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조사입니다.
저번 주와 저저번 주 대물낚시와 옥내림 2번 낚시 출조를 했습니다.
1번은 5호 원줄에 대물낚시에 대물(?)를 걸었습니다. 물론 얼굴을 구경 못햇습니다.
2번은 옥내림 낚시 월줄 2호에 대물(?)를 걸었습니다. 다연히 얼굴을 구경 못햇습니다.
대물은 강제집행을 하다 바늘이 부러졌고, 옥내림은 걸고 버티다 유동추 밑 매듭이 터졌습니다.
아마도 제가 너무 무리하게 강제집행(?)을 하다 터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님의 글을 보면 5~30분까지 대물을 걸고 랜딩을 했다는데.
전 걸고 30초안에 핑~~~
랜딩을 하는 것도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물을 걸면 랭딩을 어떻게 하면 월줄, 목줄 , 바늘을 터트리지 않고 대물 얼굴을 볼수 있을까요??
물론 글로 설명하기가 참~~ 어렵겠지만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얼굴이 궁금합니다.
대물 걸었을때 랜딩 요령이 궁금합니다..?
-
- Hit : 477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8
일단은 채비의 튼튼함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보유하신 낚싯대의 강함과 약함 보다는
원줄과 목줄의 튼튼함과 챔질의 정확한 타이밍만 맞다면
집행되지 못하는 넘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어낚시에서는 덩치급을 걸었을 땐 원줄과 목줄이 터지는 것 보다는 낚싯대가
부러지는 것이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내 낚싯대로 버티기 힘들어 부러졌다면, 적어도 한(恨) 보다는 미련이 남겠지요.
원줄과 목줄, 바늘을 아끼지 마시고 자주 점검하시고
채비의 믿음이 생기고 나면 수초밭에서 눈 깜짝할 새 발 앞으로 끄집어 냅니다~^^
바람난지렁이님~~이 가을에 꼭 덩치급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잉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머리를 틀고 반대로 치고 나가면 의지와 상관없이 바늘이 뻐들어지거나
뿌러지는 경우가 있긴한데 아주 희박할정도로 운이 없으셨습니다.ㅜㅜ담번엔 돌돔바늘을 써보시길...
강제집행시 만세를 부르며 뒤로 물러나시면 되겠습니다. 30분동안 렌딩을 한다는것은 실패확률이 매우높습니다.
저같은 경우 4짜급 붕어 제압시 대물채비에 장애물이 없을경우 30초안에 승부봅니다.
2번은 옥내림채비인데 이채비는 붕애부터 월척급을 겨냥한 채비라 대물채비와는 거리가 조금있습니다.
설령 빵좋은 대물이 걸리면 제압은 가능한데 여간 어려운게 아니고 고도의 테크닉도 요합니다.
원줄과 목줄 호수를 늘리시고 혹 렌딩시 만세를 부르며 최대한 힘을 빼서 뜰채로 잘해야 됩니다.
대물낚시는 주로 수초지대에서 시행하죠 따라서 대어가 수초를 감기전에 챔질과 끌어내기를 동시에 행합니다. 쉽게 말해서 챔질과 동시에 대한민국 만세! 합니다. 대어가 물리면 그 놈(?)이 정신을 차리기 전에 수면위 또는 수초 위로 뽑아서 최대한 빠르게 발 앞으로 끌어냅니다. 그리고는 뜰채의 사용없이 두꺼운 원줄을 손으로 잡고 들어뽕하여 안전지대로 옮깁니다.
그에 비하여 떡밥낙시는 챔질과 끌어내기를 분리합니다. 즉 적당한 챔질 후 대어임이 확인되면 낚싯대를 세워주기만 하고 버티거나 약간의 텐션을 주며 고기의 힘을 빼죠... 일단 수면에 주둥이가 보이며 뻐금~뻐끔 2, 3번 공기를 흡입시키면 제 아무리 큰 대어라도 제압됩니다. 그리고는 슬슬 발앞으로 끌고와서 뜰채로 떠내면 상황종료^^
다시한번 그 이유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물낚시에서 대어가 수초를 감을면 상황종료입니다. 카본 5호줄도 어림없습니다. 따라서 강제집행으로 챔질 및 끌어내기를 하며 그에 필요한 낚싯대와 원줄 목줄 바늘까지 모즌 채비가 튼튼함을 최대의 덕목으로 꾸며집니다.
