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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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님&달비4짜님! 긴급 질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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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금막 철수해서 글씁니다. 준계곡지보다는 평지형에 가까운 소류지에서 참새콩으로하다가 성질나서왔습니다. 질문 1 - 물사랑님 대물낚시를보면 메주콩을쓸때는 입질시에 새우보다 한 박자 더 늦게 챔질을 하라시는데요 그대로 했는데도 턱! 하고 걸리는 느낌이있고 그 뒤에는 빠져버립니다. 찌가 다올라와서 몸통이 꺼떡거릴때 챔질을해도 마찬가지구요! 콩은 제가 삶은것인데 손으로 강하게 누르면 진득하게 부서집니다. 질문2 - 입질이없어서 꺼내보면 쥐가 갈가먹은것처럼 새우가 갈가먹어요! 통발에는 새우 90% 참붕어5% 기타 이상한것(붕애,미꾸라지) 징거미는없습니다.새우를 꿰어도 마찬가지고요,옥수수 역시.. 그뒤로 가만놔두면 6치정도가 제걸림되어있어요! 질문3 - 이 소류지는 수초가 거의없습니다.어자원은 잉어,향어,붕어,참붕어가있구요! 참붕어는 낮에도 잘먹히고요,옥수수는 잔챙이,새우는 무지많은데 잘 안먹어요! 메주콩은 해가넘어가면 대를 펴놓은수대로 입질을합니다. 한마디로 정신이없습니다.그러나 그중에 챔질에 성공하는것은 10%정도입니다. 성공해서보면 8~9치 아니면 턱걸이입니다. 입질 패턴도 붕어 맘 대로구요! 미는놈,끌고들어 가는놈,옆으로가는놈 등등 평균 수심은 21대 기준으로 1m50정도입니다. 두분 고수님들 어떻게하면될까요? 이 소류지만 갔다오면 머리에 쥐가날려고 합니다. 방법이있으면 한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붕돌이님,안녕하세요.저는 그냥 낚시가 좋아서 즐기는 사람입니다
고수는 잘나가는 연예인지지요 ~

낚시는 성질이날때 그것을 삭히거나,머리를 식힐겸 즐기는 것 인데
화만 더 나셨다니..
저의 답변 참조하시어 다음번 출조시에는 재밌게 즐기는 낚시를 하셨음 합니다


1.물사랑님께서의 콩낚시 챔질법과 저의 의견은 좀 다릅니다
찌를 세운 곳 의 바닥 지형이나 붕어의 먹이활동 정도
그리고 미끼의 크기와 채비 등,그 차이는 분명 틀려잡아야겠지요

예를들어,찌 를 세운 곳 바닥이 약간 경사가 졌거나 많은 경사가 있다면
대부분의 붕어 입질은 예신부터가 살짝 수면 아래로 찌 를 잠구게 됩니다
이럴때에는 흐릿해진 케미불만 보고 챔질에 들어가야겠지요

찌 와 봉돌의 밸런스가 봉돌이 상당히 더 무겁게 맞춰졌다면
입질이 시작됨과 동시 그 찌 올라오는 속도를 보고 챔질을 잡습니다
수중속의 무게감은 덜하다는하나,무겁게 맞춘 봉돌이 뜨고있는 상황이라면
붕어는 거의 미끼를 삼켰다 봐야겠지요..

이 외에 굳이 콩 미끼라해서,무조건 새우때보다 한 탬포 늦게 챈다는 것은
낚시의 재미를 반감하는 것 이며
물사랑님께서 하신 말씀은,새우보다는 단단한 콩을 사용할시
붕어로하여금 그 흡입과 삼키는 시점을 잘 맞추라는 뜻 같습니다


2.입질이 없을시라는 것은,미끼 새우를 쥐가 갉아먹은 듯 하는 과정을
찌가 표현을 충실히 못했다는 뜻 이 됩니다

찌가 잘 표현을 못했고,잔챙이붕어가 뜯어먹으면 머리만 뚝 날라가거나하는데
쥐가 갉아먹은 듯 하단 얘기는
수생곤충과 황소개구리의 올챙이 소행으로 여겨집니다
수생곤충일 가능성이 더 크다보구요,새우의 개체수가 많다면
동족 새우의 소행일 수도 있답니다


