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조사님들
봄비가 제법 많이 오네요~ 봄다운 봄은 언제 올런지 꾼들 마음만 애타게 하고 있습니다.
옥내림의 단점을 누가 질문하셨는데요..
저는 대물낚시의 단점을 듯고 싶네요..
1가지 예로 대물만 잡겠다고 무식한 채비로 준비하지만..
그 큰바늘에 1치도 올라오고.3치도 올라오는걸 많이 보고 경험해 보았습니다.
님들이 대물(다대편성)낚시를 하시면서 느낀 고견을 듯고 싶네요..
올 봄에는 모두들 선망하는 대구리 하실겁니다.^^
대물낚시의 단점(모순점)을 생각해 본적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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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미련스럽기 까지 합니다.
대물낚시하고 집에 들어오면 거짓꼴로 들어오고....
내림,중층낚시하고 집에 들어오면 사람꼴로 들어온다....^^
집에 도착하고 거울 봤을때 정말 오바이트 쏠리더군요....
얼굴에 개기름하며~양말에서는 꼬린내가 솔솔~~~ 손톱에는 지렁이흙이 잔뜩 끼여있고....ㅋㅋㅋ
그래도 좋은걸요~ 재밌자나요~ ㅎㅎㅎ
단한번에 찌올림이 주는쾌감 손맛과 함께 대물을 품에...
저수지에 과연 붕어가 있기는 한지 저수지 물을 다 들이켜마셔 확인하고 싶다...
이렇게 자신감이 떨어지니, 잠이나 자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졸린다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잔다...
기왕 잘 꺼 편하게 자자고 하니 갈수록 보온/편의장비가 늘고 잠은 더욱 늘어난다...
이러니 붕어 구경할 일은 더더더욱 없어진다.
아! 그렇습니다. 이것은 악순환입니다.
그럼에도...
금요일 밤낚시 다녀와서,
토요일은 완전히 시체 놀이 시간,
일요일은 체력 회복 및 반성의 시간,
월요일은 월척 조황 정보 참고하면 저수지 선정의 시간,
화요일은 선정된 저수지 떠 올리며 포인트 및 대 편성 계획의 시간,
수요일은 앞치기 및 챔질 이미지 트레이닝의 시간,
목요일은 각종 미끼,부식 준비 및 장비 최종 점검의 시간,
그리고 금요일은 대충 근무 후 또 저수지로...
저수지 도착하면 '붕어 너희들은 오늘 다 죽었다'하며 사기 충천하지만,
차츰 자신감이 떨어지며 다시 악순환은 반복되고,
꽝치고 투덜투덜 짐싸고 차에 올라 저수지를 뒤돌아 보면,
다시 대를 드리우면 입질이 올것만 같아 마냥 아쉬운...
이게 단점입니까? 장점입니까?
거지꼴로, 낚시 하려면 낚시 하지 마세요..ㅋㅋㅋ 장박한다는 분은 좀 저도 가끔 보면.. 좀 미련하다 싶을때도 있습니다ㅎ
저 같은 경우는 거의, 휴일이 껴있는 전날, 해질무렵 두시간 전에, 항시 출조를 합니다... 준비물은 텐트와 낚시대 그리고
도시락 뿐입니다... 그리고, 전날 해가 뜨고, 낚시대와 텐트가 물기가 말랐을때쯤, 대를 접고 집에 오면.. 거의 10시 안팍입니다
뭐, 거의 낚시 같다온 흔적이 없이... 같다 오는 편입니다... 저혼자의 어둠속에서 케미와 함께, 좋은 생각만 가지고 온답니다ㅋ
근데, 저처럼 하실려면, 대형지로는 절대 가면 안됩니다... 대형지나, 일반 이름이 알려진 곳은, 아침에 느긋하게 낚시하고
오기 힘듭니다... 조금 쪽팔리기도 하고, 사람들 부산하고, 암튼 낚시할맛 뚝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서..ㅎㅎㅎ
산속 조그만 소류지에서, 혼자 아침을 맞는 그 기분 혼자 느긋하게 햇볕이 뜰때까지 기다렸다가 천천히 접고 느긋하게 내려오는
기분을 아셔야 ㄱ ㅓ 지꼴 변하리라 생각합니다..ㅎㅎㅎㅎㅎ
나랑 성격맞는 좋은 지인이나 친구한명 있었음 좋겠는데... ㅇ ㅔ 혀... 욕심이겠지..ㅎㅎㅎ
많은 짐과 가정의 소홀함을들겠네요..
1주일내내 소홀하게 하진않지만 주말이면 애들과 와이프를 위해 할수있는게 없으니 많은 미안함이 있습니다..
애들같은경우엔 가족끼리 나들이도가고 꽃구경도하고하는데 낚시간답시고 그런 여유를 주지못하는것같아서요..
2주에 한번씩은 가지만 그래도 미안한건 어쩔수없나봅니다..
모순점이 별로 없다고 생각 하면서 오래동안 욕심을 내면서도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꼽빡 밤을 지세는 낚시에 체력에 한계를 느낌때 슬픈 생각이 가끔 듭니다.
