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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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사슬의 최강자! 누구의 소행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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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소문으로만 듣던 큰 포식자가 남한에도 있다는 소릴 들었지만 제눈으로 흔적을 직접본건 처음입니다. 위 사진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과연 먹이사슬의 최강자, 누구의 소행입니까? 모사이트에서 강원도의 산불로 인하여 큰 포식동물들이 남하하였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낚시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닐 것 같아 자문을 구해봅니다. 몇해전 낚시를 너무좋아하는 첩첩산중 대물소류지만 찾아서 낚시하는 5촌당숙의 조행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동료1명과 저수지 상류에서 낚시하다가 새벽2시쯤해서 일행 1명은 못둑에 세워둔 차로 자러 가고, 못둑까지 거리는 상당합니다. 특히 밤에는 그러잖아도 좀 으스스한 산속 저수지인데 혼자서 찌를 응시하고 있는데 갑자기 대를 잡을겨를도 없이 고리봉돌을 차고 나가더라는 겁니다. 그곳에 물이 워낙 차갑고 산속저수지라 대물이 있는지는 반신반의 했답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고향이지만 조그만 붕어는 물론 많습니다만, 그못에 징거미는 많습니다. 미꾸라지도 많고요 삶은 콩을 사용했고요 다른 대를 바꿔 채비를 할려는데 옆에서(저수지 좌측골입니다.) 육감적으로 무언가 큰 물체가 움직이는 소리가 부스럭 갈대소리가 나더랍니다. 온통 머리 끝은 서고,낚시고 뭐고 혼비백산하여 얼른 차에 와서는 있다가 날이 밝아 철수했답니다. 지금은 당숙은 낚시를 거의 손놓은 상태지만 그저수지에 틀림없이 대물이 있다고 아직도 믿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고향 친우가 경우기로 나무하러갔다가, 물론 그저수지 좌측골입니다. 금방 무언가에 의해 내장만 밝아 먹고 뜯다가 말은 피투성이 노루를 보고 기겁하여 집으로 나무고 뭐고 빈경운기만 손살깥이 내려 왔다는 애길 들었습니다. 매년 이맘때 인근 마을 50대 후반 아주머니가 혼자서 산나물을 하러 다니는 아머니가 있었는데, 작년 이맘때쯤 늘 하듯이 혼자 고사리를 뜯으러 갔다가, 물론 그저수지 좌측골입니다. 고사리를 뜯는 옆에서 사람의 직감으로 큰짐승으로 보이는 무언가 부스럭 갈대소리에 나물 보따리고 뭐고 다 팽개치고 줄행랑 , 걸음아 날살려라 집으로 내려와서는 다신 나물하러 가지 않았다는 애길 들었습니다. 바로 청화산지 좌측으로 난 길입니다. 그곳에서 더 좌측골은 불당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불당지와 청화산지 사이 산속에서 제가 발견한 것입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산나물도 많이 나고, 주변 산중에는 쾌 깊은산중입니다. 이곳은 군위군 선산군 의성군 3개군이 접하며 가까이 도리사가 있으며, 산정상에서는 낙동강이 해평들과 굽어내려 보입니다. 구미에 계신 모 조사님은 이곳에서 매년 낚시를 하는데 6월달경 한달정도 노릴만한 대물터라고 하더군요 이곳 월척에서 프로조사님이신 물사랑님께서도 이곳만큼은 낚시를 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곳과 인근 불당지 말입니다.(불당지는 산악용 짚으로만 진입이 가능함) 두 저수지 가운데 봉우리에서는 저멀리 조성지가 한눈에 산속 호수처럼 그림처럼 내려 보이며, 우측으로는 보이지는 않지만 이곳 월척에서도 언뜻 소개된바 있는 절골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어제 저녁 제사차 시골 갔다가 아침 6시에 고사리를 뜯으러 형님내외랑 누나, 5명이 갔다가 목격한 것입니다. 등사마리(등 척추뼈)와 다리 머리만 남기고 그 야물다는 산짐승의 갈비뼈도 거의 씹어 먹은 그대로입니다. 등뼈길이가 80Cm는 족한 큰 노루입니다. 어제 아침에 발견했을 당시는 등뼈사이로 피가 찔찔 비췄고 최소한 잡힌지 이틀도 안돼 보였으며, 주변 5m 이내로 노루가 반항한 흔적으로 보이는 털이 많이 빠져 있고 풀들이 짓이겨져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디카나 폰카를 가지고 갔었더라면 생생한 현장을 담을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으며, 저녁 해질 무렵 동네분이 뼈가 약에 좋다 하여 가져와서 폰카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녁때에는 뼈에 피가 말라 있는 모습이며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깊은 산속 대물터로 출조하실때는 2명 아니 꼭3명이상 줄조하시면 좋지않을까 생각해보며,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포식자 이야기가 먼 강원도 이야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의성, 군위, 선산구미쪽으로 출조하시는 대물조사님들 참조하시기 바라며, 위 사진의 소행은 무어라 생각하시는지요? 공식적으로는 남한에 늑대, 호랑이가 없다고는 하나 직접 못보았으니(사진등) 과연 없다고 단정할수 있을까요! 범은 영물이라 하지 않습니까. 영물이 쉽게 사람눈에 띄이겠습니까! 그럼 호랑이가 아니면 시라소니, 표범??????? 여러분의 고견을 들어봅니다.

