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낚시 시작한지 2달 좀 넘은 초보 조사입니다.
항상 양어장(손맛터)에만 가다 노지를 몇번 가보니 손맛터는 못가겠습니다.
그리하여 대물 채비에 대해서 궁금하여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고 실행에 옮기려고 합니다.^^
1. 고부력 대물찌...
2. 저부력 대물찌...
이둘의 차이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3. 낚시티비프로 보면 찌가 빨리 안착 되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그럼 찌 부력 보다 봉돌을 더 무겁게 달아야 하는지..
혹은 얼마나 무겁게 달아야 하는지..
정말 초보라 질문도 초보 같은점 죄송합니다.
금일 대물찌를 사려고 하는데 어떤걸 사야할지 고민이라...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대물채비 모임이라도 있으면 참석하고 싶은데...어디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서울은 날씨가 밤같은 날씨네요.. 모두 안전을 먼저 생각 하시고 즐겁운 낚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앗.. 그리고 제가 양어장만 다니다 보니 1.5모노줄이 있습니다. 원줄과 목줄도 구입하려고 합니다.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대물찌? 채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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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하시면 4호 그랜드맥스줄을 원줄로 하시구요 목줄은 3호면 밸런스가 맞을거 같네요.
대물찌는 월산찌한번 써보시면 어떨까 싶은대요 가격도 싸고 쓸만합니다.7호정도면 적당할거 같습니다.
저도 8개 쓰고있는대 만족합니다.다만 오동재질의 찌가 튼튼하긴한대 자중이 무거워서 투척이 잘 안되서 시험삼아
나루예 백향찌라는걸 3개 오늘 주문했습니다.발사재질이고 찌다리결합부가 약하다고 하는대 투척이 쉽다고 해서 한번 써보고 싶어서요.
고부력과 저부력의 차이점은 알긴 알겠는대 글이 서툴러 다른분게 패스합니다.ㅎㅎ
좋은채비임에 틀림이 없지만, 덩어리 한마리 노리는낚시가 아니면
그리고 터가센 베스터가 아니면 추천하고 싶지않네요`~
일반터에서 사용해본 결과 입질표현이 좀....
다만 목줄길이를 좀 짧게하시고,
봉돌의 유동을 주지않고서 사용한다면 무리는 없을듯합니다`~
일반터에서는 표준맞춤하시거나 서서히 가라않는정도의 찌맞춤으로해서
일반적인 채비하시면 충분합니다~~
원줄은 4호~5호 목줄은 합사3호면 충분합니다~
찌는 요새 중고장터에 보시면 3`~5천원이면 나루예찌 구입가능하시네요`~
사기만 조심하시면 될듯합니다`~
찌맞춤영점하시면 굳이 저부력을 고집하실필요는 없는데...
제경우에는 6~8호정도 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찌맞춤 영점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근본적으로는 차이 없고요`~
몇호봉돌을 사용하느냐에 대한 차이입니다`~
요사이 붕어들의 입질이 까다로와지고
한방노리는 베스터의 경우 입질이 거이 없기에...
고부력찌가 주는 이물감을 덜어보고자해서 유행하는것이
저부력 대물찌입니다`~
보통 4~5호봉돌을 먹는찌를 사용합니다~
부력의 차이외에는 다른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면 거이 맞씁니다`
티비에서 보이는 대물낚시패턴의 프로들 보면 참 잘 잡죠..폼도나고..나도 저렿게 장비 꾸려서 낚시를 하면 참 좋겟다
하는 생각을 다들 하곤하죠..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으셔서 거금을 투자해도 별무리가 없다면야 괸찬겟지만
한번에 너무많은 장비들을 구입하고나서 낚시를 가서 많은 재미를 보면 좋겟지만 노지에서 씨알좋은 붕어 여러마리잡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닌듯 보여요..그렇게 몇달 꽝을 치다보면 흥미가 떨어지게 되는것을 많이 보는대 만약 그렇게되면
한방에 거금을 주고 장만한 장비가 애물단지가 되기 쉽상이죠..
