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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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 어렵네요

안녕 하세요 어느덧 봄기운이 완연하고 꾼들에 몸과 마음도 바빠지는 시기 입니다. 지금것 제가 경험한 대물낚시란...참으로 어렵고 힘든 낚시 였습니다. 초창기 떡밥 낚시 시절에는 나름대로 재미가 있는 낚시 였는데... 많이 펴봐야 2-3대 정도 길어봐야 3,6칸 정도 열심히 고기 밥주고 그윽한 찌놀음에 빠져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재미난 낚시를 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전국 어느 저수지를 가더라도 일명 대물꾼? 생미끼 낚시 하시는 조사님들을 흔히 볼수가 있습니다. 한때는 떡밥 낚시 하시는 분들을 보면 초보로 인정 해버리고 쳐다도 안보고 나만에 자만심에 빠져서 내 스타일이 제일인양 고집스런 낚시만을 해온것 같네요. 낚싯대를 구입해도 칸수별로 15~20대정도 구입해야 했고... 어느 조구 업체에 신제품이 나오면 눈독 들이고 ... 갈수록 낚시 장비만 사들이다 보니... 즐거워야 할 낚시가 고행 입니다. 가끔 내가 이짓을 왜 하나 싶고... 하지만 올해 부터는 다시 돌아 가보렵니다. 가벼운 장비와 즐기는 낚시로 1-2대 펴놓고 물도보고 주위에 경치도 즐기며... 큰놈 잡아야 된다는 부담도 없이... 마음은 정했는데... 지금것 사들인 장비 정리 할 엄두가 안나는군요. 지금은 너나 할것 없이 경질대 일색 입니다. 손끝에 알싸한 붕어에 앙탈 부림을 느껴볼 시간도 없이 전에 쓰던 수파대에 향수를 느껴 보려 손맛대도 다시 찾고있고... 받침틀도 3단으로 간소하게 준비하고 낚시 가방에는 손맛대 5대정도, 받침대 3개 , 파라솔도 넣고 다닐수있게... 가방 둘러매고, 휘파람불며 올봄 부터는 가볍게 떠나 볼렵니다.

향수병이라도 걸린것같은 글이시네요 .

맞습니다. 저도 예전 낚수응 배울때는 몇대 안되는 대를 가지고 다니며

제법 힘안들이고 낚수를 즐겼던것 같은데 .....

요즘은 낚수 갈려면 담날 철수길이 걱정이 될정도니

많이 피곤 할때는 내가 이짓을 왜하나 싶다가도 한마리의

대어에 모든것이 날아가버리죠

그기분에 그힘든 짐을 나르지 않는지......

가끔 그런 가벼운 낚시도 일상에 활력소가 되리라 봅니다.

안출 하세요.....
요즘 저또한 예전 떡밥낚시에 시원한 찌올림을 보여주던 붕어들이 그리워요...
작지만 연질대에 당찬 손맛을 보여주던 붕어들...
대물낚시에 6~7치 나오면...아쉬움만 남더군요...
저도 언제부턴가 낚시를 즐기는게 아니라 고행이 되어버렸네요...
언젠간 예전처럼 단촐한 장비로 물가에 앉아있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40여대의 낚시대도 모자라서 월척에 들어오면 맨날 중고장터만 기웃거리고..
신상품나오면 요리조리 견적만 띵기고..해서리

저또한 예전의 초심이 그리워서...
올해는 낚시채비부터 변환시켰고..
주말마다 외박하던 낚시를 토욜엔 주간낚시로 끝내고..
주말엔 가족과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님의 건투를 빕니다..
그럴때도 있읍니다.

낚시란게 무신..무신 장르를 나누어 칼로 배듯이 한다는게 도대체 처음부터 저는 마음에 들지 않읍니다.

저는 붕어낚시를 즐깁니다.

콩알 떡밥낚시도 즐기구요..

물런 대물낚시 한가방...

아주 간소한 떡밥낚시가방 한가방...

항상 이렇게 넣어 다닙니다.

