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짜 한번 잡아보려고 한 달 정도 주말에 매 번 평일도 간간히 열심히 (빡세게) 다녀서 낚시 30년 만에 첨으로 4짜 두마리를 만나고 목표는 이루 었는데 .. 이런 결과가 생겼습니다 .
대편성은 주로 10대 에서 12대하고
조정지댐.충주댐 방류로 수위 들락날락 하느라 입질 없어도 편성한 모든 낚시대 수시로 찌맞춤
주로 1박 낚시라 나도 모르게 잠깐 조는 거 말고는 계속 깨어 있음
의자는 ㅇㅇㅇ일반 접이식 낚시의자
의자바닥은 발판.좌대.노지에 잘 세팅된 나무팔레트로서 불편한 자리는 아닙니다
앉아 있는 자세가 잘 못 된건지 의자를 바꿔야 할지 고민입니다
자세가 잘 못 된건지 체크 하러 다시 나가 봐야 겠네요^^
이런 경험 해보신 분들 어떻게 좋아지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움직이기 많이 불편해서요
사혈침 쏘고 부항하는 이유가 그런거구요.
그냥 부항은 그보단 효과가 못하죠.
색이 진할수록 혈액순환이 안되는것 같네요.
의자던 뭐던 일단 자세가 문제인데..
몸에서 힘을 빼세요~
쓸때없는 긴장과 억압 같은것도 내려놓구요~
스스로 병을 만드는 습관같네요.
스스로 코너로 몰고 감옥에 가두고 학대하는 겁니다.
일어서서 스트레칭도 하구 찌만 보지말구 주변 자연도 둘러보세요~
등쪽에 젖산이 축적되면 크게 아플겁니다.
몸 상할정도로 낚시할 이유가 있나요?
즐기는 낚시 하시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힐링하러 가신다 생각하고 출조 하십시요
모르시는 사이에도 신경쓰여 근육들 긴장되서 그럴겁니다
저도 한창때는 졸때도 흠칫흠칫 실눈뜨고
찌보고 또 졸고..
이래야 되는줄알고 ..
안잔거 보다 더 피곤하더군요
언제부턴가 텐트 앞문 다올리고
두어시간 숙면합니다
(정출가면 욕도 마이먹었습니다
대놓고 잔다고ㅜㅜ)
찌에신경안쓰고 그냥 편하게 푹자니 피로도 덜합니다
일단 풀어주시고요
평상시 꼭 운동하세요
다음날이면 스트레칭 한 날과 안한 날 차이가 큽니다.
취미인데 즐기며 오래해야죠
모든 사람이 같은 현상일 겁니다
머리가 앞으로 쏠리면서
목이 몸 속으로 파 묻히는 현상과
양 어께가 가슴쪽으로 당겨 들어 오면서
구부정한 자세로 오랜 시간 동안 있으면
다 그런현상이 오면서 아프지요
될 수 있이면
어께를 자연스럽게 펴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서서 허리 운동도 자주하고.
그러나 매의 눈으로 찌에 눈을 떼지 않는 것은 기본이죠.
자주 움직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엉덩이를 앞으로 걸치고 장시간 낚시하면 허리 목 다 아픕니다.
그리고 입질 없을 때 가끔씩 일어나
허리돌리기, 목돌리기, 팔 스트레칭 등 할 수 있는 운동 찾아서 하십시요.
피로해소, 자세 교정, 엘보예방에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메달이 걸린 것도 아닌데
기록경신에 의미를 두지 마시고 그냥 편안하게 즐기셔요.
