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지금까지 계속 고정채비로 낚시해 왔는데,
꼭 유동채비로 해야 되는지, 해야된다면 그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고정과 유동의 장단점도 함께 가르쳐 주시면 더욱 도움이 될 거 같네요~~~
2.
수초제거기 구입할려니 가격도 만만찮지만, 작업하기도 힘들고 해서
수초톱인가 날을 줄로 묶어서 수초 끌어내는것 하나 구입했는데
그것 사용해도 상관없을 런지요...
그걸 사용하면 바닥수초 몽땅 건져내기 때문에 오히려 낚시에 마이너스 효과라도 하던데~~
좀 찜찜하네요~~
5,800원 주고 인터넷에서 구입했읍니다...
많은 경험있는 선배조사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대물초보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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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견이나마 간단히 올리겠습니다.
1. 꼭 유동채비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유동채비의 장점 : 수초대를 공략하는 대물낚시에서 좁은 공간에 미끼를 투척하기가 용이하다는것
(무게 중심이 아랫쪽에 있기에 던지기가 좀 편한것 같습니다)
야간에 줄잡기가 편리 하다는점
유동채비의 단점 : 야간에 원줄이 터졌을때 채비교환이 고정채비에 비해 오래 걸린다는점
수초를 감아버린 고기를 꺼집어 낼때 찌에 손상이 다소 많다는점
또한 요것은 낚시방송에서 들은것인데 고정채비에 비해 원줄손상이 많다는점
(찌 스토프가 2개이며 고정찌멈춤고무에 비해 꽉쪼인다는 의견)
또한 미끼의 위치가 찌가 서있는곳 보다 약간 앞쪽에 위치 한다는점)
단점이 많은것 같지만 저는 유동채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초제거기에 대해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수초대를 위주로 공략하는 대물낚시를 하고자 하신다면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님께서 사용하시는 수초톱은 일대를 완전히 망가트린다고 할까요
내가 찌를 세우고저 하는 곳 이외에 앞쪽을 완전히 초토화 시켜야 하잖아요
될수있는한 최대한 원래의 모습을 유지시키면서 공략하는것이 확실히 좋습니다.
누가 그러던데요 붕어 집구석 박살내놔 놓고 붕어 오기를 기다리면 ㅎㅎㅎㅎㅎㅎ
수초제거기 앞에 교환식으로 갈고리 모양으로 바닥끌는 것도 있습니다.
유동채비 방법은 간단합니다
원줄에 찌스토프(찌멈춤고무)를 끼우고 그다음 유동찌고무를 넣고 다시 찌스토프를 끼우면 됩니다
아래스토프는 찌가 봉돌과 바늘에 엉키지 않을 만큼의 위치로 올려주시고요
위쪽 스토프는 수심 조절용입니다 ]
스토프가 원줄의 굵기에 따라 다르다는점 참고하시고요
갈쿠리 수초제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또 다르게 생각합니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조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사용만 잘 한다면 어설픈 수초제거기로 작업한 것보다 채비 투척과 고기를 걸어내는데 훨 낫지요.
단 갈쿠리로 수초를 잘 작업했을때의 경우에.......
전 지금도 갈쿠리수초제거기와 수초제거기를 동시에 사용합니다.
갈대나 부들등 정수수초대에서는 장대 수초제거기를 사용하고
말풀등 침수수초가 아주 빽빽한 곳에서는 갈쿠리를 사용하여 제거하고 낚시합니다.
갈쿠리를 사용시에는 내가 낚시할 포인트에 정확히 투척하여 수초를 제거해야만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포인트외에 수초대를 건드려서는 안되지요.
쉽게 말하면 우리의 손가락처럼 골을 잘 파서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수초대전체를 훤하게 작업하면 안되구요.
많은 분들이 갈쿠리로 작업하면 당일 조과는 힘들다고 하는데
위에 언급한 것처럼만 수초제거작업을 하신다면 당일에도 훌륭한 조과를 올릴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작업후에 4짜급은 물론이고 하루밤에 월척만 10수한적도 있습니다.
jhy678님 처음엔 어렵겠지만 갈쿠리수초제거기를 사용하실때에는 내가 던지고자하는 포인트에
정확히 투척하여 수초제거를 하시면 당일 조과을 올릴수 있습니다.
정확히 던지는 요령을 터득하시는것이 중요합니다.
그이유는 수초갈쿠리로 수초를 제거하면 내가 원하는 포인트보다
훨씬 넓은 면적의 수초를 제거하게 됩니다.
바닥부터 물위까지 전부 제거되는게 허다합니다.
수초지대는 붕어한테 없어서는 않될 기중한 거겠죠.
물론, 우리 낚시인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거고요.
보통 수초가 잘 발달된 못은 자원이 풍부하고, 대물과 상면하기 쉽습니다.
수초갈쿠리를 원하는 곳에 정확히만 투척할수 있다면 사용해도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어쩔수없이 원하지도 않는 수초를 제거하게 됩니다.
