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동네 저수지가 한곳있는데 작년 5월경 완전히 물이빠져 바닥이 다 갈라졌습니다( 저수지 바닥 한가운데까지
걸어들어갔을정도)
한두달후 장마가 오면서 물이다시 꽉찼는데 그이후로 1년이조금더 지난 어제 답사차 낚시대1대들고 수심측정중
중간에서 엄청난 크기의 무엇인가가 여러곳에서 간간히 뒤집는걸 목격했습니다..
올해 봄에는 지렁이로 장난삼아했는데 잔챙이붕어가 엄청많이 나왔고(지렁이 1마리에 붕어3~4치1수)
큰놈은 잡지 못했습니다.
제가 저수지 한가운데 까지 걸어가서 확인까지했는데 물이찬지 얼마나됐다고 그런것들이 보이니 너무놀랍습니다
뒤집는걸보고
이제 슬슬 장비갖춰서 하루들어갈까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물이빠지고 다시 찬후 뻘로들어갔던 붕어들이 나와 다시적응하는데 보통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지 경험많으신 조사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물빠진 저수지에 물이 찬후 적응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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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찬다면 내일당장이라고도 봅니다
수면적의 규모가 클수록 조과는 비례하고
바닥의 상태나 수초유무여부,저수지의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요
수면적이 작고,수시로 물이 마르고,바닥이 암반이나 마사토 지역이라면
맨땅에 해딩하는 무모한 결과를 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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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묺튼 1만평이상의 수초많았던 지역의 저수지가 바싹마르고
큰 비이후 물이 찬다면 떄에 따라
대박의 호기를 만나기도 하지요..
다시 말씀 드리면
저수지가 클수록,바닥이 무를수록, 수초가 많을수록
만땅뒤의 조과는 비례한다고 보고요
그 시기는 관계없다라고 생각 합니다
그 이외 평범한 소류지의 경우
마르던, 그물로 훝었던 3년이 지나면 월척이 보이기도 하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다고 봅니다
물이 어느정도 줄면 땅속으로 들어가서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가
물이차면 나와서 먹이활동이 아주 활발해진다고 알고있습니다...
너무 오래지나면 어느정도 배도 채웠겠다... 느긋해지겠죠
당분간 큰붕어 잡기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고
보통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가 턱걸이급이상으로 준척급 대박시점은 대략 6~8년차시점
좀 참으시다가 낭중에 드리대세요~~~
덩어리급을 다 건져냈다면
3~4년후가 적당한듯 싶습니다
2년쯤된 소류지에 갔더니 그날 최대어가 8치쯤 조금 못 미치더군요
짐작해봤을때 3~4년후면 어느정도 사이즈가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