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아 악~~ 너무 피곤한 낚시를 한 나머지... 이제 그 저수지 가기도 싫어 집니다.
밤 낚시의 묘미라면 찌 올림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 것 도 느릿 느릿 올라오는 본신을 기다리기 위해 가진 미끼[참.새우.콩.옥수수]을 총 동원 하였습니다만 결과는 화딱질...[아직 참을성이 부족한듯..]
옥수수[1분을 넘기지 못하고 속만 비워져 있습니다.]
콩[넣으면 찌가 까닥 까닥... 움직이면서 한 동안 잠시 있더니 빈 바늘입니다.]
새우[그나마 버티지만 어떤놈은 머리만, 아니면 꼬리만 잘려져 있습니다. 찌 마디 1칸이상도 안 올립니다]
참붕어[ 움직임 없고...그러다 칼치 한마리 올라 왔습니다. 아직 경산권에서 참붕어로 고기 잡아 본 적이 없어서 다른 미끼 보다 믿음이 안갑니다.]
주위에 산지렁이 잡아서 끼우니 발갱이 작은거 몇 마리 올라오고 옥수수와 새우에 어쩌다 참한 움직임에 6치 2마리 잡았습니다. 낚시의 기다림은 즐거우나 이런 피곤한 낚시는 싫습니다. 고수님들 많이 갈켜 주세요
마지막으로 난생 처음 새우 원 없이 잡았습니다. 채집망을 꺼내니 50마리는 넘게 들어 왔네요. 옥수수 몇 알 넣었을 뿐인디......
[우렁이에 입질오면 거의 대박인가요???]
미끼 운영술에 관하여 문의 합니다.
-
- Hit : 507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8
행복한낚시에서 퍼 온 내용인데.
참고가 되셨으면 하네요.
새우...
새우가 가장 오랫동안 살아 있도록 등껍질을 살짝만 꿰십시오. 투척할때 떨어지지 않냐고요? 떨어질만큼 대를 휘둘러 보십시오.
아마 낚대대가 먼저 부러질겁니다.
잡어가 새우를 뜯는다고요? 새우가 가장 오랫동안 살아 있도록 꿰고 새우의 움직임을 가장 보장하는 꼬리 꿰기를 하십시오.
잡어의 공격에 휠씬 오랫동안 견디는 새우를 확인 하게 될겁니다.
*등꿰기
새우의 껍질은 생각보다 단단 합니다. 가급적이면 살짝 꿰어야만 새우가 오랫동안 살아있고 새우가 살아 있어야만 잔챙이의 입질을 걸러내고 대물의 입질만 받을수 있습니다.
*꼬리꿰기
잔챙이가 떼로 덤벼서 새우 달아서 던져 넣으면 바로 달려 들어서 쪼아 버리는 상황에서 혹은, 잡어가 덥벼서 새우 달아서 던져 넣었다가 30분후에 채비를 꺼내어 보면 새우머리만 다 따먹어 버린 경우에는 꼬리 꿰기를 하십시오.
새우가 오랫동안 살아 있으므로 잔챙이붕어나 잡어의 공격에 오랫동안 버팁니다.
물론 대물붕어가 접근 하면 한입에 훅! 하고 빨려 들지요
콩...
굵은 메주콩은 새우이상으로 씨알 변별력이 좋아서 대물붕어만 골라서 낚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콩을 잘 사용했을때의 얘기 입니다.
굵은 콩을 고르십시오.
반드시 바늘끝을 완전하게 노출 시키십시오. 그리고 새우미끼를 사용할때 보다 한박자 더 늦추어서 챔질 하십시오.
늦챔질을 익히지 못하고서 콩미끼를 사용 한다면 멋진 입질에 챔질을 해도 매끄러운 콩이 붕어의 입속에서 미끄러져 나와서 헛손질이 되기 쉽습니다.
이상 많은 도움되셨으면 하구요.... 꼭 한 수 하세요~~~~~
그정도라면 떡밥을 쓰셔도 안될듯 보이고 우렁이나 참붕어가 좋을듯 싶네요...
새우를 쓰시더라도 큰거로 쓰시구요...
