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북에 살고 있는 꽝 확률이 매우 높은 대물꾼 입니다.
제가 대물낚시 신념처럼 고수해 온 채비가 " 원줄5호카본사, 목줄 3~4호 모노줄, 봉돌 8~9호의 월산 수심찌" 입니다.
물론 재수 좋게 월척을 만난 적도 있지만 요즈음은 거의 매주 꽝 입니다. (최근 파고 있는 곳이 베스터 입니다)
근데 낚시터에서 조사님들 뵈면 옥내림, 어리버리 채비, 분할 봉돌 채비 등 다양한 형태로 다대 편성해서 대물 낚시를 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는 꽝인데 상황에 따라서 조과도 저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고....
그래서 제가 하고 있는 채비가 과연 맞는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다못해 목줄 길게하고 봉돌 깎아서 좁쌀이라도 달아 봐야 하는건지?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과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꽝! 이제 지겹습니다.
대물채비에 의심이 갈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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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줄길이좀 길게하고 부력 수평찌맞춤으로 하고 바늘사이즈 줄이고 해서 그나마 조과가 나아졌습니다
요즘 붕어들이 참 예민하더라구요
아무리 취미이고 한번의 찌올림으로 만족하는 낚시다라고 말들은 하지만 붕어나오면 시셈하고 말많아지고 ㅎㅎ
의심이 가신다면 이것저것 다른것에 도전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전 참 이것저것 많이도 해봤지만 지금은 결국 바닦으로 돌아와 있는 상태 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월척급으 찌가르즘을 따를 것은 없더라구요 ㅎㅎ 낚시라는것이 취미 즉 자신이 들기면서 즐거우면 누가 뭐라든 좋은것 아니겠습니? 원하시는대로 하시면 되요 ㅎㅎ
대물채비와 옥내림채비 두개를 셋팅하시고 방법은 여러가지로 낚시하시면 정답일듯하시네요...
대물 상면하시구요... 귀찬터라도 고기얼굴이 보고싶으시면 저같이 하셔야할듯해요 ``;
첫날 꽝치고 둘째날 옥내림 하겠다고 다짐하며 철수 이동하였는데 울산조사님2분이서 옥내림 12대 깔아놓고 꽝치시고
대물채비에 지렁이 걸어서 낚시하시던분이 배스15마리 걸어내시고 45되는 놈을 낚으셨더라구요 그 못에 예천대물 사장님도 계셨는데 하시는 말씀이ㅋㅋ
옥내림 12대 펴도 괴기 않나오는데는 않나와예~
그냥 풍덩채비에 지렁이 꼽아도 나올 자리에 앉아야 나와예~
이러던데 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서 저도 배스터 가리지 않고 대물채비에 지렁이 글루텐 낚시하는데 찌 잘 올리더라구요ㅎㅎ
채비에 믿음을 가지시고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ㅎㅎ얍샤비 채비할태는 심심할때.짬낚시할때는 얍샤비 채비 하기도 합니다ㅎㅎ
잔챙이 없는 배스터는 아무래도 이물감 없는 채비가 아무래도 조과는 좋겠지요.
마리수에 씨알에 중후한 찌올림까지 갖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한방을 기다리는 우직함을 고수 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면꽝하면 씨알에 불만이 생기는건 당연한일 같아 보입니다.
귀찮이즘 때문에라도 쭈욱~갑니다.
많이 시도는 해봤지만 그게 그거 같더라구요
어디에 정답이 있겠습니까?
일단은 해보고 싶은건 해봐야합니다.
대물채비로 대물을낚아내는 방법도 어울릴만한 요소가 있으면 아주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들면 무식한 대물채비에 어울릴만한 미끼는 지렁이 여러마리 꿰기 새우꿰기 참붕어꿰기 등등
주로 살아있는 동물성 미끼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뿐만아니라 나올만한 저수지 선정과
포인트 선정도 대물채비와 어울리고 확률적으로 다가 가야만 조과와 연관성이 있을듯 싶네요
다양한 채비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여러 사례들을 연구하여 시도해보는 것도 좋고
제 경우와 같이 내키지 않으면
조과에 관계없이 오로지 풍덩채비로~
급 추워진 가을 날씨에 안출하시고, 월척 상면하시길 빕니다.
일단 조과는 동출한 사람과 비교해보면 좋았읍니다
요즘 제가 활동하는 조우회 회원들 대부분 채비가 많이 바뀌었더군요
이것 저것 해보다 다시돌아 왔습니다..
무거운 채비라 해도 깨끗한 바닥에만 안착이 되면,,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차라리 깨끗한 바닥을 잘 찾아 던지는 편입니다.
대물 낚시가 대부분 미끼 함몰 때문에 입질보기 힘든건지.. 채비가 무겁다고 가볍다고는.. 말하기 곤란한것 같네요,,
중요한건 바닥이 깨끗한건 물론이고,,포인트...,,,고기가. 물어줘야 하는겁니다......
붕어 맘입니다....붕어가 안물어주마..고거이 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