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중 담배필때, 오줌눌때, 잠깐 졸때, 딴데보면서 멍때릴때, 잠깐 머 가지러 이동했을때
저쪽에 있는 조우에게 다가가 담소를 나눌때등등 이럴때 꼭 (반드시 꼭은 아니더라도) 입질 오는경우가 많죠??
저같은 경우는 계곡지 맑은물 최상류에서 낚시를 할때 너무 입질이 없으면 저만치 뒤에가서 앉아
의자 눞혀 아주 편한 자세로 자는둥 마는둥 하고 있거나 아니면 일부러 커피를 타러 간다거나
때론 그냥 낚시있는곳을 이탈해서 소류지를 한바퀴 돌아볼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는 경우 오는 입질 보고 욜 뛰어와서, 열심히 뛰긴하지만 이미 찌는 정점을 찍고
물속으로 사라지려고 하거나 이미 물속에서 끌고 자리를 이탈하고 있을때 잡아낸 월척, 4자급붕어가 적잔히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과연 이런경우에 입질을 많이 하는게 우연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연이라 하기엔 그런 경우가 너무 빈번하기에 고기들이 예민한날이나 예민할곳에서는
붕어가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을 느끼고 의식한다 라고 봅니다.
월님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대물낚시 꼭 딴짓할때 입질이 온다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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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와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의경우도
1. 담배 불붙일때
2. 뒷간 다녀올때
3. 밤하늘 별구경할때 ^^
4. 마지막으로 집사람하고 통화하고 있을때...
이게 과연 기분탓일까요? 기다리면 안오던입질이 꼭 이럴땐 잘옵니다 ^^
3번째 29칸대가 휘청휘청 얼른잡아채니 훅~~~~~~~~끌고가더니 영영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아마 제 인생의 최대 월척 이었을듯 ㅎㅎ..
(또 철수 준비중 이었는데 찌가 쑥~~~~~~사라지더니 챔질 했지만 늦어버렸드라구요 ㅎㅎ낚시대만 분질러 먹었습니다.)
붕어들 눈치가 여우 못지 않은듯...
가슴으로 느끼면 붕어도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우릴 보고 있지 않으면 어떻게 그렇게 딴 짓 할 때마다 찌가 올라오겠습니까?
곁눈질로 찌를 째려보며..ㅋㅋ
찌 쳐다 볼때 흐리멍텅 하게 보시이소~~
붕어라인님, 물트림님
두 분다 짱이십니다..
꼭딴짓할때 입질하는걸보면
경계가 느슨할때 치고들어오는겁니다 ㅋㅋㅋ
저도 가끔입질없을땐 쉬하러가는척하고 의자뒤에 몸숨기고 찌불보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럼 선그라스 쓰면 붕어가 헛갈릴까요 ㅎㅎㅎ
찌가 올라와도 안채고 오로지 낚시대를 채어가야 비로서 잡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맨날꽝입니다....도데체 멀하는지원...ㅋㅋ
타이밍 쥑이죠~ ㅎㅎ
백미러가 아닐지......ㅡ,.ㅡ
에젯밤 낚시중에도 6시~12시 까지 눈에 불을 켜고 있어도 없던 입질이
12:05분 커피잔에 끓은 물 붓는 순간 끝 까지 올렸다 내립니다.
떠거운 코펠 오른손에 잡았으니 순간 어찌 못하고 쳐다만 보았네요.
새벽에도 소변하는데 찌 올려 버리고....
다른일 할때는 뒤돌아 찌 안보면 되는데 그게 어디 됩니까
전 봤담니다 ^^
풀리지 않을거예요
꼭딴짓할때 입질 ㅋㅋㅋㅋ
고기가 물속에서 보고있다가 꾼들이 딴짓을 하는걸보고 그때만 먹이를 취하나봅니다^^
하도 입질이 없다보니 딴짓하는 일이 더 많아서 그런건 아닐까요...?
역시 대물은 요물입니다...^^
이넘의 시키들이 약올릴라고 물속에서 쳐다보고 있다 딴짓할때만 냉큼 따먹는건지
꼭 잠깐 눈돌렸다 찌보면 슬슬 가라앉고 있죠
어제 화도낚시공원 짬낚시하러 갔다가 입질이 없어서 황도를 먹는데 나무젓가락이 없어서 캔뚜겅으로 떠먹고 있었습니다
황도 국물 마시다 싶이
그순간 2.5칸 왼쪽대에서 입질 (찌를 본게 아니고 황도어렵게 삼키느라고 나름 끙끙대고 있을때 달카닥 소리가나서보니 총알걸림
붕어한수) 약간 정신없어서 뜰채질 허접하게 하여 고기 건지는거 한템포 늦었는데 2.5칸 오른쪽대 찌가 하늘을 향해서 발사
낚시대 오른쪽분에게 맞기고 챔질하였는데 랜딩시 털림
어제 붕어 4마리 손맛보았는데
그중 2마리 나무젓가락없어서 하늘을 바라보며 허접하게 황도 꾸역꾸역 목구멍으로 넘길때 히트
불과 12시간정도 전의 이야기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눈은 찌 바라보면서...