그에 비하여 떡밥낙시는 낚시포인트가 맹탕밭에서 이루어집니다. 수초를 감을 일이 없습니다. 이때는 손맛을 즐기는 낚시패턴으로 그에 맞는 예민한 장비(채비)로 꾸며 낚시를 하게 되지요. 문제는 이때 대어가 물었을 때인데요 자신의 장비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챔질과 끌어내기를 합니다. 즉 낚싯대를 세워서 낚싯대 텐션으로 버텨야지 고기가 힘 쓸 때 나도 힘을 쓰며 당겨버리면 매듭은 물론, 낚싯대도 부러집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물낚시를 하다보면 경험(챔질요령, 큰놈인지, 작은 놈인지, 챔질의 강도....등등)으로 알게 되십니다. 너무 아쉬워 마시고 다음을 기약하세요 대물낚시는 잡기어려워서 더욱 재미가 붙는 낚시입니다.... ^^
안전조행하세요^^
니다.이럴땐 대는 수직으로 새운 상태에서 자세를 낮추거나, 물고기가 힘쓰는 방향이로 이동 하면서 당길힘을 최소화 합니다.
심하게는 대를 수직상태에서 땅바닦 까지도 낮춰야 되는 경우도 잇습니다.그러다 보면, 어느정도 힘을 빼게 되는데 그럴때 다시 대
를 새워 공기를 먹입니다.두세번 공기가 들어가면 조심스럽게 제압합니다. 저도 대물낚시 하지만 그리 강한 채비가 아니기때문에
가끔 곤혹스럽게 섯다 앉엇다를 반복할 경우가 있습니다.ㅋ; 넘들이보면 생쑈 하는거라 하겠지만, 나름 재미있습니다.
채비가 튼튼하다면야, 만세 챔질에 강제집행이 최선이겟지요^^'
하지만 간혹 그것도 안 통할 때가 분명 있습니다.
1번 같은 경우는 강제집행 합니다
가끔씩 잉어나 가물이 덕분에 원줄이 터지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붕어가 5호 원줄을 터트리고 도망간 경우는 아직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수초구디에서 수초를 한무더기 안고 나오다가 터지는 경우는 있지만
맹탕에서는...
붕어가 가는 반대방향으로 너무 무리하게 힘주지 않고
몇번 반복하면 왠만한 덩치녀석도 포기하고 나옵니다
2번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너무 약한 채비에 대물이 찾아와서
머리를 나와 반대방향으로 틀어서 냅다 도망가면 방법없습니다
바로 팅...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어느정도 줄에 바늘을 쓰셧는지는 모르겠으나 국산 감성돔 1호 바늘정도만 되어도 정확히 후킹 된다면 5짜 근처의 붕어는 걍 끌려 나옵니다.
2번의 경우는 일단 그렇게 강한 줄이 아니니.. 줄에 데미지가 없다면 큰넘이 걸렷을때 강도가 가장약한 매듭쪽이 터질 가능성이 잴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지같은경우 큰 녀석을 걸었을 경우에 만약 녀석이 좌우로 째기시작한다면 가능하다면 낚시대를 새우고 고기 방향대로 따라가면서 녀석이 방향을 바꾸기를 2어번 이상 할때까지 따라가주는게 가장 쉽게 재압하는 방법이라 생각되고 그렇지 않을 시에는 낚시대를 지면을 기준으로 70도 정도로 새우시고 악착같이 부뜰고 있는 수밖에는 없지요. 줄안터지고 낚시대 안뿌러진다면야 방향을 바꾸겠지요.. 방향을 바꾸고 난 후부터는 두손으로 낚시대 끝을 잡고 만세를 하다가 녀석이 순간적으로 또 차고 나가면 앉았다 일어섯다를 반복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녀석이 첨음에 차고나가다가 방향을 바꾼다면 거의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일반 맹탕지에서 붕어는 힘이 없기 떄문에 목줄 pe합사 2호 이상이면 5짜 이하 붕어는 강제 집행하면 끌어내는데 30초도 안걸립니다. 5짜 이상은 못잡아봐서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제경험상 미터급 향어는 잡아보지 못했지만 이런 녀석만 아니라면 5분정도면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약 낚시대, 줄이 터지지 않고 30분동안 렌딩을 한다면 초어밖에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모든설명은 고수님들께서 하셨으니 패스 아 저도 그렇게 터져봣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안출하세요
그러다가 강한힘으로 팍팍! 끌고 들어가면 그땐 버티기 하다가는 대가 부러지는 참상이 벌어지거나 줄이 끊어질수 있으므로
약간은 딸려 들어가주는 센스!!!! 한마디로 대를 약간 앞으로 숙여줍니다.