어제는 두칸대 두대를 들고 초저녁 짭낚시를 다녀 왔읍니다.

의자도 없이 쪼그리고 앉아서...ㅎㅎㅎ

8~ 준척 3수...음....월척은 아쉽게 몇밀리 모잘랐지만... 그래도 즐거운 붕어낚시 아닙니까?

낙시로 인하여 즐거워야할것들이..

낚시로 인해 정신이 황폐해 진다면 그건 아니죠...

매너 있고... 즐거운 자기 자신만의 낚시를 즐기시길 빕니다.
대물낚시든 떡밥낚시든
마음 닿는대로 즐기는 낚시 하세요.
지금 딱 저의 심정을 대변하신것 같아 가슴에 와닫는 글인듯 합니다.
저도 대물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무조건 제조사의 낚시대로 1.7탄~4.4칸까지 2세트 정도씩(받침대10개이상)사야만
직성이 풀리는 좋지못한 장비병으로 현제 낚시대만 5세트정도 가지고 있는데
정리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저도 옛날에 떡밥대2대정도 놓고 고기잡던 시절이 그립네요,
월척의 압박과 의무감에 즐거워야할 낚시가 아닌 고행의 연속이 되어버린듯 싶습니다.
이를 어찌해야할지 해답을 못찾았네요,
부디 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발라드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넘의 대물 낚시라고 하고 있는데 때론 장비의 폼 때문에 한번쯤

고민을 많이 한적이 있지요

저 역시 작은 가방에 떡밥채비로 짬낚시를 하고자 준비 하여 다닙니다

하여튼 같은 고민에 공감갑니다

건강하세요 ^^*
요즘 전에는 대물낚시대, 떡밥대 따로 가지고 다녔는데요..
최근에 가방하나에 다 들고 다닙니다..
마음 가는곳으로 가볼려구요..
노지든, 손맛터든, 잡이터든 그냥 물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일어나서
휴게소에서 선후배만나서 국밥 한그릇먹고
현장에 도착 날이새고
낚시대2대3대피고 떡밥낚시할때가
저역시 그립군요 ㅎㅎㅎㅎㅎ(그때가 좋은데)
다시돌아 가고 싶은마음이 꿀떡같은데 왜
또또,,,,,,,,
대물 낚시를 .................
나름 대물낚시10수년인데 철수 할때는 매일 같이 칭구하고 이야기합니다 ㅎㅎㅎ
엣날로 한번 가보자 ㅎㅎㅎ
그런데 잘안되네요 ...
무신대물의 매력인지 ㅎㅎㅎ
그래서 게속 대물 장르를 할려고 합니다 ㅎㅎㅎ
어떤낚시를 하시든간에
항상안출 하셔요^^
대물낚시....

어렵습니다. 인내를 요합니다.

때론..짜증납니다. 워낙 꽝이 많아서...

그러나 돌아서면 다시 가고픕니다.
일반낚시~~ 즐거움의 미학..!!
대물낚시~~ 기다림의 미학..!!^^

대물낚시는,, 민물낚시의 한계점이라 생각됩니다^^
발라드님!
저도 돌아가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요즘은 특히나 시간이 많질않아 짬낚시나 번출로 겨우 물구경하고 있는데
두세대 펴놓고 콩알치기 하고싶어요
언젠가는 돌아가겠지요!
저 역시 꽝 치고 나면 이짓을 왜 하지 예전 처럼 떡밥 낚시를 즐겨? 아님
가까운 양어장 가서 내림 낚시를 할까 생각을 합니다
대물을 하면서 많은꽝을 칩니다
허나 꽝을 치기에 더 간절 한거 같습니다 ..
핑계같지만 어쩔수 없이 사람이 없는 소류지를
찾습니다 이 소류지는 덩어리 있을꺼야..
시기를 잘못 맞춘거겠지 한번은 더 들이 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곤 합니다 철수길에
이 고행길을 왜 자처 할까 이제 그만 하자
하면서 자고 일어 나면 주말만 기다리고 소류지만 찾아 다니게 됩니다
지금도 집에 떡밥 낚시 장비 한가득 내림 장비 한가득 대물 장비 열가득 합니다
대물 장비만 매주 애용 합니다 ^^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조과도 안좋으면서 뭐가 그리 좋은지 참..