이양 지사에 즐기는 한마리 낚시 튼실한 그님이 있는곳에 정보가 중요 하다고 봅니다.
꼭"집어서 단점을 찾으라면 이제는 체력에 안배입니다.
대구리 하이소~~~
올해는 자정 넘으면 눈이 감기네요
체력이 따라 주질 않네요 ㅎㅎㅎ
통상적으로 체력, 시간 그리고 장비 등 많은 걸 소모한 후 모종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희박한 경우도 있지만......
똥배가 자꾸 나옵니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눈도 침침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나이들어 보인다고합니다. ㅎㅎ
여러 선배님들께는 죄송합니다.^^*
많은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감사합니다.
그런데..저의 문의는 대물채비를 듯고 싶었는데..
무식한 대물채비에 대해서는 답글이 하나도 없네요.
가령 고부력(봉돌8호)찌가 타당한지..아니면 말뚝지라던지..옥내림채비와 비교했을때..
장단점의 여부를 문의한건대..ㅎㅎ 제가 잘못 문의를 드린가 보네요~
주위에 아는 동생들이 원줄을 5호 4호 3호까지 점점 내리는 모습을 보니..
님들의 고견을 물어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수초구멍에 뿅하고 집어넣는 자기만족
덜커덕 우당탕하는는 손맛.
잡히면 크다(?)라는 긴장감.
다대편성후의 모습에 뿌듯함..
끊임없는 지름신 강림..
'낚시는 꽝이태반이다'의 본인자위
등의 이유때문에 열등한 조과를 변명하게 되죠..
열등한 조과와 보지못한손맛과 찌맛은 간혹 연질대와 콩알채비로 만족하면서
다시 그길로 들어갑니다.
요즘 대부분의 터들이(수도권기준)배스나 블루길 밭이기에 이런 대물꾼들보다
떡밥꾼들이 더더더 씨알이나마릿수가 우세하죠..
5호줄에 돌돔바늘..
구녕때려넣기.부들옆에 바짝붙히기.수초제거하기.다 득보다 실이많은것 같네요.
하지만 수초구딩이서 대물(붕어아님.붕어도 될수있음)을 스윙낚시로 뽑아내는 기분은
상당히 오묘한거죠...ㅎㅎ
암튼 현시대에 대물채비(무지막지한채비)는 시대를 역주행하는거라 할수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게 좋다는데 어찌하겠나이까..?
원줄5호 합사4호 참돔부시리바늘 8~9호 삼나무찌 8호봉돌 멋지게 올라 옵니다.
단점은 입질이 없거나 꽝을 많이 치다보면 채비를 약하게 하지요 자기도 모르게 하나씩~ 저도 그랬습니다
입질은 자주 들어오더군요! 그런대 바늘터지고(거의 일자로 펴짐) 원줄 터지고 3번 4번 격어보니 무식한 채비로 돌아오더군요.
기다림에 끝에 4짜가 손에!!!!맹탕입니다 랜딩 하다가 바늘펴짐 격어보시면 아하~하실겁니다
4짜는 물속 괴물입니다.(낚시대 독야)더 큰거는 대도 안들리던대요.수심1M40정도
이상 입니다
무거운짐보다도 챙겨갈게 너무나 많은것 같습니다...
저는 나이가 어린탓인지(34) 무거운건 참을수 있으나 이것 저것 들고 갈 짐이 너무 많아서 양손이 부족해서 목에다가 2개나 걸치고 갑니다...이게 단점이라면 단점인것 같습니다.
모든 낚시가 그렇듯이
낚시 갔다가 돌아오면 많이 피곤합니다
(특히 대물낚시 - 잠을 제일 많이 자지만 피곤도도 최고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꼭 대물 낚시라고 해서 수초를 끼고 해야 하나요??
다만 대물들이 은신할수있는 공간이 많아서 이라지요...
저는 아직도 대물낚시을 왜 대물 낚시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물낚시에 반대말은 소물낚시 인가요?? 아님 떡밥 낚시 인가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마누라의 정신 간짓이란 소리가 제일 단점이라 생ㅇ각합니다
다대 편성하고 옥수수 끼고 받침틀위에 얼려놓은 낚시대 보면서 뿌듯해 하는데
건너편 중층하시는분 계속 잡아낼때 저는 꼼작도 안한다고....
저사람은 한대로 계속 잡는데 당신은 낚시 할줄은 알긴 아냐고,,,,
이건 전신 나간짓 같다고 할때 대물 낚시의 단점을 느꼇습니다
수고 하세요
가 우세할거라 믿는데요
바늘 : 지누 2호 - 옥수수,감자를 사용 할 경우.
지누 3~4호 - 생미끼(지렁이,세우,참붕어...)
줄 : 3호
찌 와 추 : 낚시대 길이에 따라 4 ~ 5호 고리추 (21대 ~ 32대)
참조 : 낚시대 부러뜨려도 아깝지 않은 것(갖고 있는 것 중에 흐드레)
나무,수초등 장에믈에 바짝 붙여 낚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