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일은맑음'님 글에 한자 덧붙여봅니다...^^
제가원래 초리대원줄연결을 직결해서 쓰는데요, 무매듭법은 아니지만 매듭이생기지는 않는 묶음입니다.
통상 많이들 쓰시는묶음인데 이름은 잘모르겠습니다..ㅎ
일전에 잉어를걸어서 별로힘도 못써보고 초리대연결 부위가 터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도 한두번 초리대/원줄 연결부위가 터진적이 있어서, 무매듭을 포함해서, 몇가지 매듭을 실제로 테스트해봤습니다.
테스트 현장입니다..ㅎㅎ
초리대와 원줄연결만 테스트를 했고요, 도래와 원줄연결은 최강 '팔로마매듭'이 있기에 따로 테스트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내일은맑음'님 결론과 비슷한데요, 아무리 무매듭이 이론상 인장력의 100% 강도를 유지한다고는해도,
실제로 줄매서 당겨보면 어이없이 풀려서 빠지는 경우가 많고, 생각보다 연결부위가 그리 강하지는 않더군요.
물론 매듭이 잘되었을때 몇번은 아주 발군의 강도를 보인적이 몇번있었지만,,5번에 1~2번 뿐이더군요..
제가 초리대/원줄 연결만을 테스트해서, 원줄/도래 연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씀드린것처럼, 도래/원줄 연결은 '팔로마매듭' 이 가장쉽고 가장 강해서 궂이 테스트필요성은 못 느꼈습니다.
테스트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초리대/원줄 연결은 면사를 덧댄 8자매듭이 최강이라는 것입니다.
면사를 덧대지 않더라도 충분히 강하고, 무매듭처럼 강도의 정도가 매번 틀리지않고 일정한 강도를 유지하긴 합니다만..
면사를 덧댄 8자매듭은 정말 강했습니다.
여러번에 걸쳐 테스트를 했지만 모두 원줄이 울면서 터졌고, 매듭부위는 전혀 터지지 않았습니다.
면사를 덧대지 않았을때는 매듭부위가 몇번 나갔었고요..
초리대 릴리안사를 덧댄 8자 매듭 모습입니다.
원래 면사와 줄을 같이잡고 매듭을 함께 만들어주는게 가장 좋지만, 그냥 릴리안사를 구녕에 덧대어만 주셔도 말씀드린것처럼,
절대 매듭부위가 먼져 나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먼져 '내일은맑음' 님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8자매듭이 가장 강하다는 분들이 제법 계셨는데..
실제 테스트를 해보니 그분들 말씀에 정말로 공감이 가더군요.
면사를 덧댄 8자매듭,, 쉽고, 강하고..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면사를 함께잡고 꼬아준 8자매듭입니다.
원래 이게 Fm 이죠~^^
면사는 집에 있던 바느질실 ㅎ
매듭법의 허와 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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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매듭은 밑걸림 발생시에 낚시대 보호 차원에서 수평으로 당기니 대부분
초리실 매듭이 풀린 경험으로 지금은 사용 안합니다.
아까운 찌 여러개 버렸네요ㅠㅠ
식사들 많이 하세요~~
아라미스님 실험정신에 갈채를 보냅니다...추천도 한방 꾹!!!!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릴리언사로 덧대어 주는 매듭으로
지금 막 채비 끝내고
출조전에 월에 들어왔더니
글이 올라 와 있네요.
덧대기가 그래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카본 2~3호줄로 테스트한 결과 Aramis님과는 약간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팔로마 매듭은 거의 매듭보다는 원줄 중간이 울면서 터지고 면사강화 8자매듭은 거의가 매듭부위에서 터지더군요.
역시 카본라인에는 팔로마가 최강이라는 말이 맞나봅니다.
Aramis님의 테스트 라인은 그림에서 보기엔 모노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테스트 결과로 봤을 때 카본라인에서 문제는 초리대 쪽에 면사강화 8자매듭을 하고 목줄 쪽에 팔로마를 채용할 경우 강한 밑걸림시 초리대쪽이 터지게 된다는 겁니다.
찌를 포함한 채비를 날리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겠죠.
그래서 제 경우엔 릴리안사나 5호 이상의 굵은 합사줄로 작은 고리를 만들고 그 한쪽에 팔로마 매듭을 한 뒤 다른쪽에 초리실을 무매듭으로 묶어주고 있습니다. -아마 릴리안사 무매듭법은 다들 아시겠지요? 절대 안풀립니다.
그리고 목줄 쪽은 팔로마로 묶어줍니다.