허무한게 매력적인 대물 낚시~!ㅡㅡ;
저는 떡밥 낚시 때보다 더욱 여유를 느낌니다. 그래서 경치를 더 즐기고 이곳저곳 소류지를 찾는 재미도 있고

쓰레기가 적은 깨끗한 소류지라도 발견하면 애착이 가더군요. 대물이 욕심을 낸다고 반드시 낚여주는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물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하룻밤 노숙(?)하는게 즐겁고 낚시대를 피고 텐트를 피고접는 것도 행동 하나하나를

즐기듯이 일부러 아주 천천히 합니다. 그러다 붕어와의 만남은 덤으로 얻는 기쁨이겠거니...생각합니다.

장비는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면 사지 않습니다. "지금 44, 42, 36, 34, 32대가 한 대씩 더 필요한데도 과연 꼭 있어야 할까?

스스로 생각해보면 지금 가진 대도 다 펼치지 못하는데 욕심부리지 말자."라고 스스로 자제 (실은 어차피 구입할 것이지만)중

입니다.

대물낚시는 대물에 대한 욕심을 버릴 때 진정 대물낚시의 본질에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이상 허접조사가 무례하게 한 말씀드렸습니다. ^^
물가로 달려갈 때는 과속으로 달려가서 낚수대 널고 나면 넘 행복하고~

밤이 찾아와 찌불 응시하며 한번만 한번만 올려라 주문 외울때도 행복하고~

아침이 찾아와서 물닭들이 꽝조사 푸드덕 쾅쾅하고 약올려도 새벽 안개가 멋있어 행복하고~

대물낚수 멋지고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돌아와서는 월척싸이트에 눈팅하며, 어제의 부들과 갈대가 있던 물가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흠... 대물낚시는 인내력에 싸움이라할가여

하지만 그맛에 빠져서 저는 지금도 17년간

열심히 붕어와 싸우고있습니다 ㅋㅋㅋ
운좋게 월척 붕어 걸어보고 대물낚시 한답시고 장비 질러 다대 편성 .... 한해 두해 꽝 꽝 꽝!!!(대물 6년차) 저또한 이짓을 왜하나

고민 햇습니다.... 그러던 와중 작년 여름 말로만 듣던 4짜 그님 품에 안고보니 그동안의 묵은 채증이 한방에 확 풀리더군요!

너무 흥분되고 해냇다는 짜릿함이야 말로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요, 고생하며 기다림에 어렵게 만남 그님이기에 이 한방으로 남은

낚시인생(아직 어린 초보조사라 앞길 창창) 평생 꽝쳐도 원이 없을듯 합니다. (사실 은근 5짜 욕심 납니다)

대물하시는 월척님들 부디 그님을 만나 큰 기쁨 만끽하실길 기원합니다. 쓰고 보니 자랑같네.... 죄송합니다~~~
다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ㅋㅋ 대물낚시 정말 왜 시작했는지
장비 욕심 엄청나더군요 떡밥낚시 할때보다 돈이 몇배는 더 드네요
몸도 힘들고 그래도 좋잖아요 찌보고 있으면 그맛에 하는거 같습니다
발라드님 ,,

힘내세요....

장비 정리할 생각마시구요 때로는 대물낚시 패턴으로...
때로는 떡밥낚시 패턴으로....

즐겁게 즐겁게 낚시를 즐기시기를.....

장비정리하면 바로 후회는 않겠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후회가 됩니다....
또 장비 사야되죠 그게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의 욕심이지요
누구나 장비 욕심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또한 좋은 장비가지고 싶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저도 또한 내 주위에 여러 낚시인들이 님과 같은 생각도 많이들 합니다

때로는.....대물 ..... 때로는 ....떡밥 ...... 이렇게 낚시를 즐기세요

더 재미있고 더 신나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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