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 어떻게하는것이 제일현명한 처신일까요?
지난8월에 휴가와일요일마다 공사장에서 온갓굿은일을해서
일당을받아 용역사무실에소개비주고 50여만원을벌어 스파이크12단을 구입하였읍니다
마눌님모르게 트렁크에 숨겨놓고 출조할날만 기다리며 설레이던그마음 아직까지 잊지못합니다
드디어 파로호좌대로 출발 하루밤낚시가 어떻게 지난줄도모르고끝나고 밭침틀분리해서 양쪽끝잡고
물에넣고 깨끗이씻고싶은마음에 위아래로흔드는순간 양쪽고무마게가 빠지면서 밭침틀뭉치가 물속으로
사라져버리는것이아니겠읍니까
급한마음에 뭉치틀을잡으려다 레일까지놓아버리고말았읍니다
제정신이아니더군요
좌대총무님한테 연락해서 깔고리로 아무리후비고 후벼도 이놈의받침틀은 어디로갔는지 나오지를안터
군요
집으로돌아와 3일간 말한마디안하고 혼자멍하니천정만 바라보고있으니 마눌님은 낚시가서 못먹을걸먹고왔나
이 인간이 왜 이러냐하며 핏잔을줘도아무생각도안들더군요
그 후유증이 장난이아니더군요
결혼기념일도몆일안남았는데 마누라옷이나한벌사줄걸그랬나?
애들 학원비보태라주고 큰소리나칠걸그랬나싶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결혼기념일날 마눌님이 주차장으로 내려오라는호출에 주차장에내려갔더니 택배물건을주며 선물이라네요
애들 보면안되니 차트렁크에 넣다가 내일 회사에가서 보라며 먼저올러가는데 괜히불안하드라고요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박스개봉하는순간 띠~이 ~잉
그속에는 지난번 잃어버려던 밭침틀하고 똑같으게 들어있더군요
감격과 감동~
하지만 그것도잠시이고 걱정이앞서더군요 저녁에 우리사랑하는 마눌님얼굴을 어떻게볼까하고?
다 지난일이고
이번에일이생겼읍니다
강원도 거래처에 다녀오다보니 빙어축제인지 송어축제인지모르지만
무슨축제가있다해서 구경갔더니 인산인해 무슨사람이 그리많은지~
병이도져서리 한적한곳에 구멍8개뚫고받침틀피고 3시간만하자 한것이 화근이였읍니다
다른사람은 얼음구멍하나에 견지낙시하나하는데 혼자8대을폈놓고하니 제주위에 구곃하는사람들이 모이고
지역유선방송 카메라오고 인터뷰하고 행사관게자가 와서 본부석쪽에 자리 마련해줄테니 그쪽에와서
해라해서 그리옳겨서 10대셌팅하고 우쭐하는 마음에시간가는줄 모르고지내던차에 연예인행사 있다해서
철수하고 구경하다가 집에왔는데 이게왠일입니까?
집에와서보니 받침틀을 놓고온것같읍니다
월척님들 어떻게해야 되지요?
그 받침틀이 어떤받침틀인데~
무슨방법이없을까요?
대륙스파이크와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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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마눌몰래 구매하삼이 위로의 말씀밖엔
힘네세요
아무래도 대륙받침틀과 인연이 아닌것 같습니다.
대륙스파이크에 눈독 들이고 있는데...
그렇게 같고싶은 받침틀을 두틀이나 안타깝게 되었군요.
다음엔 다른 받침틀로 하시면 괜찮을까요?
이걸 도대체 뭘 우짠데요~
사랑스러운 마눌님에 밭침대 최고에 선물이 우째~이런일이 두번이나 일어납니까~
지발 주어신분이 이글을 읽어마 얼마나 좋겠습니까.
대비마마님요~인생에 찬스는 3번이라 했습니다...
우짜든동 비자금 마련하여 마눌님 몰래 한개더 구입하이소~
행운을 기원 합니다.