한눈에 볼수있도록
8대만 세팅하십시요
간대4개 짧은대4개
의자에 등을기대고
목을 똑바로 펴시고
등을 구부리지마시고
목을 반듯하게 세우시고
편안한 자세료 하십시요
의자 높낮이와
적절한.각도를 유지하시고
자신에게 편안한상태를
찿아보십시요
즐거운낚시 하시기바랍니다
점빵 차려 놓고, 손님 받는 건데
가능하면 편하게 즐기시는 쪽을 즐기시죠 ㅠㅠ
제 생각에는 낚시에서 받은 데미지도 있겠지만,
생업 관련 직장(일)에서 받은 데미지도 없지 않아 있어 보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컴퓨터 작업(같은 곳만 뚫어지게 쳐다보는 일)을 많이 하는 타입인데.
장시간 무리해서 일하면 목덜미부터 시작해서 어깨, 어깨와 가까운 척추 쪽까지 굳어서 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낚시에 집중할 때는 의자 등받이에 등을 붙이고 눕다시피 하거나, 등을 앞으로 구부리지 않고
정 자세로 허리 수직으로 쭉 편 상태로 낚시합니다. 쉴 때는 확실히 편하게 누워서 쉬구요.
의자없이 낚시를 합니다
그랬더니 아팠던 허리가 지금은 쌩쌩합니다
제작년까지 허리때문에 수시로 병원에 들락 거렸었는데요
작년부터 의자없이 낚시를 시작한후에는 한번도 허리아픈적이 없어요
허리와 종아리 허벅지가 돌덩이처럼 단단해졌어요
붕어를 우선하다가 기타장비를 소홀히 하신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의자도 좀 많이~ 본인에게 편안함을 주는 걸로 하시고,
찬바람 막아줄 각종 텐트류..등등...
그러다 보니 저는 낚시장비와 동등하게 잡 장비들이 많습니다.ㅎ
오히려 주말에 물가에서 자고나면 그렇게 편할 수 가 없더군요.
어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엔 빗나갔네요
구체적.현실적인 답변들을 주시겠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짧은 글 속에 제 건강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구나 하고 느껴지는 말씀들이 많아서 좀 찡하네요
월척이 이정도로 따뜻한 곳이었구나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매번 댓글을 달아주시는 S모그님 말씀처럼 제 직업도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서 움직임이 적은 일이기도 하고
사짜에 대한 열망으로 낚시에 집중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근육주사 10만원짜리 맞았더니 많이 편해 졌네요
일단 잠시 짬낚으로 간촐하게만 낚시를 하려구요..
서로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마음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이번에 배운걸로 월척에서 다른분에게 따뜻한 마름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욕심내어 낚시하는 편이었지만, 점차 주중에 집에서 정비하고 채비하는 과정이 소소한 재미이고,
그 장비와 채비로 낚시 떠나는 자체가 설레임과 행복인거 같다는 생각 듭니다.
토시리님 너무 무리하지 마셔요^^
그리고,
너무해7736님. 너무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의자 없이 낚시를 한다는 건, 대부분 서서 낚시를 하거나,
텐트에 누워서 쉬면서 낚시 하신다는 건지요?
저도 허리가 안좋은데, 의자 없이 낚시 하신다는 것이 감이 안와서요.
대단한 노하우가 있는게 아니고,
적당히 게으름 피우고, 쉬엄쉬엄 하셔야 할듯 보입니다..
저도 그쪽..입석낚시터를,
해마다 두어번은 꼭 갑니다..^^
자리는 겁나게 편하고..걸면 사짜확률이 높아서요..ㅋ
근데..수위변동에..찌만 계속 올렸다 내렸다하다보면..날새더라고요..ㅡ,.ㅡ
근래 오년동안 턱걸이에서 진도가 안나가지만..또 가고 싶은곳..
낚시포인트 선정의 진리...
차대고 일보..!
걸면 사짜!
수위변동 때문에..자동으로 부지런 해지는 낚시터..ㅋ
운동을 했던 1인으로써. 한의원과 지압원 을 재집처럼 드나들어서 잘알고있습니다!
자세를 허리나 엉덩이 뒤쪽까지 딱 대고 앉아있거나 기대지마시고 차라리 누워있는게 좋습니다 ^^
다음날 뭉친근육 풀어줘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