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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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이 이런 입질을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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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낚시가서 이틀 장박을 했는데요 첫날은 비가 오락가락해서 입질도 제대로 못봤고요 두번째날에는 낮에 덥다 싶은정도로 날씨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초저녁 한 8시경에 살짝 물밑으로 깜빡 깜빡거리는 예신을 받았는데요 그리고 11시까지 한 20~30분 간격으로 한번씩 그런 예신을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한 11시 반쯤에 아무 반응없다가 낚시대를 많이 깔아서 반경이 넓다 보니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린사이에 찌를 올렸나 봅니다. 그리고 다시 봤을때 이미 월선이가 몸통까지 올라 와있었습니다. 챌려고 몸을 낚시대쪽으로 향하는대 그냥 뱉어 버리더군요 미끼는 콩이고요 수심은 80에서 m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이날도 저녁에 비가 오락가락 했는데요 예신은 분명 대물이라 믿었는데 너무 순식간에 올라와버린 찌랑 챔질에 여유를 주지 않아서 이게 잔쳉이 소행인지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한시간동안 반응없길래 미끼 확인을 했더니만 없더군요 다시 옥수수 3알끼워서 던졌는데요 이것도 한두번 예신하다가 제가 하두 피곤해서 잤더니만 아침에 보니 2마디 가량 올려 놨더군요 대물일까요 아님 잔쳉이 소행일까요? 이날 잔쳉이 입질도 많았습니다 허나 다른 낚시대에선 거의 순간적으로 예신 없이 쭉올리고 뱉는 입질이였습니다. 아니면 대물이 비로 인한 경계심에 너무 빠른 흡입가 동시에 바늘을 뱉어 버린 경우일까요 모처럼 좋은 입질놓쳐서 참 아쉽군요 참고 총 11대 편성해서 왼쪽에서 2.1 2.3 2.3 2.3 2.6 2.5 2.8 2.5 1.7 3.2 2.1 이렇게 폈는데 왼쪽 2번째에서 입질봤았는데요 이쪽 양쪽으로는 잔쳉이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중간에 2.5칸대 이쪽으론 잔쳉이 입질이 잦았고요 그림에서 두번째 포인트입니다.

저도 일요일에 이상하게도 님과 같은 형태의 입질을 봤습니다.
그날따라 찌를 총알처럼 올리고 그냥 뱉어 버리더군요.
꼭 딴짓하다가 보면 찌가 다올라와 있고 챌려고 하면 뱉고...
잡히는 녀석들도 7치 미만이었고 헛챔질도 많았습니다.
애들이 활성도가 좋아 경쟁적으로 입질을 했던지,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것 같은데....ㅎㅎ
저도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대물낚시도 갈수록 어려워 집니다.
저희 사부님께서 여러가지 좋은 방법을 많이 가르쳐 주셨다만..
아직 실전엔 아직 많이 어려워 보이는듯 합니다.

대물도 잔쳉이 입질은 한다고는 들었지만... 이건.. 넘 했당 엉 엉 ㅜ.ㅜ

한가지더 여기 지형이 약간에 경사가 졌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심편차가 조금 나는편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입질이 캐미가 물밑에서
약간 빨려 들어 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그때 챘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록 고수분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과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비단붕어님,안녕하세요.사진을 보니 그야말로 탐나는 좋은 곳 에 앉으셔서
이 틀 즐기다 오셨군요
한 수 하셨으면 더 좋으셨을테지만,꽝도 많이 쳐봐야
그 다음 출조에 낚을 월척붕어가 더 귀하고
단 8치급 붕어라도 자신이 열심히 하여 낚은 것 이면 귀한 붕어이지요

대물붕어낚시는 대물붕어를 낚아냄 보다는,현장의 여러 여건을 보고
노련한 솜씨로 대 를 편성하여 즐기셨다면
그것이 더 진정한 대물붕어낚시라 생각됩니다..


깊어가는 가을철 이 시기적인 것을 감안한다면
첫쨋날 내리던 비와 둘쨋날 낮엔 날씨가 좋았으나 밤에 내리던 비 는
수온을 점점 더 하강시킬 우려가 상당히 높고
둘쨋날 낮의 그 볕만으로 지열은 그리 오르지 않는답니다

가을 출조때에는 시간이 허락한다면,그 기상을 며칠 전 부터
앞으로 있을 날씨까지 관측하여 출조를 하시면
보다 더 나은 낚시가 되겠지요

제 생각에 그러한 입질 중,찌가 살짝 잠구는 것도 바닥경사가 좀 있다하시니
그것에 의한 것 일수도 있겠지만
모든 입질이 거의가 잔챙이의 소행으로 여겨집니다

허나,예외란 있더라구요.3년 전 가을에 청태는 없으나 낙엽 등
퇴적물로 지저분한 갈대가 낀 곳에서 새벽 2시가 좀 넘었을 무렵
예신없이 갑자기 퓽~ 올라오는 것을 보고 챔질하였으나 헛챔질이었고
두 번째 그러한 입질이 곧바로 이어졌는데,챔질하니 대형붕어였고
미끼는 콩 미끼였습니다

찌는 어느정도 무겁게 맞춰진 상태였고,그러한 입질을 보인 것은
바닥 퇴적물로인한 아가미로 흡입된 찌꺼기를 먹이 섭취와 동시에
걸러내는 과정때문에 생긴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물 밑 바닥에서 무언가가 찌를 올리는 것을 그 내용으로 잔챙이의 소행이다
아니면 대물붕어의 소행이다 등등 추측은 할 수 있지만
물 밑을 보지 않았으니,확신은 할 수 없지요