축제 조직위원회에 연락을 해 보셨는지요? (당연히 그렇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이런 사연을 산천어 축제 홈페이지 자게판에도 올려두면 어떨실런지요? 간단하게 잃어버린 물건 찾는 다는 글이 아니라 지금 여기 적으신 수준으로 배경도 적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산천어축제는 국가를 대표하는 축제(문화부지정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조직위원회 이름을 '얼음나라축제조직위원회' 라고 부르고, 여러가지 관람객의 편의를 애써 준비하는 축제로 알고 있습니다.
분실물의 처리와 같은 체계가 생각보다 잘 준비되어 있는 축제입니다.
산천어 축제는 이달 31일 까지니까, 서두셔서 이메일도 보내시고 그 이전에 홈페이지에 지금과 같은 글을 올려 다른 분들도 볼 수 있도록 하시면 어떨까 생각 됩니다.
그 날 행사장에 전문 낚시꾼만 없었다면 그 받침틀 행사관계자가
분실물로 보관하고 있지 않을까요?
근데..장소가 낚시터라....침흘리던 개꾼들 많이 있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마음을 일단 비우시고 훗날을 도모해 보심이...
안타까운 마음 한없습니다 어떻게 두번씩이나 그러한 일을 격으셨는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비마마님 앞으로는 모듬장비 철저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도움말씀을 드리지 못해서...
무조건 낚시 후에는 아무리 더러워도 집에서 청소하시고 낚시 끝나면 무조건 물건 다 챙겼는지 확인하는 수밖에..
저도 낚시가서 받침대 놓고 오고 캐미 30봉지 놓고오고 여러번 빼 놓고 온게 많죠..
하지만 잃어버린 물건은 빨리 잊어버리는것이 좋습니다.
며칠 전 얼음판에서 마눌앞에서 끌질꽝꽝하다가 (괜히 힘자랑)
팔고리 믿고 방심 얼음끌 6m물속으로 쓩 ~~
후배인 제작자가 몇해겨울 시행착오 끝에 개발하여 힛트친 품목으로
도움말줘서 고맙다구 선물한건대 ...
나보다 마눌이 더아까워 눈물까지 글썽 한거보니...
" 액땜했지뭐 사람도 빠지는데 " 하고 달래니까 마눌왈
이번겨울엔 얼음조심하라는 계시라네요 (덕분에 해빙기 얼음 안타고 잇답니다)
아까우시겟지만 잃은거 넘 생각하면 물건잃고 속까지상하지요
다 액땜이라 생각하고 마음 가라앉히세요
더큰일도 당하는게 인생사 아닌가 ...
두번 연속해서 일어났네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마땅히 드릴 말씀은 없고
다음 부터 조심을 할수밖에
낚시를 마친후 떠나기전에
항상 내가 머문 자리를 뒤돌아 보는 습관이 분실 방지에 쵝오입니다
대륙받침틀 양 마개 그넘의 시키가 워낙 잘 빠집니다.
전 철수하다 빠트려서 두번 구매했다 지금은 아예 제거 하고 다닙니다.
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건 알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게 당연한거겠죠
물에 빠진거야 어쩔수 없다하지만 행사장에 두고 온 건 파트린느 님 말씀처럼 꼭 한번 연락해보세요
오히려 일반 꾼들은 보는 눈이 많아서 못 건드렸을수도 있을꺼 같은데요
꼭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째든 잃어버린건 잃어버린거고 집착하지마세요.
정신건강에 무지 안좋습니다..
빼빼로님 말씀처럼 다시 장만해야지요..
뭐 별수 있겠습니까?
가끔 그런 물건이 나오기는 하던데...저는 주로 낚시대에서..ㅎㅎㅎ
액땜 하셨다 생각하시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셔서 용서를 구하심이........
딱히 드릴말이 없네요...
딱히 드릴말이 없네요 <3>
그러면서 나오는 길에 남이 머물던 자리까지 보고 옵니다. 가끔 남의 쓰레기라도 줏어 나오기도 하지요.
버릇 들이면 나중에는 철수시 저수지를 처음 진입할 때와는 다른 시각으로 저수지를 보게 되는 눈을 가지게 되더군요.
혹시나 습득하신분 대비마마님의 글을 보시면 돌려 주시겠지만...