이전엔 쪼금 통했는데... 이제는 눈치를 챘는지 안속네요. ^^
해질녘 케미교환(7시30분경) 물에 반사된 했빗에 눈부셔 케미도 잘 안보여서, 다른곳을 보고 있다가 시선을 돌린순간
36대 찌다 몸통까지 어억 에잇 먼가 걸렸지만 헛걸려서 팅 ~~~~
딴진 하지 마삼...
뭐고없이 달려 챔질했지만 바이바이
내 몸을 원망해야죠 왜 왜 왜
어제 아침 까지 2박 3일 "길산천" 에서 낚시에 그런일을 수없이 당했습니다.
제가 가게를 하고 있는데요 하루종일 손님이 없다가 꼭 자장면시켜놓고 있으면 손님 들어옵니다.
것도 한젓가락 뜨면요.
그럼 한쪽눈감고 한쪽눈만 떠보세요..ㅋㅋ
혹시아나......자는줄알고물런지...^^
한참웃고 갑니다..ㅎㅎㅎ
소나타님 짱...ㅎㅎㅎ
꼭 그럴때 입질을 오는경우가 있지만 사람이 졸때 입질이 왔다..
이사람이 졸때 입질을 봤을까요??ㅋㅋ 당연히 못봤죠~~
그것은 아마도 딴짓 할 때 온 입질이 아쉽고 기억에 남아서 좀 더 각인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그 입질에 잡았으면 좀 클텐데..하고 미련이 많이 남아서 일거에요~~
놓친고기도 잡은고기보다 컷을 것 같고 옆사람이 고기 잡는거보면 왠지 내가 잡으면 더 큰고기 잡았을것같고...
어릴때 자기 팔둑만한 큰 고기 잡았는데 성장하면서 자기 팔둑 커지는건 생각안하고
계속 자기 팔둑만한 고기 잡았는걸로 말하는 낚시꾼의 허풍이 아닐까요~~ㅋㅋㅋ
오빠는 깍쟁이지만~~낚시꾼은 허풍쟁이입니다~~^^
옆자리 마실 가거나.소변. 커피타임.기타
확실히 차이는 있는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자리를 떠나면 인기척이 없어서 입질의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지않나...싶습니다.
낚시의자에 앉아서 발생하는 작은 소음과 진동도 붕어에겐 사이렌처럼 요란한 경보음으로 들릴수도 있습니다.
혼자 생각하기를 작은거 볼때 붕어들이 소리를 알고 그런거 같다고 생각할정도입니다 ㅋㅋㅋㅋ
될놈은 자동빵이라도 되고..
어복이 없다 생각하고말아야지요. 어복잇을때는 주위사람 아무도 못잡을때
늦게 가서 넣자 마자 덜커덕 대물 황당할때도 잇엇지요.
찌바라볼때..일부러 고개 돌리고 옆눈으로 살짝볼때도 있고...
잡히면 놔줄건데..걱정말고 물어라~등등 별짓을 다해봅니다~!
하루종일 말뚝이면 일부러 자리떠서 찌구경 할때도 있고...
우리는 취미로 낚시하며 손맛본다지만....
붕순이는 생명이 왓다갓다^^~!!!
잡은고기 제집으로 돌려보내주는 미덕도~!
498하세요..ㅎㅎ
근데 웃긴건 그럴때마다 입질받았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붕어와 대화를 유도해보세요^^ 속으로나마 .. 사람들리게 말하시면 또라이인줄압니다?^^ㅋ
희한하지요....
이디로 갔나 살펴보니 약 20센티 이동하여 수초옆에 보일 말락있어 무심코 끄집어내니
후두둑 난리 부루스.......
어떻게 됬겠어요.
당연히 털렸죠
이후 밤10시까지 또 말뚝
꽝치고 철수했습니다.
놓친고기 크다더니 아직도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멋진 찌올림을 기다리다 지쳐서 지루함을 달랜다고 불편했던 몸 뒤척이고,
자리이탈하고, 괜히 마눌에게 전화하고, 마렵지 않은 소변보고 등등.....
사실은 붕어가 이제 먹이를 취할려고 하던중인데 그 잠깐을 못참는
이 모두가 우리들의 기다림이 부족했던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