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3년 매우 자주 낚시를 하다보니 팔꿈치에 엘보우가 와서 서너달째 고생하고 있는 1인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밤낚시를 하며 깊은밤부터 아침까지 왼쪽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파오더군요.
(요즘은 오른쪽도 이상한것 같은 기분이...)
크게 하는 일도 없고 간혹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게 전부인데 이상합니다.
낚시를 해서 그런가, 아니면 상관없이 관절에 이상이 온건가 싶어서 한 수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
혹시 우리 월님들도 낚시를 하다 무릎이 나빠지는 경험을 하셨고 낚시가 원인이라면 어떤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무릎이 아픈게 낚시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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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습니다...
밤낚시하는데 무릎을 계속 세우고 있으니 무리가 가더군요...
지금은 자미와쓰는데 그후로는 전혀 아픈게 없습니다.
상당히 무리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발판 구입추천드립니다 발디딜 여유공간이 생겨서 낚시가 편해지십니다
자미와도 좋긴한데 저는 무게감땜시 장터에서....
***보다는 위overlee님 말씀처럼 발판추천드리고 갑니다.
찬이슬등에 무방비 입니다.
불편한 자리일수록 자주 일어나서 스트레칭 하십시오.
온도가 낼려가면 꼭 모포등으로 보온 하시구요
그게 낚시때문일거라고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네요... ㅠㅠㅠ
90도 보다 작은 예각 그러니까 발뒷꿈치가 엉덩이쪽으로 가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무릎의 피로도가 상당합니다.
반대로 둔각(90도보다 큰 각도)은 발뒷꿈치가 엉덩이와 멀어지는 각도인데 무릎의 피로도가 예각보다 훨씬 덜합니다.
따라서 둔각을 이루거나 아예 잠이와 등을 이용해서 무릎을 무언가에 올려서 180도 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가을에는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자주 일어나서 무릎을 주무르거나 무릎을 폈다굽혔다하는 운동을 자주해야
합니다. 특히, 추운 계절로 갈수록 무릎관리, 체온관리에 유의하셔야 건강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반원판은 정면에서 사선으로 아프고요.
아픈부위가 측면부위이면 인대가 늘어났을 경우가 많습니다.
요거 병원에 다니는데 잘 안낫습니다 ㅠ.ㅠ
의사선생님왈 요거 낚시하는사람들 태반이 그런답니다~
특히 날추워지고 그러면 더 심해지지요~ㅠ.ㅠ
한정된 공간에서 움직임이 적어서 그런 것 같더라구요
자주 일어나서 살살 움직이면서 찌를 보세요.
낚시 갔다왔는데 무릅이 계속 아파서 파스 붙이고 버티다가...
동네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이상없는데.. 의사가 종합병원가서 MRI 찍어보라고 ~~
갔두만 연골판 파열 ~ 수술후 후유증이 1년 이상갔고, 이건 평생 재생 안된다는데..
수술후 한달만에 낚시 갔습니다 ㅋㅋㅋ
넘어진적도 없고, 무리가 가지도 않았는데... 밤새 앉았다 섰다 반복한게 무리가 갔나봅니다.
특히 작은 좌대에서 조심해 움직이다 보니.. 그랬다봐요
지금은 장대 빼고는 모두 앉아서 앞치기합니다. 다대편성이라.. 대에 걸려서 좀 불편하긴한데
32까지는 줄 좀 짧게매고, 초경질을 사용하니 앉아서도 충분하네요, 다만 초기 집어시 떡밥 크게 달때는 서서 케스팅합니다
공통적인 의견으로 역시 낚시를 하다보니 무릎이 아픈것 같은데
나을 수 있다는 긍정적 의견도 계시고
바로 위 님처럼 약간 무서운 이야기도 있네요. ㅠㅠ
일단 평상시 스트레칭이나 약한 운동부터 해봐야겠습니다.
답변주신 고수님들 감사합니다~~~^^
낚시하시면서 귀찮더라고 계속적으로 접었다 폇다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슬관절이라는 것에 영양이 공급될려면 계속적으로 굴신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오른쪽 무릎이 속을 썩이더만 끝내 십자인대 파열, 수술 후 아직까지 재활 훈련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평소에 운동부족에다, 술,담배 않좋은것들은 죄다 섭취하고
낚수가면 월이 언니 기다린다고 계속 앉아있고,붕순이 얼굴은 못보면서 장비는 왜이리 많고 무거운지...