혹시나 조금더 기다려 보시고
정 안되면 똑 같은 것으로 하나 지르셔야지요
(사모님 몰래)
부디 다시 돌아오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얘기하고 싶지도 않지만 ...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먼훗날 이런것도 얘깃거리도 될것이고.
몸건강히 안출한것만 해도 어찌보면 행복입니다.*^^*
기어이 찾아 나올겁니다 저라면,,,
얼음판위에 두고온 건 어쩔 수 없네요.
좋다고 누군가 들고 내뺐을테니
받침틀과 인연이 없어신건지... 안타깝습니다.
정신 건강에 도움됨니다
다음에는 장비 잘 챙기십시요.
보잘것없는 저때문에 걱정끼쳐드려죄송합니다
격려의말씀에 고맙고 힘이됐읍니다
행사관계자분한테 연락이왔는데 습득물들어온게없고 찼기는어려울것같다네요
다시한번 회원님들한테 고맙다는 인사올리고싶읍니다
고맙읍니다 감사합니다
밭침틀 레일위에 닉네임이나 동호회명 또는 일련번호을 새길수있는가 했더니
일련번호는 힘들고 닉네임이나 동호회명은 생각해보시겠다네요
본인이 구한 것은 그렇다 치고
부인께서 그런 거금을 투자해서
우울해 하는 남편을 위해 선물하신 물건까지 잃어 버린 것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찌합니까 그래도 잊으셔야 지요. 한동안 낚시를 가지 않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우선 심심한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더 좋은 일 있어라는 계시라고 봅니다.
빨리 잊어시는것도 ㄷ\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새롭게 또 시작하여 또 장만 해야죠 파이팅
더 속쓰린 애기 해드릴께요...읽어 보시고 잊으세요...
대구 동구 ***에 거주하시는 ***수 란 월척 회원님이 계십니다...
(선배님 죄송 합니다...ㅎㅎ)
낚시 다녀 오시는길에 깜박 잊고 승합차 뒷 문 열어둔 상태로 귀가 하셨답니다...
장소는 정확히 모르는데요...
비포잘 길 이었답니다...
피곤하신 몸 으로 열심히 운전하시어 댁에 도착하니
차가 허전 하시더랍니다...
네려보니 없더랍니다...부랴부랴 오신길 되돌아 가도 없더랍니다...
그래도 이 선배님 열심히 낚시 다니 십니다...
중년을 지나신 대 선배님 이십니다..
이런분도 실수 하시는데....
없어진 낚시대가 아마 은성사 에서 만든 꽤 나가는 대 맞지예...???ㅋㅋ
대비마마 님...
빨리 잊으세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 입니다..
야**수 선배님 죄송합니다......투ㅕ3====3====
에휴!!!!!!
전 유료 낙시터에서 몽창 다 날렸는데.
10여년 이상 흘렀네요.
우연히 지방에서 올라오다가 용인 부근 낚시점에서 밑밥 사려 들어갔다가
좋은 낚시대가 나왔다는 소리에 장비병에 쏘여서 쌍포로 두대씩 12대 인가 14대인가
(제대로 한번 펴보지도 못해서 잘 모르겠음)
당시 60여만 원들여서 카드로 긁고 흐믓하게 오다가
낚시대를 드리고 싶어 잠시 서울 하남 배다리 낚시터에서 들려 짬낚시를 해보려고
낚시대를 내려놓고 채비 준비하기 전에 밑밥 그릇과 커피 가지러 매점 다녀오니
휑~~~~ 싹스리 .(당시 배다리 낚시터는 개인 칸막이 좌대 상태)
어디다가 말도 못하고 그 후로 낚시터에 정 떨어져서 1년 넘게 낙시 안하다가 다시금 하지만
그 후 전 장비 욕심 없습니다.
에구! 에~휴.한대라도 펴봤으면 아니 원줄이라도 묶어 봤으면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속쓰리네요....
글 재주가 없어 주저리 주저리 였습니다.
낚시대 펼칠때마다 마눌님 생각하시고 사랑해 주실낀데 이걸 어쩐대요..
수장 하시고 남는 받침틀 부속 추가 하심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