글이 딴곳으로 흘러버렷네요 ..채비란거 어떤것을 해야 대물채비다 그런것은 없는거 같습니다
우선 자기가 낚시 하는 스타일을 먼저 알아야 할것같습니다..
자기는 맹탕낚시를 주로한다고 하면 그닥 채비가 강할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
줄을 가늘수록 바늘은 작을수록 채비는 가벼울수록 좋다는 말이 있어요..맹탕낚시일경우 카본 2호만 되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기는 수초위주의 낚시를 한다고 하면 줄은 좀더 튼튼한것을 쓰는것이 맞고 수초위주의 낚시다보니 수심이 안나올게 뻔하므로 찌는 짧게쓰는게 맞고..생미끼 낚시위주로갈것이면 바늘도 좀더 커저야 겟고,,
아무튼 다대편성을 염두에두고 있으신거 같은대 특히 낚시대처럼 거금이 들어가는것에 대해서는 신중하셔서 나쁠게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의채비는 초기 흡입과정의 이물감을 최소한을 줄이기 위함이므로
굳이 일반터에서는 사용하실 이유가없습니다.
케미의꿈님께서 답글 잘 달아주셨네요^^
노지에서 대물붕어낚시를 하고싶으시다면
원줄 4호정도 목줄 3호 하시고요. (노지는 현장상황이 수시로바뀝니다)
찌는 월산찌 셋트로 파는거 가격대비 정말 좋드라고요. (저렴하고,단단하고, 부력도 적당하고)
찌맞춤은 수조통에서 찌하고 봉돌만 달아서
아주 답답할 정도로 서서히 내려가서 바닥에 안착되게끔 봉돌을 깍으시면되겠습니다.
바늘끼고 미끼 끼고 그러고 기다리는겁니다.
진짜 지루하고 따분하고 재미없습니다.
근데 덩어리가 덜컥!! 윙~윙~윙~ 소리와 철푸덕철푸덕 소리에 나오는 붕어를 드는순간 미치는거죠 ㅎㅎㅎ
무엇보다도 현장가셔서 직접 경험하시고 느끼면서 배우는게 가장 좋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다가 뻘쭘하게 정출 참석하고 싶은데...어디 안계신가요?ㅎㅎ
됩니다....
저부력찌 약 6호 이하 이며...맹탕지역이나 듬성듬성 있는 수초지역에서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며
이물감을 조금이나마 덜 느끼게 됩니다....
무조건 고부력 저부력 고집할게 아니라 사용하시는 낚싯대와의 밸런스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영향 , 채비안착을 용이하기 위하여 저부력 고부력을 선택하셔야죠
무조건 대물은 고부력이야~는 아닙니다.
오히려 채비의 안착만 잘된다면 저부력이 낮습니다.
그리고 낚시대의 탄성도 참고하여 찌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연질도 초리대 절단이나 줄 짧게매거나통초리쓰면 높은호수의찌와 봉돌달고 투척 용의하시지만 꼭 그럴필요 까진 없습니다.
어차피 투척도 힘들게 바람 많이불면 철수가 나으니까요.
요즘 추세상 대략 5호 안팍이면 저부력으로 생각되는듯 하고요...7호 이상이면 고부력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대물찌라는게... 노지의 특성상 수초를 공략해야하는 경우가 많기에...
일반 떡밥에 비해 찌의 길이가 짧고, 찌가 튼튼하다는게 일반적인 대물찌의 특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짧은 길이임에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찌탑의 길이를 최대한으로 하고, 찌 다리는 짧게 만들고 있네요!
더불어 찌 다리가 짧아야 찌가 더 튼튼하고 수초대 공략에서도 찌 손상이 덜하게 될겁니다.
찌 올림과도 상관있지만 대물찌의 몸통 역시 튼튼한 오동목이나 삼나무로 보통 제작됩니다.