그러나 물고기가 계속 끌고 가는게 아닙니다.
한두번 팍~팍 힘 주고는 힘안줄때 그때 다시 대를 바로 세우고 또 버티기 합니다.
버티다보면 물고기 힘이 빠지는게 느껴지는데 그때 한발짝씩 뒤로 물러나면서 끌어냅니다....
전 그렇게 했어요...
6짜 잉어정도 될 경우 7호 바늘은 부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잉어가 많을 경우네는 10호 이상의 바늘을 사용하는게 좋은듯 합니다. 저는 12호 바늘을 사용합니다.
챔질시 강하게 저항하면 바로 만세자세로 하시고 그자세 그대로 뒷걸음질 하세요. 그럼 자연스레 낚시대와의 꼬임도 없고 편하게 대압을 제압하실수 있겠습니다.
잉어 물었다면...할말없음. 채비 안날라가고 대 안부러졌으면 다행지요... 작은 발갱이말고 덩치큰 잉어들...
만약 잉어가 물었다면 다른 채비와 꼬이지 않게 다른 대들을 재빨리 거두시고 대를 세우고 잉어가 지칠때까지 대를 잡고 있는게 상책입니다. 어쩔수 없어요. ㅎㅎ
터지게되어있고 대에따라 다르지만 귀뒤로 넘어가는 챔질역시 불완전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난해 계곡지에서 카본원줄5-4-6(감성돔바늘)의 참붕어미끼에 86잉어와 10여분 벌서면서 주위 도움으로 뜰채포획~
바늘확인 6호약간 벌어짐..
낚시대부러지면 나중에 구입하면 되지만 4-5짜를 놓치면~ㅋ
튼튼채비로 대물하시길~
아무리 애 써도 터집니다..
안되는 대물은 절대 못잡읍니다.
잡힐 붕어는 어이없게 아주 쉽게 잡읍니다.
그러니 옥내림이든 대물이든..
기본 채비를 가지고 가장 튼튼한 강도가 나오도록 바늘이나 묶읍법만 충실하시고
내붕어가 될때까지 기다리는게 관건입니다.
저는 올해 3번 정도 아주 대물붕어라고 생각되는 걸 걸엇읍니다.
전부 내 고기 아니였읍니다.
아직 실력이 요까지 밖에 안되니... 저도 우찌할 도리가 없읍니다.
붕어 걸어서 못끌어 내는게 존재합니까?... 핑계 아닙니까?...
라고 하시는 분..
분명 저랑 똑 같이 당합니다.^^ 잉어....ㅎㅎㅎㅎ. 대낚시로 미터급을 새우로 두마리나 잡아 봤읍니다...
근데 붕어 걸어서 그랫읍니다..에궁.
안출하시고 방한에 주의하세요~~
한 20년 전 정도,,,마~악 사회진출해서 두어번 출조했던 정도의 초보들로(강화도 두번 출조 경험,,,강화삼봉낚시^^,,,,)
무모하게,,, 직장동료 2명과 같이 소양강에 낚시를 갔었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면서 보니,,, 우리가 완전초보라는 것을 주변 낚시인들의 장비를 보고 알았습니다^^.)
어쨋튼,, 물놀이에 도착하니 우리또래의 춘천사람들이 5~6명 정도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그중 2명만 낚시, 나머지는 시끌시끌),,,, 그렇게 시끄러운 가운도 고기를 계속 잡아냈습니다...워리,,잉어, 향어 등 대물급들을,,,
글라스대 1.5~2칸대로,,,깊은 수심이라서,,,,바로 발밑에서,,,,
그 사람들의 챔질을 옆에서 보면,,,,챔질소리가 무척 컸습니다...훼~엑!!, 훼~엑!!!
- 나중 그들과 술한잔 하며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강한 챔질을 하지 않으면,,챔질 순간 대물들은 본능적으로 깊은 수심으로 머리를 돌려 도망간다고,,,"
"대물들이 순간적으로 깊은 수심으로 머리를 돌려 도망치기 시작하면 줄이 끊어지던지 잡기 어렵다고,,,"
그래서 "강한 챔질로 고기의 머리를 순간적으로 내쪽으로 돌려,,,돌리자 마자 쭈욱 끌어내야 된다는,,,"
바람난 지렁이님의 글을 보니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납니다...^^
,,,,에구,,,가고시퍼 "소양강, 물놀이",,,,지금도 잘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