번지수를 잘못 찾으셨네요
이런 질문은 (야생동물보호협회)가서 물으 보셔야지요
낚시꾼이 우째 알것습니까?
붕어냐, 잉어냐는 잘 알겠지만....
아 대단한 발견입니다.
표범아닐까요?
그나저나 무서버서 혼자 낚시하긴 걸렀당
정말이지 대물 낚시는 보통 소류지찿아 산속을 해매는게
보통인데....
우리도 선산 의성 군위등의로 그의 매주갑니다
위의 사진을 보니 정말 살벌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포식자는 분명히 있다고봅니다
옛날이지만 촌에서 흔히보던 광경이기도 하지만 ....
전그런 포식자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2~3년전인가도 영천 어딘가에서 그런형태의
동물을 모 방송국에서 촬영후 방송한적이 있읍니다
부디 위분 말씀처름 소류지 출조 하실때 동행자와 함게
출조 하심이 바람직 할것으로 보입니다
한밤중에 글을 읽으니 소름이 오싹합니다.
제 생각엔 그 정체는 늑대로 생각됩니다.
제 고향이 경북 영주쪽인데, 지금도 봉화,부석쪽으로 가면 늑대배설물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먹이사슬의 최강자(?)-전문밀렵군 소행으로
보이는 군요. - 고기만 포장해서 가져가는.
고기만 깨끗하게 처리했네요.
재생각엔 잡혀 먹은 동물이 일단 노루가 아닌 고라니
인것으로 생각이 되며 노루랑 거의 흡사하다고
생각 하시면 되구요. 저는 고향이 군위군 소보입니다.
재가 어릴적에 아버지 따라 산에 갔다가
개발자국이 온산에 퍼져 있는걸 보고 아버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늑대 발자국 이라고
그리고 지금으로 부터 한 5년전인가 밀렵군이 놓은 덧에
늑대인지 개인지는 모르겠으나 생긴것 꼭 늑대 같이
생겼던데요(확실하지는 않구요)
밀렵군이 포획한걸 확인 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재 개인적인 생각으론 위 분 말씀 처럼 전문
밀렵군이 사냥한후 고기만 발라 가고
나머지 사체를 다른 동물 (너구리,고양이,살쾡이...)등의
소행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확인 하지 않은 이상
큰 동물일수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겠네요..
늑대가 아직 있나 우리나라 산에.......
그럼 지리산에 방생한 곰이 이리로 왔나??
역시 촌출신 답습니다
맞습니다
요즘은 워낙 감시가 심하여 잡은 동물을 그냥 가져자는 꾼은없습니다
그래서 소,돼지 사배끼 하는 방법으로 살코기만 발라 갑니다

부피도 줄어들고....
제가 아무리 산을 돌아 다녀 바도 늑대는 못보았습니다
발자국 역시 들개나 삵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설령 늑대나 범이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을 공격 하지는 않습니다

개체수가 많으면 경쟁심에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은
집단생활을 하면서 협동심으로 사냥을 하는 특성상 1~2마리는 오히려 인간을 보면은 피합니다

저도 늑대나 범을 잡으려고 무진장 애를 많이 써 보았지만
구경도 못했습니다
물론 정확한 정보를 입수해서 그 마을에서 보았다는 분들을 만나서 예기를 충분히 듣고 잠복을 하지만 수시로 나타난다는 정체불명의 짐승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삵쾡이는 집에서 고양이 보듯이 많이 보았구요^^
아직까지 낚시다니면서 산짐승 한테 직접적인 피해를 봤다는 분들은 못밨습니다

그러나 멧돼지는 다릅니다
인간을 공격 합니다
가족단위로 생활하는 멧돼지는 자기 종족을 보호하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달려들수 있으니 조심 하십시요
그때는 나무위로 피하십시요

