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에 하남 고골낚시터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나이가 들어 자꾸 인위적인 곳보다는 조금이라도 원초적인 환경을 찾다보니 소류지를 찾아다니게 되더군요.
양평에 살 때는 걸어서 10분이면 붕어낚시 원없이 즐겼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찌하다보니 경기 이천에 또아릴 틀었는데요...
저는 토종이 좋습니다.
붕어도 토종 아니면 붕어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작은 붕어와 저... 민낯을 보고 서로 웃다 제갈 길로 가는거죠.
요즘 붕어 산란기를 맞아 작은 붕어도 뱃속에 알이 잔뜩 들었는지 걸어내면 똥꼬에서 알이 줄줄샙니다. ㅋㅋㅋ
몇일 낚시를 쉴까봐요.
낚시대를 세척하고 말리고...
채비를 손질하고, 이것저것 부품들 빠진 것들을 구입하고...
월척을 꿈꾸며 왁스칠을 합니다.
산란 끝내고 보자.
ㅋㅋㅋ
[자유게시판] 노지낚시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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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ㅡ 자연풍경 바라만봐도 기분 좋습니다~
양어장은 안갑니다~ㅎ
붕어산란 ㅡ손맛보고 알배기면 방생합니다^^
이런저런 맛에 노지만 합니다
노지만 좋아하는 일인입니다^^~
안출하시고 대물하세요^^~
산란기의 붕어를 잡지 않는 님 마음이 참 곱습니다.
복 받을 겁니다.
마음의 위안과 함께 자연의 숨소리 또한 느껴질 것이라 여깁니다.
배움에는 끝이없음을 한번더 되뇌이며~~~
댓글달았다가
많이혼난적이있습니다
낚시인의세월과
꾼의 마음이
모두표현되어 정리를 해주신것같네요
세월의흔적이느껴지는글이네요
늘 안출하시고 건강하시길바랍니다
전 여주 살아요~~^^
언제 물가에서 뵐꺼 같은데요~~
건강하세요~~^^
저도 글쓴이의 심성을 배워야할것같습니다.
낚시터보다는 자연을 느낄수있는 그대로있는 노지가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