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메주콩을 직접 삶아서 써왔지만 모낚시방에서 파는 메주콩만큼 더잘삶을 방법이없어서 작년부터 그집콩을 사서썼습니다. 설탕도 첨가해보고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해도 제대로 삶아지지 않았습니다. 문득 저 낚시방에서 파는 콩은 삶을때 본드를 넣었나... 삶을때 껍질도 안벗겨지네.... 라는 생각이나더라고요 문득 스쳐지나그는게 밀가루풀 생각이 났습니다. 생각외로 대성공이었습니다. 몇년간 제가삶은 콩중에 제일잘삶은것같았고 모 낚시방콩에비해서도 전혀 뒤지지않을정도로 삶아졌네요
방법은 1. 선별한 콩을 물에12시간이상 불인다
2. 물에다 밀가루를 푼다 예전 벽지바를때 밀가루풀 수준으로.....
3. 밀가루를 풀은 물에다가 콩을 넣고 압력밥솥에 삶는다. 마지막에 설탕첨가는 취향
혹시 이방법 보다 더 좋은 방법 알고 계신분은 댓글달아주시면 감사요 단순한 설탕첨가는 많이해봤지만 완벽하질 못했습니다.
메주콩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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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쓰는 것 보다 혹시 가스비가 더 나오지 않을까요...
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존득존극하게 구르텐성분이 묻어나게 삶는법을 터득햇읍니다
아마 콩도 비슷하지안을까해서 올려봄니다
일단 별도의 첨가제는 넣지안읍니다
겉보리를 물에 12시간정도 담구어놓고 불림니다
커다란 들통에 겉보리를넣고 물의양을 겉고리보다 세배정도 더많이부어줌니다
일단 쎈불에 팍팍 끓여줌니다
끓이다보면 물에 구르텐성분이 많이나와있고 물도 많이남아있으면 불을끄고 식혀줌니다
나중에보면 겉보리가 물을다시빨아들이고 남는수분이 끈적끈적하게 남이잇더군요
처음 겉보리를 삶을때 물의양을 두배정도로하고 한참을 삶아보니
끓고있을때는 구르텐성분이 나와서 끈적거리지만 불을끄고 나두면 겉보리가 구르텐성분을 다시 빨아들여
부슬부슬 해지더군여 해서 물을 많이넣고 끓이다가 물이많이남아있는상태로 식혀주니
환상의 겉보리가 탄생 나중에 안계의 낚시점에서 물어보니 제방법과 동일하더군요
아마도 콩도 다른첨가제를 넣기보다는 이와같은 방법으로 만들지안을까 생각댐니다 ..
이런 열정이 낚시를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가 봅니다.
제 경험상 구입처와 크기 그리고 어느곳에 삶는 과정과 시간 이것은 제조과정중 5%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다만 불리는 과정이 95%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크기와 탄력)
전 불린 콩으로 봐로 미끼로 사용합니다. 다 아시겠지만 블루길이 유난히 심한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선 일반 콩 미끼로도 힘이 들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하면 블루길 할아버지가 와도 아침까지 있습니다.
그렇다고 붕어가 못 먹지 않습니다...찌 올림 죽입니다...이맛에 콩미끼를 사용하지요...^^
그러나 제조과정은 가르쳐 드리지만 무엇에 불리야는 좀 그렇습니다.(저도 하도 실패를 많이 해서 좀...ㅠ,.ㅠ)
이렇게 글을 남긴 것은 혹시나 장시간 삶고 불린 다든가 등등...고생 하시지 마시고 그냥 낚시점에서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는게
절약 되시니라 봅니다...죄송합니다...^^
낚시점에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도 사서 씁니당
정보 잘보고 갑니다
정보 감사 합니다.
건강 하세요.
불린콩 낚시를 해보셨다니
혹시 콩 불리는 노하우 저에게 살짝 귓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말에넣는이유는 삶은면서 이리저리움직이면서 콩이 깨어지는경우가있어 이렇게삶습니다
빨리 물러집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물러지면
설탕을 한두스푼정도 넣으면 껍질과 콩알이 쪼글어 들면서
좀 탱글탱글해 집니다. 그리고 삻은물에 그대로 냉장보관하면서
필요한만큼씩 덜어서 낚시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