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져 여쭙니다.. 작년까지는 20여대의 낚수대와 받침대가 들어있는 가방, 받침틀, 의자, 삐구통, 수초제거기, 파라솔(파라솔텐트),먹거리 이렇게 들고 다녔는데도 한번에 가질 못하고 두번씩 짐을 날랐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그간 쓰지않던 텐트와 좌대, 낚수대까지 늘어나 세번을 왔다갔다해야 할 것 같은데 월님들은 어떠신가요? 편한 낚시를 하는것은 좋은데 짐꾼이 되버라는것 같고 장비 나를려면 운동이라도 좀 해야할것 같네요 ㅎㅎㅎ 어제는 친구 아버님과 얼음낚수를 하고 오던중 그러시더군요 요즘 낚시꾼들은 뭘 그렇게 많이 들고다니냐고요 ㅎ 그 어르신은 항상 3단가방,가방에 수납되는 파라솔,삐꾸통,작은의자만 들고 다니십니다 먹거리는 김밥 한 두줄에 빵정도 ㅎㅎ .
[질문/답변] 많은 짐을 어떻게 들고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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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편적으로 1번에 끝나는 경우가 많네요...
저도보트왜하나햇는데
해보니 짐이줄어요ㅎㅎ
보트본체매트리스텐트 한가방에수납
링구 앤진브라컷한가방
폴대한가방
낚싯대20여대한가방
칠성판 깔판 받침틀 끝이네요ㅋ
좌대 낚싯대40여대 파라솔 노지텐트 차에서내렷네요ㅎㅎ
그짐꾼은 바로 접니다.
걍 몸으로 때웁니다.
낚시가방 평균낚시대 25대 받침대 15
텐트 받침틀 삐꾸통가방 아이스박스
좌대 이글루 물통
2~~~3번 ㅋㅋㅋ
무겁기도 하지만, 없어서 불편한 것보단 나은듯 싶어요 ㅎㅎ
차에 접이식 대차도 싣고 다녀보고...접이식 지게도 써보고..
대차는 편한데...현장길이 대차마저도 허용안하는 길이 많죠 ㅠㅠ
지게는 한방이라서 편한데...중노동...아주 죽어나요 ㅋ
결국엔 다시...2~3번 왕복 ㅋㅋㅋㅋㅋㅋ
일단 거기에서 한번 지치고...집짓는다고 한번더 지치고...낚시대편다고 한번더~
시작도 하기전에 몸이 ㅎㄷㄷ 녹초가 됩니다 ㅋㅋㅋㅋ
궤도달린 수륙양용차를 사야하나...ㅠㅠ
차에서 가까운 자리.
짐이 많고요 더울때는 기본세팅에 파라솔정도
보통 두번정도 나르네요 아무리 줄여도 한번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짬낚과 밤낚하고는 장비나 낚시 개념이 틀립니다.
가방에 수납되는 파라솔은 여름 장마비에 힘도 못씁니다.
자~~~우리가 낚시를가서 포인트 보구 여기다싶어.
1차 장비 가지구가서 대편성하기전에 아시방따듬구..빵틀펴구.받침대꽃구. 수초구멍내구.대편성하구.이모든것이.낚시에 그석~~~아닌가요?
장짐나르는 고행또한 낚시의 한부분ㅎㅎ
저또한 두바리 세바리 갖다나릅니다.ㅋㅋ
방법없습니다ㅋ
다들없어서는 안되는것들이기에...
네팔의 셀파같은 짐꾼들이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가끔들기도ㅎㅎ
절대 한번에 못 옮겨요..
양손가득히 들고 이고 업어메처도 2번 걸리네요..
그리고 셋팅완료하고 보니 미끼통이 없어 차에 한번더 댕겨옮니다..
한번에 다 들고 갈려면 골병듭니다.
그냥 어차피 저수지근처 공기좋고하니~~운동겸...천천히 나릅니다.
제가 한여름에 엄청 더울때 낚시가 너무 하고 싶었던차에 원하는 포인트에 들어갔는데 너무 조급하게 걷고했더니 더위먹어서 낚시는 고사하고 산그늘에서 3시간동안 죽다 살았습니다. 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안정을 취하니...정신이 돌아오더군요.
그 날 이후로는 아무리 바빠도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2~3번그냥 천천히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낚시다닙니다. ㅋㅋㅋ낚시펼때와 접을때도 낚시의 일부니...천천히 즐기면서 할려고 마음을 먹으니 조금 덜 힘들고, 짜증도 없어지더라고요~^^;;
몸은 똑같게 힘든데 생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대물가방에 기본 15~20여대의 낚시대와 받침대 기본장비들..
기타 기본으로 있어야 장비들까지하면 특별한 이동장비가 없는한
2~4번까지 옮겨야되니 저도 어쩔수 없이 3번은 왔다갔다..^^
짬낚할때도 1번에는 안되요 나원참
보조가방(45리터 삐꾸통)2개,파라솔과
파라텐(장비보관및 식사용) 수초제거기(겨울철제외),의자,60리터 아이스박스,야외용식탁,식탁용 의자,버너2개,코펠세트,난로2대(가을부터) 정도를 운용하는데 차를 가까운데 주차해도 최소 서너번은 왕복하게되네요 차와 좀 멀고 주차후에 내리막 길같이 안좋은
길이면 6번정도 왕복하는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네다섯번 왕복합니다
저도 3번에서 4번은 왔다갔다하는것 같아요..
그러면서..점점..차하고 가까운곳 포인트만 찾는거 같기도 하고...
이러니깐 월을 못만나나봐요...ㅋ
차에서하나하나빼면되죠
멀리갈거있나요?
