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경기도 지방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래도 출조를 할려구 합니다...
저수지는 수초로 가득차 낚시대 넣을 구멍도 없을 정도입니다..
큰비후에도 흑물은 없으며 잔챙이 붕어는 무지 많은데 8치 이상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그 저수지를 처음 대물 낚시로 공략을 할려구 합니다..괜찮을것 같은지요??
그리고 대물낚시의 적정 수온은 어느정도 인가요???
대충이라도 가르쳐 주3 ^^;;
대물낚시 적정수온과 이런 저수지에서의 낚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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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권이랍니다,기회가 된다면 해보고싶군요..
오늘 역시 비가 내립니다.가을비가 이렇게 자주 내려서야..
글로써는 제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드릴 수가 없습니다
허나,큰 비 후에도 뻘물이 일지 않는 듯 하는것을 보면
새물 유입구 부근 주변으로 물길이 터있는 듯 하군요
붕어의 적정 수온은 물에 손을 넣었을시 절대 덥지않고 미지근할시라
생각됩니다.어디까지나 경험에의한 방법이며
늦가을 물이 찹더래도 어느순간 물이 미지근해진다면
절대 찌를 주시하게된답니다.수온이 오르고있는 것 이니까요..
이처럼 붕어와 수온과의 관계는 낚시에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
붕어낚시란,붕어의 먹성을 이용하여 미끼로 낚는 것 이니까요..
여덟치 이상은 보지 못하셨더래도,그 이하가 있단 것은
월척급에대한 기대를 주고있는 듯 하며
어떠한 낚시법을 어떻게 구사하여 낚았던 것 인지 모르겠지만
보다 좀 더 큰 새우같은 것을 이용하여 진득히 기다려보신다면
뜻 밖의 손아귀에 꽉 차는 녀석도 올라와줄 듯 생각됩니다
방한에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할겁니다
감기 유의하시어,안전하고 재밌는 낚시를 즐기세요
이때 물속에 손을 넣어보면 따뜻한 느낌이 들지요.
혹시 대류현상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
일명 낚시용어로는 수온역전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요즘과 같은 날씨에 저수지 물속보다 공기층 온도가 낮아서
물속 표면온도와 깊은곳 온도가 달라서 뒤바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각기 다른 물속 수온층이 순환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온도차가 클수록 더욱더 활발한 대류가 일겠지요.(새벽시간대)
이땐 산소공급이 잘되고, 대류현상 때문에 온도가 안정됩니다.
그래서 아마 가을철이 상류나 하류에 큰 차이 업고 곳곳 포인트에서
대물이 먹이활동하기에 좋고, 회유하는데 제약을 받지 않는것이 아닐까요.
실제 가을철 낚시를 최고의 시즌이라 칭하는것도 사람이 쉽게 파고들지 못하는
이러한 자연적 현상이 도움을 주는것일수도 있겠지요.
얼마전 수온을 보니 새벽까지 별 변화(0.5~1도)가 없이 18도정도 되더군요.
여튼 이날 월척을 잡긴 했는데요.
그렇다고 대물적정 수온이라고 단정지을순 없겠지요?
중딩 과학시간에 배운걸 이렇게 낚시에 연관지게 되다니 ㅎㅎ
위 내용은 혼자 곰곰히 생각하여 수온과 낚시에 연관지은 글입니다.
오류가 있을수도 있지만 본인 생각에 그러하겠다는 느낌입니다.
알면 알수록 참으러 대물낚시는 어려운것이네요.
경북권 낚시인이라면 수초가 잘 발달된 저수지는 큰 장애요소만 없다면
꼭 드리대봅니다. 하지만 도전하기전에 먼져 꼭 해야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현지 낚시인, 주변에 가까이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물마름에 대해 꼭 알아내세요.
뻘층이 두텁고 바싹 바른상태로 오랜시간이 흐르지 안았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는 어종입니다.
배스,블루길등 외래종 어류도 파악하셔야 할테고 가물치의 서식등등...
그래야 밤낚시에 사용할 미끼운영도 알수 있으니까요.
배스가 있는 소류지에 밤에는 활동 안하는거로 알고 있지만...
실제 밤낚시를 해보면 배스에 시달리게 되더군요. 실제론 그렇답니다.(경험)
초보시고 처음 접하는 저수지라 하시니... 한가지 더 추가하겠습니다.
쓰례기는 꼭 가져오세요^^
깨끗한 곳에는 쓰레기 수거를 잘하지만... 어짜피 더러워진 곳이면 버리고 오는
경향이 있더군요. 박군님께서는 그러지 안겠지요? ^^;;
잘 알아보시고 헛된밤 지세우지 마세요. 날씨도 추운데 ^^
월척낚으시면 나도 월척조사에 사진올려주세요. 구경좀 하게요 ㅎ
즐거운 낚시 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