이게 좋은 점은 같은 팔로마 매듭이라도 목줄 쪽 즉 스냅이나 봉돌에 적용된 팔로마 매듭이 먼저 터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목줄 쪽 매듭이 한번 터지고 난 뒤에 다시 묶을 때는 팔로마를 적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강하게 당겨진 뒤라 원줄이 약해졌을 가능성도 있고 아무래도 새줄이 아니므로 원줄 중간에 자그마한 흠이라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팔로마 매듭을 할 경우 원줄 중간에 미세하더라도 흠이 있으면 거의 원줄 중간이 터집니다.
따라서 한번 터진 뒤에 다시 매듭을 한다면 일요낚시 이창수님의 '원줄과 봉돌 무매듭법'을 적용하면 적절할 정도의 강도를 보여줍니다.
즉 원줄 중간보다는 목줄매듭쪽에서 터져서 채비를 보호하고 특히 매듭에 소요되는 줄길이가 워낙 짧아서 몇번 정도는 다시 매듭을 하더라도 원줄이 그리 짧아지지 않는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말씀해주셨네요~
제가 옥내림을 주로하다보니 모노줄로만 테스트 했슥니다~^^
저는채비교환을쉽게하려고 케브라 6호줄로 무조히님방법으로 한번 채비해본적이 있는데요,
모노원줄이다보니 원줄이 잘꼬이는 단점이좀 있더군요,
카본줄이라면 합사고리를 이용한 팔로마매듭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모노줄이었군요~~
그리고 케브라 합사로 고리를 만들어 원줄을 직결할 경우 원줄이 상하는 경우가 좀 생기더라고요.
케브라 출시 초창기에 우리는 '날'이 있다고 표현했었는데 아마 케브라합사는 납봉돌 커팅용 니퍼도 날이 상할 정도로 재질이 거칠고 단단한데다 안에 core 즉 심이 있어서 그런 면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케브라 합사 얘기가 나온 김에 생각나서 주절거려봤는데요.. 굵은 케브라는 상관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제 경우에 데이크론 합사(당줄의 소재) 아주 굵은 거나 릴리안사 혹은 공구상가에서 파는 정추실(사게부리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추실의 경우 15m에 2천원쯤 하는데 릴리안사 대용으로 아주 좋고 특히 이 역시 안에 심이 있어서 강하게 쓸 일이 있을 때는 최고입니다.
릴리안사 대용으로 쓸 때는 심(core)을 뽑아내고 쓰시면 되고요..
말이 길어지네요~~ 이만 하겠습니다.
저는 팔로매매듭과 8자매듭을 실험해봤는데 팔로마보다 8자가 더 강하던데요?
매듭 마무리 등의 숙련도나 용이함에 관련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으면 그걸 채용하는게 정답인 듯합니다.
팔로마 매듭은 카본라인에 가장 특화된 매듭법이라고 알려져 있고요.. 저 역시 약 25~30회 정도 꼼꼼하게 테스트해봤습니다만 면사로 강화한 8자보다 늘 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Kont Wars라고 각종 매듭을 테스트하는 해외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Fish & Fool이라는 매듭을 최강으로 꼽았습니다.
카본, 모노, 합사 공히 일괸하여 강도를 보장한다네요. 팔로마 매듭은 그 아래 두번째로 강하다고 나왔습니다.
한데 피시 앤 풀 매듭은 팔로마에 비해 묶기가 쉽지는 않은 듯 하고 더블 클린치 노트 비슷하게 미끄러질 위헙이 있어보여서 전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제 글에 미진한 부분을 짚어주셨네요
저는 초릿실에 직접 팔로마 매듭을 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팔로마 매듭의 순서를 조금 변형하면 초릿대 릴리안사에 직접 묶을 수 있습니다
양쪽 다 팔로마 매듭을 하면 초릿대 쪽이 터질 수도 있겠으나
현장에서 심한 밑걸림은 대부분 줄을 잡고 당기는 상황이라...... ^^
봉돌 팔로마매듭은 비추 입니다 .. 밑걸림시 찌가 날라가더군요 ..
감사합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그리고 제 경우, 현장에서 단 한 번도 풀린 적이 없습니다.
초릿대 릴리안사 끝에 매듭을 지어주시고 정상적으로 무매듭을 매신 후
릴리안사 매듭부분에 밀착하고 단단히 당겨줍니다.
그리고 남은 낚싯줄 끝부분을 10mm정도 남기고 끊습니다.
팔자매듭보다 훨씬 강합니다.