3.수초가 없는 곳 이며,짧은대인 21대 기준으로 비교적 깊은 1.5m수심권이라시고
입질이 들어오면 밀고,끌고,기는 등 여러 형태의 입질이 온다는 것은

앉은 자리의 물 밑 바닥 상황이 고르지않고,평평한 형태의 수심대가 아니라
어느정도 경사가 있는 듯 합니다
바닥 지형의 형태에따른 입질일 가능성이 크구요

미는 입질은,주로 바닥이 평평한 곳에 수직입수가 잘 된 찌에서 나타나며

끌고들어가는 입질은,주로 바닥의 경사가 좀 있거나
채비의 수직입수가 잘 안되어 사선이 심할시 나타나기도하지요

옆으로 슬슬 기어가는 입질은,주로 얕은 수심대에서 잘 나타나며
항시 거의가 주변에 수초대가 있다면,수초대 쪽으로 끌고간답니다
수심 좀 있는 곳 에서의 옆으로 끄는 입질일시에는
징거미의 소행도 크나,징거미는 채집이 되지 않는 듯 하군요


어디까지나 제가 설명하여드린 답변은,말씀만 듣고 그 곳의 상황도
모를 뿐 더러,그 곳에서 낚시도 해보지 않은 저 이기에
경험에의한 추정을 한 답변이니,참조만 하십시요

그럼,다음번 그 곳 출조때는 머리 식히며 재미있는 낚시를 즐기시길바랍니다

그리고,초저녁부터 시작되는 입질에 걸면 8-9치 아니면 턱걸이라..
아,부럽습니다.저도 낼 낚시갈렵니다 ~
달비4짜님!
역시 고수이십니다.시원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제 도전하러갑니다.오늘은 짧은대를 펴야될것같네요
챔질 타이밍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봐야겠네요.
어복충만하시고 498하십시요!
달비 4짜님께서 너무도 시원하게 답변 하신 것 같습니다.
한번 해 보세요.
저도 올해 여러가지로 시험적인 행동을 많이 해 보았읍니다.
미끼가 콩 이라면 바늘은 지누 5호를 사용해서 콩의 정가운데를 가로로 끼워, 입질이 오더라도 급하게 잼질하지 마시고, 고기가 대를 찰때 한번 당겨 보세요.
저의 경우는 이렇게 해서 극복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콩이 대물미끼는 맞지만 5치 정도만 되어도 찌를 밀어 올립니다.
이경우 헛챔질과 재걸림이 않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 합니다.
498하세요.

제가 어제 낚시하면서 옥수수 깔아먹는행위에 대해서
연구좀 했습니다.
달빛4짜님 말씀대로
찌가 그표현을 못한게 맞습니다.
그래서 전 내림으로 옥수수 달아서 던지니까 던지자 마자 입질하더군요

대충 타이밍 맞쳐서 치니까 3~4치급 아주 작은 붕어가 물고 나오더군요
바닥낚시 기본이 무겁게 맞춘 대물낚시 채비로는
이런 미약한 입질을 잡아내기는 찌가 너무 무딘것 같습니다.

머 어차피 대물을 위한 채비이니 무시할만하긴 하죠
이유는 바로 채비에 있는것 같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참조님,비단붕어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도 출조할려다가 엊그제 난로없이하다가 감기몸살이와서
하루종일 낑낑거렸네요,근데도 손이 근질거려서 미치겠네요,
달비4짜님,참조님,비단붕어님! 감기조심하세요!
난로잊지마시구요...
어복충만하시길!!!!!!!!!!!111
참조님,비단붕어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도 출조할려다가 엊그제 난로없이하다가 감기몸살이와서
하루종일 낑낑거렸네요,근데도 손이 근질거려서 미치겠네요,
달비4짜님,참조님,비단붕어님! 감기조심하세요!
난로잊지마시구요...
어복충만하시길!!!!!!!!!!!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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