따라서 저부력 대물찌, 고부력 대물찌는 본인 스타일이나 현장 상황에 맞게 초이스 하시면 되는 문제겠고요...
저라면 기본적으로...(원줄:3~3.5호 사용)
32칸 미만 5호 미만, 32,34,36칸 은 7호 정도, 그 이상은 9호 정도 먹는 찌를 사용합니다. 찌길이는 30~35cm 정도...
이는 낚시대 길이에 따라 투척을 용이하게 하는 수단임과 동시에 확실한 바닥 안착을 위하거나 기타 여러 목적으로
낚시대 길이가 길어질수록 봉돌의 호수를 더 무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어장에서 처음 시작하시어 예민한 채비에 익숙해있기에,
티비에서 보이는 바닥에 빠르게 안착되는 봉돌의 모습이 조금은 어색하실만도 합니다.
허나, 대부분 노지에서는 5치 정도만 되어도 쭉쭉 잘 올리곤 합니다. 감성돔 3호가 넘는 큰 바늘을 먹으면서 말이죠 ㅎㅎ
물론 상황에 따라...,배수, 저수온기, 베스터, 물색, 냉수대 등등에 따라 활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래서 요즘 저부력 대물찌가 유행 아닌 유행이 된거라 생각되는데...
그래서 저는 현장 상황에 따라 채비에 변환을 주기도 합니다.
스위벨 채비, 좁쌀 봉돌채비, 해결사 채비 등으로 변환하곤 합니다.
현재는 주로 해결사 채비로 미리 세팅을 하는데... 이 채비가 다른 채비에 비해 덜 귀찮습니다. ㅋ
왜 그런지는 이미 알고 계시거나 월척에서 공부하시다 보면 아시게 될듯 하니 자세한건 패쓰 합니다.
이제 막 대물낚시 시작하시니 작은 도움이 될까 싶어 제 기준으로 몇자 더 적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 기준이니 본인 상스타일이나 상황에 맞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줄 : 3~3.5호 정도 (썬라인 베이직 fc - 300m 에 약 2만원 정도 사용하시면 충분하실 겁니다)
목줄 : 짝밥 낚시의 경우 합사줄로 당줄 3~4호 정도 권합니다.
생미끼 낚시라면 원줄보다 한두 홋수 낮은 2~2.5호 카본, 모노줄 사용하시며 되겠네요~
바늘 : 감성돔 3~4호 정도의 크기면 되지 싶습니다.
찌 : 대략적인 것은 위에 적어두었습니다.
7호 정도면 월산 동동찌 권합니다. 9호 정도면 다른 월산찌들이나, 군계일학 대물예감 권합니다.
5호 정도면 나루예 토월정도 권해 보고요~
모두 몸통이 삼나무(스기)나 오동목입니다~
대물낚시! 장비도 많고, 세팅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습니다.
전 세팅할게 많아서 그 재미만으로도 대물낚시를 하고 있는데요 ㅎㅎ
처음부터 장비를 많이 사기 보다는 서서히 늘이시길 권합니다.
차라리 낚시대마다 찌를 넣어 미리 각 칸수별로 그에 맞는 부력의 찌를 세팅해서 다니시길 권합니다.
그러다 보면 대편성과 철수시간에서 많은 이득이 있을거고요,
무엇보다 칸수별로 찌에 대해 생각해 보실 수 있기에 찌맞춤이라든가...원줄 두께라든가, 전체 채비의 무게라든가...
에 대한 생각해 보실 기회를 가지면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본인만의 채비 선택이 가능해 지시리라 생각됩니다.
서울에 서식하시는듯 하네요~ 저 역시 서울입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동출이라도 할 수 있음 부족하나마 제가 아는 대로는 말씀드릴 수 있을텐데...
이렇게 글로 적으려니 많은 내용을 말씀 드리진 못하는거 같습니다 ;;
허나 아무쪼록 늘 안출하시기 바라며, 즐거운 출조와 함께 대물상면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