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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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맑은 물색에 대해 질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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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낚시 다녀 왔습니다~ 40년 정도 되고 터센 평지형 계곡지인데요 어두워 져서 도착해서 얼핏 괜찮은 포인트 잡고 낚시를 시작 했는데요 배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문제 될게 없는데 입질오면 시원하게 하는 입질이 아니라 깔짝 거리는 입질에 거의 빨리는 입질에 올릿듯 말듯.. 입질이 좀 많이 지저분 하더라고요.. 챔질 타이밍 잡지도 못하고요.. 결론은 꽝 입니다ㅎ 그런데 아침에 물을 보니 너무 맑더라고요.. 그렇다고 물이 차갑지는 않았습니다.. 전방 약 5m정도 까지는 바닥이 훤히 다 보이더라고요.. 무엇 때문에 입질이 빨리면서 지저분 할까요?.. 채비는 원봉돌에 약간 무거운 찌맞춤에 목줄은 합사에 길이는 약 8센티 입니다..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낚시를 방해하는 다른 잡고기 서식여건(참게, 징거미, 새우, 양식용 붉은 우렁이, 참붕어, 납자루, 살치나 피라미 종류, 블루길, 베스 등)과
깔짝거리는 입질후의 잔여 미끼(종류 포함)의 상태 정도는 알아야 좀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듯 합니다.

올리신 게시글로만 봐서는 낚아진게 하나도 없다면, 참게나 징거미, 물방개, 납자루, 참붕어, 작은 피라미, 베스치어 같은 녀석들의 입질로 지목할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우렁이 종류는 미끼에 올라타서 갉아먹으니, 간간히 바늘에 걸려 나오구요.
스모님 말씀처럼
챔질후 미끼 상때확인되시면
어느정도 짐작은 할수있을듯하네요
그리고 미끼는 잉어를 주종으로 해서 어분 치대지 않고 알갱이 살아 있게 해서 건탄식으로 썼습니다 낚시대는 4.3칸 썼고요~
서식어종이 물어대는 종류이던지, 지형이 경사져서 무거운채비가 밀리던지,
바늘이 입에 못들어가는 애덜만 입잘해서 그런가 싶군요
그런 상황이셨으면, 옥수수나 글루텐으로 바꿔보시지 그러셨어요.
분말미끼에 입질은 왔는데 바늘을 제대로 삼켜준 녀석이 하나도 없었다면, 100%붕어나 잉어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분말형 미끼는 대상어한테의 공격력은 매우 좋지만, 잡어들 꼬이면 대책이 안서는 경우가 너무 많더군요.
노지에서는 분말형 떡밥류에 대상어들만 꼬이는 이상적인 상황만 만들어지는게 아니라서 노지낚시에서 안쓰기 시작한지 벌써 20년 남짓 되었네요.
경험상 배스 유입 2~3년차에 수중생물 감소로 인해 물이 맑아 지는것을 경험 했습니다
덜맞아서님~~

결론부터말하자면 저의객관적인경험으로 판단하여말씀드린다면
환경적인요소가 가장크지않을까 싶네요
며칠전이라면 보름달이 휘엉청대낮처럼 밝은그런날이아이었던가요?
물색이맑은데다 보름달까지 대낮처럼환하게비추는때에는 입질도 거의없을뿐더러 잡어들만이
무거운채비를 건드린다고보시면 될것입니다
꾼들사이에서도 전해내려오는말중하나가
보름달은 피해서낚시를 다녀라라는 말이있지요
그렇습니다 예전부 보름달이올라올때는 낚시를피했던것만큼은 사실입니다
저또한 명절전전날과 명절다음날 수로와 서천권의저수지좌대를찾았지만 덜맞아서님과같이
꽝만맞고다녔습니다
평상시같으면 지금의채비도 아무런문제가없습니다
보름달이환하게 물속을비추고있는이상 입질받는다는것 그리쉽지않다는것
말씀드려봅니다
가장흔한예로
연휴기간동안 아산봉재지의조황을분석해보면 밤낚시보다는 낮낚시조황이 훨씬좋앗다는사실입니다
봉재지를예를든이유는 그리도 낚시터중에 조황이괜찮고 낚시꾼들이 젤로많이모여들었기때문에 그곳상황을보면
제가설명한것이 조금은 이해가되지않을까싶어서입니다.
저는 예약을못해서 못갔지만요,,,,,,ㅎ~~~
한가지더덫붙이자면
제가서식하는 근처에유구천이라는곳이있습니다
그곳에가면 수심이 4~50정도밖에안나오고 낮에는 물속이다들여다보이도하죠
하지만
그러한곳에서 밤에는 월척이나오고 덩어리들이 나온다는사실입니다
미끼를 바꿔 보심이 젤 빠릅니다
다음으로는 바늘크기 이구요
대부분 배스나 블루길이 서식하는곳엔 물이 맑습니다
보아하니 터가 쌔보이고 기타수생 생물들도 없어
단순 잡어나 깔짝일만한 치어들도 없어보입니다
역시나 새우는 당연히 없을터이고 청태또한 상당하다
여겨지므로 밝은달 대상어의 예민해진입질에
지저분한 바닥까지 더해져 깔짝인 입질을 보인듯합니다
거기에 .부유물을 끌어안는 합사목줄이라하시니.....
그 깔짝이는걸 한번 채보십시오. 붕어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연안에만 수초가 있는 배스터 저수지에서 갓낚시로 상류 모래둔덕에서 연안쪽 줄풀쪽에다가 4대 피고 낚시를 했습니다.
시기는 10월 중순쯤이었던거 같습니다. 물도 맑고 수중생물은 물벼룩밖에 없는 곳이었죠.
근데 매를덜맞아서님처럼 깔짝이는 입질만 왔습니다. 맨왼쪽 찌를 한번 깔짝이더니 그다음 찌가 또 깔짝였습니다.
그러다 2시간후..다시 왼쪽찌를 한번 깔짝였습니다. 그 옆에찌를 또 깔짝일거라 예상하고 낚시대에 손을 갖다대고 있었습니다.
'그래 어디 또 깔짝여봐라 냅다 챕질할테다' 하고 말이죠. 역시 예측한대로 그옆에찌를 또 깔짝이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챔질했더니 9치 붕어가 나왔습니다.
붕어를 잡은 기쁨보다는 .... 어처구니..어이없었습니다.. 허허.. 뭐 이딴 붕어가 다있는지.. 뭐 이딴 입질이 다있는지..
근데 여름에는 찌를 쫙쫙 잘올려주는 저수지였더래죠...
달 뜰때는 저수지물도 약간 맑아지는 느낌이드는데요(주관적인 느낌) 이때는 붕어가 활동을 잘않하는거 같더군요 한여름 에도 그렇고... 이럴때 수심얕은 마름밭에서 꽝을 면한적이 많네요 달뜨고 살바람 살짝살짝 불때면 저는 뒤돌아볼거없이 그냥 소주먹고 자네요 제경험상 이때는 잡어도 잘안덤비더라능 ...
깔짝거리는 입질꼭 채보셔야 합니다.명절전날에 수초쪽은 입질없다가 맹탕에서 깔짝거리고 반마디빨고 블루길인갑다하고 너댓번 그러고나니 약올라서 블루길 넌죽었다 속으로 외치면서 챔질과동시에 무겁다!!! 느끼고 건지고나니 토종46이였습니다 .저희동네쪽은 외래종고기가 많아서 입질이오면 꼭까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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