사진처럼 찌든 옅밭을 가을철에 대물붕어낚시로 노리실 때에는
시간이 허락하신다면,연밭은 뻘층이 두터우니 며칠 전 황토와 겉보리를
자신이 낚시할 곳에 담뿍 뿌려주고오세요
황토만 뿌리셔도 충분한 듯 하구요

그리고 며칠 후에 낚시를 해보시면,좀 더 부드러운 입질로
잔챙이와 대물급의 입질이 구분이 좀 될 것 입니다
물론,수온과 날씨가 뒷받침되어줘야
좀 더 제대로된 입질을 보실 수 있을 것 이구요

늘 안전한 출조를 즐기시고,좋은하루되세요
아~~~~~~~~~~~~~~~~~~~~진짜 ㅎㅎㅎㅎㅎ
똑같아요 똑가타!
최근 2일에 한번은 출조합니다.
새우가 특효겠으나 경제적으로 낚시를 하기 위해서 채집이 안되면
옥수수나 콩을 사용합니다.
유독 가을철에 이런현상이 나타나고,
또한 짧은대, 연안 수초에 붙여놓은 낚시대가 심합니다.
참고로 어느정도 수심(2m)에선 거의 괜찮더군요.
적을 알려면 형사처럼 하나하나 따져보고 판단해야 되겠지요^^

추측하건데 잔챙이 소행, 수중곤충 소행이 90%이상 된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찌올림도 대물과는 어울리지 않고,
실제 연안에 붙여놓은 지져분한 찌놀림와중에 챔질할 정도의 찌올림을 보인녀석을
걸어보니 중치는 되네요.
스르르 잠기거나 빠르게 올리다가도 어느순간엔 바늘삼칠정도의 붕어가 오는듯...

따라서 잔챙이 성화에 견딜만한 단단한 큰 미끼로 씨알급 붕어가 접근할때를
노려야되겠네요.

역으로 이 사건을 추적하자면
...가을철에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는 수중생물
...찌움직임(스르르잠기는)으로 추측하면 아주 야금야금 갈아먹는 잔챙이 혹은 곤충
...빠르게 올리는 찌올림은 몸집이 작으며 빠른녀석이다!!!
...간혹 챔질할 정도의 찌놀림에 붕어가 잡힌다
...큰 바늘을 삼키지 못하는 입크기
...밤시간에 활동하고, 유독 연안에 가까운곳에 할동하는 녀석

대충 이정도 단서를 남겼습니다. 무었일까요???
붕어가 간혹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 판단됩니다. 아닌날도 붕어는 나오니까요.
전 이래서 잔챙이 소행, 수중곤충 소행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친구들이랑 자정까지만 낚시하려고 갔다가 아침까지 하고왔습니다.
미끼는 옥수수고 위에 논하고 있는 찌움직임도 많이 보고요.
뚝방에서 갓낚시를 하였고, 아주 미약한 움직임에 잠기는 현상이 나타나고,
뚝방임에도 완만한 경사지만... 이날은 캐미를 노출하고 낚시했습니다.
1시간정도 흐르면 캐미끝만 살짝 보이는 형태로 변해있고, 3~5마디를 빠르게
올렸다 내리는 캐미불빛을 몇차례 반복했습니다.
그와중에 2센티정도 올렸다 내리는 예신을 포착
잠시후 3마디를 천천히 올렸습니다. 분명 앞선찌움직임과는 차이가 있었고,
더 올려줄거 같던 찌는 잠시 멈추더니 수숭속으러 들어가더군요.
챔질후 수초와 끌려나온 녀석은 턱걸이급 붕어였습니다.

빠른 찌올림은 어짜피 챔질하면 빈바늘이 확실하겠지...라는 믿음을 가지고
난 확실하면 당길꺼야~!!! 라는 다짐속에 낚시합니다.

내친김에 어제 잡은 아니 오늘 새벽에 잡은 따끈따끈한 붕어 비줄깨요 ^^;;
요즘이 대물시즌이긴 하나보네요. 출조대비 확률이 70%되네요. 아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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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한데 난로 양보하고 엄청 떨고 왔음돠 ㅡ,.ㅡ
의자보일러 틀려다가 귀찮아서 관둔것이 후회가 되네요
감기걸린거 같아요. 손이 추워서 담배도 다른때보다 엄청 많이 피우고 ...
진짜 춥습니다 ㅎㅎㅎ
월척님들 완벽한 보온장비 가지고 가십시오. 즐낚~ 하세요.

P.s 달비4짜™ 삼행시
달비~김천함 오쥐? 난 언제든지 가능한데...
4짜~는 안나오고 죽겠다 도와죠~
티~어~와 엠에에~아이~~~ ㅎㅎㅎ
형님,안녕하세요.삼행시 넘 잼나긴한데 해마 1마리에서 없음으로 바꿔버려서
™은 없어졌답니다 ㅎㅎ

따끈한 이쁜 붕어랑 좋아서 미소짓는 표정이 보기 좋습니다
밤이 넘 늦었으니,문자 드리겠습니다!!!

달비4짜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날 바닥을 엄청 끌거 됬는데 10번 던져서 8번이상
채비가 제대로 내려갈정도로 바닥을 깨끗히 했습니다.
원래 연밭이 채비안착시키는데 젤 어렵잖아요

붕알님 붕어도 인물 좋도 사람도 인물좋으시네요
때깔좋은 붕어 구경잘했습니다. 함 떙겨 봐야 어떤넘인지 알지 싶은데
예신보고 전 4짜줄 알았는데 그분은 쉽게 잡히는게 아닌가봅니다.

아무도록 어복 충만하시고 담에는 498하세요~!

고수님이 이곳엔 엄청나네요 쩝~~~~감독에 애로사항 있것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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