겁나 추운날 누가 낚시 가라캣나, 또 누가 물괴기 잡으라캣나, 또 괴기 잡아 팔아 돈 벌라캣나 ㅋㅋ
고생 사서하지요
좋잔습니까~~운동 두 되구^^
좋은날 되소서!!
왔다 갔다 하는게 힘들지만.. 일단 짐 옮기고 나면 편한 물품이 많아서요 ^^*
기본 3번은왔다갔다해야죠..
거기다 진입하기어려운곳이면 진짜 여름엔 죽어납니다..
하지만어쩌겠어요
그냥 이방법저방법해도 결론은 왔다갔다뿐이었어서 그냥그렇게했죠..
그러다 작년 늦가을쯤..
밤에혼자낚시하다가 급하게 철수할일이있었는데..
새벽에 이슬은 내리고 춥고.. 어두컴컴한데 길도안좋고..
들어갈때3번이면 나올때는 3~4번은왔다갔다해야해요
들어갈때보다 나올때 늘어나더라구요
왔다갔다 몇번하고 힘은들고 겨우 다 나르고서 참에 앉았는데..
내가 즐거우려고 낚시를하는건데 이건 아니다싶더라구요..
그래서 당장 그다음날 장비를 마구마구 정리하기시작했습니다..
그래서지금은 3단가방에 낚시대 딱8대 받침틀도 5단에하나추가해서 6단
파라솔(늦가을이나 초봄에 추울땐 파라솔대신 텐트) 의자
가방은 등에 한손엔 의자 한손엔 파라솔하고 받침틀
요렇게 들고다닙니다.
이젠 정말 편한낚시하고있어요~
몇번이고 와다리갔다리 합니다.
꽝은 기본이고 붕어냄새가 그리워집니다.
입질 없을 때 시간 나는대로 가서 가져오면.... ?????
나갈 땐 헐 5~7번 정도 왕복 합니다^^
나가기 끔찍하면 하루 더해요. 걍 고인거쥬....
담 날엔 8번 왕복 허네유~~~~
저도 마찬가지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급적 차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는방법이 가장 좋을듯.....
저도 낚시가방, 의자, 보조가방, 텐트, 좌대, 받침틀, 난로/보일러...... 정말 거리가좀 있으면
낚시하기전 지처죽을것 같네요....
앉는게 최곱니더~
들고 진입..
그렇게 안힘들어요 .. ^^
지금은 한손에 좌대까지 들고 가니 ㅡㅡ 중간에 한 두번정도는 쉬면서 갑니다.
안그럼 혈압이 머리 끝까지 올라가요 ㅡㅡ
그래도 낚시 시작할때는 3~4번 왕복해도 설레임
있기에 행복한데~~~
철수때 거기다 입질도 못보고 이짓을 내가 왜하나
푸념도 하지만 저는 낚시꾼이라 행복해유~~ㅋ
여러 낚시대 펴보니깐 어느곳에서 입질이 주로 오나요?
친구 아버님 답변이 정답인데,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단 먹거리는 제외)
대물은 짐 않아요
글고 꾼들은 장비 남들보다좋은 장비. .
우선 받침틀, 좌대, 의자 먼저 가져가 설치하고 2차로 낚시가방 파라솔 새우통 옮겨 자리셋팅 완료하구 미끼를 끼울려고 하면 미끼를 안가지고 와서 3차로 미끼 가지고 와서 먹음직한 새우로 일발장전하고 뿌듯함과 오늘의 조과예상을 생각하면서 있다보면 담배한모금 빨고싶어져 담배를 찾다보면 이크 차에다 두고 온 것을 잊어버렸네요. 그래서 4차로 담배가지러 갑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질려고 할때 캐미를 꺽어야지요? 캐미가지러 5차, 캐미꺽고나서 어두워지면 랜턴가지러 6차, 추위에 한기를 느낄때 쯤 잠바입으러 7차, 대충이정도 입니다. 뭐또 빼놓은 거 없나해서 8차....그러다 밤샙니다.
여차하다보면 뭔가를 가지러 또 가야 하거든요..
잠시 자러갈때도 그렇고..
대신에 차에서 멀리가지 않습니다~!...
1.낚시를 오래하셨다면 처녀지는 많지 않으실테고 그날 찾으실 계곡지를 떠올려보며 받침틀이 필요한지,절대로 비가안온다면 파라솔은 필요한지 꼭 필요한 장비만 챙깁니다.(하다못해 받침틀 다리라도 빼시고,6단에뭉치2개추가 하시던지 8단에 뭉치2개추가10단사용)
2.자주갔었던 계곡지 이제 어느 포인트 어떤 칸수+낚시장르 숙지하고 계시죠? 딱 챙길 낚시대만 가져갑시다.
3.식사해결 물론친구들과 동행시 찬거리로 짐이 팍 늘어날때 있습니다.그땐 주차공간이 있는저수질 가시고, 계곡지 가실땐 되도록이면 취사도구가 필요치 않는 음식을 싸갑니다.
자 이정도면 대물가방보다 약간 작은싸이즈로 가방에 의자 꼽고 양손에 그리 무겁지 않게 짐들고 딱1번에 포인트 진입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20m 안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다음날 철수까지 못해도 6~7번은 왔다갔다 하는것 같습니다.
어르신들 낚시의 특징(대부분) : 낚시대 가방, 의자,(집에 가실 때는 매운탕꺼리 봉다리=붕어들어있슴)
해가 서산에 기웃거리면 집으로----
꽝치시는 경우 거의 없음.
잔기침 하시는 분 거의 없음.
거리가 멀건 가깝건 기본적으로 3 번정도는 왕복을합니다.
대신 진입할때 빠뜨린것 없이 꼼꼼히 체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