이입니다.
인생은 처절하게.....힘내십시오!!
덕유산 자락이라 혹시 장수 어디께 아닌가요? 10년전 산속에서 거의 자연산 향어떼들과 밤새도록 놀은 기억이 있습니다만.
깡패붕어한티 안죽을 만큼만 맞았네요. ㅋㅋ
제최고기록이랑 산속 소류지에혼자가서 잡은건 같네요.
저도 한마리 잡고 무서워서 내려왔습니다 ㅎㅎ
내년엔 신!! 채비로 기록경신이 목표입니다.
아담님 ㅋㅋ 장수어디께는 아니고 무주어디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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