운동부족으로 다리 근육이 없는 상태에서 장비무게로 하중을 받아서 그런가 생각해봅니다.
평소에 다리운동 열심히 하시고 장비 옮기실때 귀찮아도 조금씩 옮기십시요.
참고로 같이 낚시다니시던분은 엘보로 수술하셨고요....
낚시도 좋지만 건강이 일단 최곱니다, 아프면 마눌한테 눈치보여 가고싶어도 못갑니다.
이상 두서 없이 몇자 올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낚시와 더불어 건강을 챙길수 있는 유산소운동 등산, 자전거, 조깅등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약해진 부분의 근육은 옆에 있는 근육을 키워 이겨내는 방법이 좋을것 같습니다.
뚜꺼운 무릅토시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요즈음 등산이 무척이나 인기가 있다보니 자신의체력과 체형을 무시한채 그냥 휩싸여 다니시는분들 중에
한눈에봐도 과체중이신분들 많습니다.
이런분들 조깅이나 워킹이나 등산은 아주 위험합니다. 차후에 무릅관절과 고관절을 완전히 못쓰게 되실수도 있습니다.
체중이 조금이라도 과하다 싶으시면 수영과 자전거를 권해드리고요. 낚시가 일상의 움직임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관절쪽에
무리가 온다면 아침저녁 스트레칭으로 예방하시고 거정된자세를 너무 오래하시기 보단 중간 중간 일어 나셔서 관절도 좀 풀어주시고
산책도 하셔야죠...
오늘 내일 낚시하다 그만두실것도 아닌데 건강하셔야죠....
여기서 증상만으로 직접적인 관절염으로 진단을 내릴려면 쪼그려 앉았다 일어서면 통증이 있고
계단을 오르내릴때 통증이 오고 무릎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증상만으로 관절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더 심해지면 무릎이 붓고 열감이 느껴지며 밤으로도 욱씬거리며 아프기 시작합니다
관절염이란 한마디로 연골이 닯아서 오는 병입니다
예전에는 나이드신 분들만 오는 병으로 인식 되었지만 요즘은 20대부터 옵니다
물론 젊으신분이 관절염 증세를 보이면 한마디로 무리하고 과도하게 무릎 관절을 너무 많이 썼기 때문입니다
위의 몇분 말씀중에 맞는 말도 많이 있지만 낚시의자에 단순히 앉아있다고 무릎 연골에 손상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새벽여명님 말씀대로 안좋은 자세로 오랫동안 낚시의자에 앉아 있다면 조금 무리는 줄수 있지만
관절염을 유발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것은 낚시의자에 앉아 있는 자체는 그나마 체중부하로 인한 무릎에 악영향이 없기때문입니다
오히려 낚시의자에 안좋은 자세로 앉아있다가 반복해서 일어섰다 앉았다 하는게 더 안좋고
앞치기를 정확하게 한다고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서 있는게 더 안좋습니다
앞치기를 정확하게 해서 기분은 좋지만 그만큼 무릎은 더 힘들어 집니다 ㅎㅎ
따라서 낚시의자에 앉아 있을때는 될수 있으면 다리를 쭉 뻗고 앉아 있는게 더 좋고
무릎이 안좋을때는 반복해서 일어섰다 앉았다를 피해야 되며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앞치기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운동중에서는 천장에찌님 말씀대로 무릎이 안좋을때는 등산이나 조깅은 금물입니다
마스크오브조루님은 아마도 일하시면서 무릎에 무리가 좀 온 상태에서 낚시하면서 조금씪 더 나빠지는걸로 보이기때문에
무릎이 아플때는 조금 쉬어가면서 편하게 낚시를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사십중반에 낚시하다 엘보우 오고 요즘 무릎까지 불편해서 맘이 안좋았는데
여러분들의 경험담과 충고들이 제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천장에님, 언리얼님의 고마우신 답변 인상적이었고요,
항상 의자에만 앉아 사무만 보다가 낚시가서는 엉성한 자세로 있거나 움직인게
탈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을 챙기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