제 생각은 수초갈쿠리는 포인트 문제를 떠나서 붕어의 서식 환경을 생각하면
사용하는 것에 대해 비추입니다.
그냥 저의 생각만 몇자 적었습니다.
안녕히계십시오. 꾸벅
자연 그 상태에서 빈구멍 찾아 넣어 하는게 훨씬 신비스럽고 쓰릴이 있습니다.
위험한 구멍에는 넣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 구멍을 수초제거 하지 않으면 그 앞에 찌까지 붕어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수초작업을 한 자리 대물은 경계를 합니다.
전부 욕심의 발전입니다.
수초제거기 사면,한발 앞서 좌대 타고싶고
좌대 타면 뽀드 타고싶습니다.
결국 어부의 길로 가는거죠.
빈자리에 넣으세요.
그것이 진정한 자연과의 교감입니다.
제 생각입니다.
2849번글에 허접하지만 유동채비에 대한 제글이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수초제거기는 지금 가지고 계신 제거기는
떡밥채비, 혹은 장박하실때 필요성을 발할듯 하네요.
수초군 회손도 많고 자연보호차원으러 보나 붕어회유의 환경변화로 인해 악제가 될수 있어요.
구입시 말씀드리고 싶은건 7미터 내외길이 짜리를 낚시대 개조로 사용하게되면 대부분 후회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9미터 이상짜리를 구입하면 이중적으러 지출이 있겠지요.
잘생각하셔서 구입하세요.
참고로 전 고민끝에 청강도 구입하여 사용중인데요. 다른건 사용하지 못해 모르겠으나 만족하며 사용합니다. 무게감이 제일 월등함
근데 최근나온 프리존이 또 왜캐 갖고싶은지 ㅋㅋㅋㅋㅋ 이늠에 욕심은 에혀
이상 허접답변이였습니당. 꾸벅((__))
수초톱은 포인트에 던져 작업을 해야하므로 이쪽저쪽을 던져을겨우 포인트
주변은 완전히 벌집이 되어버리므로 낚시하기 이틀 삼일전에작업을 해두시었다가
것보리와 황토흙을 부려서낚시를 하면좋을 겁니다
대물은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경계를많이하는편이라 대물이이틀삼일 적응기간이
두면좋겠읍니다
유동과 고정의 장단점을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며칠전까지 고정만 고집했고 유동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대물낚시를 배우는 과정에서 어느 한분의 말씀을 깊게 새기다 보니 고정만이
진정한 낚시찌맞춤인줄 알고 있었던 저였습니다.
그런데 고정의 제일 악제는 연밭과 수초군의 수심이 깊은곳에서는 진짜 애를 많이
먹고 입에서 욕도 절로 나게 됩니다.저도 투척만큼은 자신있다 자부 해왔었고 남들도
그렇게 인정해줄 정도의 투척 실력이라 생각하곤 했었는데요 얼마전 연밭으로 출조를 갔었습니다.
그런데 수심이 너무 깊고 온저수지가 연으로 가득 차 있는 상황이였습니다.물론 탑파이트 장전 하고 구멍
땀 흘리며 만들었죠.그런데 수심이 2미터 50 이 나오는데는 고정의 한계를 뼈져리게 느꼈고 유동의 그리움이
절로 나게 만들더라구요.수심이 1미터 이하권은 아무리 수초가 빼곡하고 연줄기 또한 엉켜 있어도 투척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었던것 같습니다.그런데 그이상의 수심은 무리이며 힘듭니다.
이것이 고정의 제일 단점이자 악재일거라 생각이 드는군요.이런곳에서 고정을 사용하신다면 수초제거 또한 힘듭니다.반경을
유동의 2~3배의 크기로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이럴바엔 차라리 직공으로 승부를 하는것이 낫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수초제거도 저의 생각은 오히려 하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스윙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하시구요 그렇지 않고 작업을 비교적
많이 해야 할것 같다 생각 된다면 힘들여 땀 흘리시지 마시구요 차라리 직공으로 채비를 하시는것이 나을거라 생각 되어 집니다.
이것은 저가 지금까지 수초제거 작업을 하고 낚시를 한 결과 좋은 조과를 얻지 못한 터라 조심스럽게 저의 주관을 필역 해보는 것
이오니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바랍니다.약간의 연잎이나 수초줄기를 제거하는것은 괜찮겠지요.
직공을 대부분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 이유에서 대부분 조사님들이 제거작업을 하는걸로 아는데요 직공도 낚시기법의 하나 아닐
련지요..저의 짧은 소견을 한번 올려 보왔습니다.
그리고 678님 무조건 유동으로 채비 하세요.
저도 유동으로 채비를 전부 바꿨습니다.고정보다 훨씬 편리함이 앞선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으니 무조건
유동으로 하시기를 ...
좋은 참고 하겠습니다.
그래도,여전히 유동채비가 어렵게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