참고로 위의 사진은 고라니 입니다
노루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끝내줍니다
초보꾼님 리플 감사합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낚시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낚티즌과 함께 정보를 나누고자 했습니다.
대물이님, 깊은산속님, 대구산적님 댓글감사드리고 짐승이 사람을 헤쳤다는 소린 접하지 못했습니다만, 동행 출조하심이 여러 가지로 안전조행이 될듯합니다.
글쎄요님, 촌출신님, 밀렵꾼님 리플감사드립니다.
촌출신님 반갑습니다. 소보는 제 고향이나 다름없습니다. 재하나 넘으면 소보땅이니까요
성능이 별로인 폰카로 찍어서 확인키 어려운데 사베끼만 하는 방법으로 살을 발근 흔적은 전혀 아니구요, 산짐승의 그 야문 뼈를 갈비뼈를 칼로 자른 자국이 아니라, 2053번사진 조금더 확대했습니다만 씹어먹은 뼈 흔적입니다.
노루등을 사냥해서 무게가무거우니까 살을 밝아내서 버리고 뼈만 가져간다는 이야기는 옛 어른들한테서 들어봤습니다만, 뼈가 약효가 있기 때문이라더군요. 글쎄요! 요즘에는 살만 밝는다 가능한 이야기일듯도 하네요.
다만, 현장을 전문가에게 보이게 한다면 보다더 정확히 추측은 가능하나,
주변 5~10m 이내 반항흔적과 털이 뽑혀있고 정황으로 볼때, 고향에서만 농사지으시는 형님의 연세 올해 60세인데 말씀등으로 볼때 사냥꾼의 소행으로는 보이진 않습니다.
밀렵꾼님 TV에서 자연다큐물을 가장 좋아해서 보곤하는데 전 초식보다 포식자가 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식은 쉽게 먹는 문제를 해결하지만, 포식자들은 생존을 위하여 먹고사는 문제이기에 매일같이 사냥을 할 수밖에 없는 포식동물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형지물, 날렵함 지능면에서, 더군다나 우리나라같은 지형, 여건에서 살아남기 위하여는 영물이랄수 있는 포식자가 사람의 눈에 쉽게 뛸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상기 의성군 구천면 청화산지나 불당지에서, 절골지에서 낚시하신분은 안 계시나요?
저도 얼마전에 모싸이트에서 봤읍니다 요즘 산짐승이 많이 나온다는걸요
군위대경 사장님이 봤다나요 어쨌다나 대경낚시 부근 장군지부근에서 고라니사체를 봤다나요 글쎄... 근데 나무위에 걸쳐놓고 속 내장을 파먹고... 나무에 걸쳐놓고 먹는짐승은 지금은 우리나라(남한)에선 멸종했다는 표범일거라는 생각을 한담니다 나도 장군지부근 소류지로 나혼자 낚시갈려다 그말듣고선 감히 엄두도 못냅니다 "그 까이꺼 뭐 대~충 작대기 하나들고 까이꺼 대충 낚시하면 되지" 할수도있지만 좀 겁나네요
(대경사장님 "그것이 알고싶다 " 진실을 밝히시죠
대구산적님? 누구의 소행인지 알고게십니까?

옛날의 추억을 더듬으면 생각날 겁니다..답병바라여?
안녕하세요 ..
저는 안계사는 신당골붕애라고합니다
낙동강님께서 올려준글 잘보았습니다 낙동강님이말씀하시는 저수지는 청화산지사이에 다른 저수지가있는지요 그리고 불당지는 3년전에 완전배수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청화산지 식수로 사용하는 그 저수지는 해마다 배수인걸로 또한 알고있습다 그사이 또다른 저수지가 있는지요
답글바랍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밀렵꾼이 살코기만 발라간 것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짐승의 소행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미 메스컴에서도 남한에 호랑이가 있다 없다 논란을 벌인
적이 있지만 호랑이는 아닐지라도 그에 필적할 만한
육식포유류가 한 소행으로 보이네요. 과거 산림이 우거졌을 때
많았다는 표범일 가능성이 커 보이는군요.

위와 같이 짐승이 출몰하는 곳에서는 필히 파라솔을
등 뒤에 펴놓고 밤 낚시를 하십시요.
혹시 모를 짐승의 공격으로 부터 보호해 준다고 하네요.
자기보다 덩치가 큰 물체는 피한다고 하니 말예요..
신당공붕애님 반갑습니다.제가 말씀드리는곳은 청화산지와 불당지를 말씀드리는 것이며, 그사이 다른 저수지는 없습니다.
불당지와 청화산지는 완전 배수는 되지 않는 저수지 입니다. 물빼는곳(못쫑)보다 저수지 가운데가 더 깊어 물을 다빼도 가운데는 뻘 형태로
들어가면 허리춤까지 몸이 빠집니다. 몇해전 반두로 미꾸라지와 징거미, 작은붕어를 한바케스씩이나 잡은적이 있습니다. 거북등처럼 갈라지도록 물을 퍼서 뺀적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청화산지를 식수로 사용한적은 없고, 좌측골에서 원수로하여 무넘이 옆에 현재도 물탱크 흔적은 있습니다. 청화산수를 식수로 마셔도 전연 깨끗한 물입니다만,
현재는 지하수로 식수를 하고 있습니다.
너구리....
관절이 다 붙어 있고 완벽하게 발라먹은걸로 봐선 큰 짐승은 아닌듯 싶네요.
추측입니다만 밀렵꾼이 살점만 발라내고 버린것을 들쥐나 다른 작은 동물들이 발라먹은걸로 사료됩니다.
사람 솜씨는 아닌듯 합니다. 밤 낚시중 표범과 시라소니 직접본적 몇번 있습니다.호랑이는 배설물,발자욱등 직접목격한적 몇번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죠.발자욱은 크기와 모양이 다릅니다.어지럽지않고 일정한보폭....일직선....배설물은 사방의 시야가 트인 산 마루나 평지에서 보며, 소주병가까이의 사이즈에 손가락 굵기의뼈가통째로 섞여 있으며 털또한 그대로 뭉쳐 섞여 있습니다. 개인적 목격담 이오니 쓸모없는 테클 ,시비 사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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