그리고 팔자매듭사이에 릴리안사를 넣으면 그 역시 매우 튼튼합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자신에게 믿음이 가는 매듭법이 최고지요.
아무리 좋은 매듭법도 잘못사용하거나 믿음이 안 간다면 소용없습니다.
자신에게 믿음이 가는 매듭법을 사용하세요.
"초리실이나 굵은 낚시줄로 고리를 만들어 팔로마로 연결하고..."
부분이 바로 이해가 되지않는군요.
글을 몇번 읽어봐도 초릿실과 낚시줄 원줄 연결방법이
상상이 가지않네요... 그림이나 사진으로 보여주시면
이해하기 좋을텐데요.
사진은 없지만 지금이라도 답변드리면...
팔로마 매듭법은 물론 아시겠죠?
팔로마 매듭은 원줄을 두겹으로 하여 도래나 링 등에 일반 매듭을 한 뒤 매듭의 한쪽 끝에 생기는 고리로 그 도래를 한 번 넘겨줘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초리실에 직적 결속할 수가 없습니다. 초리실에 일반매듭을 할 수는 있더라도 초리대를 넘겨주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테니까요.
물론 위의 내일은 맑은 님처럼 순서를 변경해서 가능할 수는 있습니다만 제가 아는 한 원줄과 초리실의 탈착은 꽤 어려울 것 같습니다. 즉 미리 원줄에 팔로마 매듭 모양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초리실을 넣어주는 식으로 직접 결속은 가능하더라도 원줄과 초리실을 분리해야할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게 제가 아는 한 쉽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도래나 링 역할을 할 수 있게 튼튼한 합사줄 등으로 고리를 만들어서 거기에 우선 팔로마 매듭을 합니다.
그리고 원줄을 결속한 그 합사 고리에 역시 초리실(릴리안사)도 연결하면 되는데 웹상에 '릴리안사 무매듭' 등으로 알려진 연결방법을 사용한다는 말이고요
테스트해보면 다중 8자매듭은 카본라인에서도 팔로마보다 강한 매듭강도를 보이더군요.
초리실 쪽은 다중 8자매듭으로, 봉돌 쪽 도래나 스냅에는 팔로마 매듭을 하시면 어렵지도 않고 강도도 보장되겠네요..
1. 합사로 고리를 만든다. (무매듭 방식의 고리로서 필요시 풀수 있다.)
2. 원줄을 팔로마 방식으로 고리에 연결한다.
3. 초리실을 이 고리에 넣는다. 고리에 초리실을 넣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다. 즉
3-1 초리실 끝에 매듭을 준후 그냥 넣는다
3-2 초리실을 고리밑에 한번 돌린후 그냥 넣는다(이때는 초리실끝에 매듭을 줄 필요가 없다)
3-3 초리실을 고리밑에 두번 돌린후 그냥 넣는다(이때도 초리실끝에 매듭을 줄 필요가 없다)
3-4 초리실을 고리에 넣고, 나왔다가 다시 한번 넣는다(이때도 초리실끝에 매듭을 줄 필요가 없다)
3-5 ....
3-6 ....
원줄과 고리는 팔로마 매듭으로 하였기에 분리가 되지않지만 풀릴수 있는 고리를 활용하여 초리실을 분리한다.
무조히님!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요?
정확히 같은 방법인지는 몰라도 릴리안사 무매듭으로 불리우는 방법입니다.
1번에서 합사고리를 만드는데 무매듭 방식으로 풀 수 있게 만든다고 하셨는데 그게 아니고요..
그냥 튼튼한 합사 등으로 작은 고리를 만들어 주는 겁니다. 풀 수 있게 매는게 아니라 8자매듭을 단단히 묶어서 동그란 원형 루프를 만들어주고 그게 봉돌이나 도래의 고리라 생각하고 팔로마 매듭을 한다는 뜻입니다.
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나중에 초리실을 묶어줄 때 풀기 쉬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고요.
즉 합사고리를 푸는 것이 아니라 보통 우리가 하듯이 초리실을 풀어주는 것인데 초리실 끝에 매듭을 주지 않는 방법을 사용한다는 말씀이죠.
초리실 끝에 매듭을 주면 초릿대와 2번대를 분리할 일이 있을 때 그 매듭을 풀어주어야 하니까 불편하기 때문이죠.
말로 하면 자꾸 어렵고 헛갈리니까 링크를 올려드릴게요.
초리실과 원줄 고리의 연결법으로 회원이신 '35cm'님께서 그림으로 잘 설명해주신 것이 있습니다.
http://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6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