참붕어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라 하는데 ㅎㅎ..........
거리지님과 비슷한 경우로 제가 올해 처녀저수지 3군데를 찾아 간적이 있었는데
한곳은 모든미끼가 안되더군요...산속소류지인데 처음보는 물고기에 크기는 중지손가락만한데 입이 하도 커서
다 삼키더군요...새우까지... 참붕어는 써보질 못했구요
다른한곳은 역시 산속소류지에 수심3m권 여기역시 첨보는 이상스런 피라미가 입도 커서 다삼키는데 새우큰거는
못삼키더군요.. 그러나 엄한 장어만 10여수 했는데 징그럽고 줄을 감아 낚시줄 끊은것만 4번입니다.
또다른 한곳은 다행이 참붕어가 나와 14대에 참붕어를 다끼고 했는데요...
여기선 붕어의 얼굴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9치와 월척급 한마리 ..같이가신 조사님도 월척한마리 했구요...
낚시가 싫어 지더라도 될때까진 도전하셨으면 해요 !!! 거리지님 화이팅 하시구 대물하세요 ^^*
도움이 못드려 죄송합니다. 저역시 그런곳은 난감하기 이를대 없습니다.
저 같으면 새우만 채집하고 다른 저수지로 갑니다..
저도 그런입질 패턴이 있는곳에 두번 갔다가 참패는 아니지만 ,.,,,,무진장 눈알이 아프더군요...ㅋㅋ
대물낚시 조용한 가운데 환상적인 찌올림에 만끽하여 대물낚시를 하였는데........찌가 2~3미터식 옆으로 움직이면 아 짜증납니다..
예신인줄 알고 눈에 레이져 나가도록 처다보며 긴장 해보지만 .,,,,,빈바늘만...ㅠㅠ...
개인적인 생각은 다른저수지에 간다 입니다..
대물찌라서 그런지 요놈들이 찌에 아주 미세한 반응도 없이 바늘 세척해 줍니다.
새우? 이것도 마찬가지...ㅠ.ㅠ
이저수지는 옥수수가 특효약이라는 것을 아는 데...원채 새우 및 우렁이가 많아서 (참붕억 역시 밤에도 채집망에 들어감..ㅠ.ㅠ)
옥수수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여기 작년에 4짜급도 나온 곳이라 욕심이 나 5번 정도 도전이 있었는 데..
결론은 딱 한가지더군요. 이 저수지는 입질 시간대가 아주 뚜렷하더군요. 특히 상류권의 경우...
별 수 없었습니다. 먹히는 미끼는 옥수수라는 것을 알기에..아침 동틀 무렵 집중해서 옥수수미끼를 사용하였습니다.
밤에는 윗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최대한 새우 큰넘으로 새우에 큰 상처를 주지 않는 꿰기 방식으로 (저같은 경우는 꼬리 꿰기)..
버텨보고(물론 다른 곳보다는 주기적으로 확인 했구요..특히 찌에 조금한 미동 후에 1시간 정도이후에 미동이 없다면 분명 확인
해야 하구요.) 입질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옥수수를 사용했습니다. 이때(아마도 1시간 가량)에는 다른 잡어의 성화는 없었고
붕어의 입질만 집중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아주 멋진 찌올림에..)
여튼..결론은 저수지 상황에 맞는 대처법인데..님이 언급하신 저수지에도 분명 입질 타임이 있을 것입니다.
그 시간대를 집중 공략 하시면 좀 덜...피곤하실거에요..엄청 피곤하죠..잡어의 성화가 많으면..
저희 이번 정출도 다들 새우만 새우쿨러에 가득 잡아 오셨습니다. 올 가을에 쓸 새우는 다 잡으셨다면서..ㅎㅎㅎ
그만큼 새우도 많구요..대물찌에 약간의 올림이 있어 혹시나 챔질했더니 우렁이가 바늘에 정확히 후킹되어
나오더군요.. 것두 세마리나..ㅠ.ㅠ 또한 저희 옆 조사님은 지렁이가 새우가 후킹되어 나왔구요.
별별...ㅜ.ㅜ
잡어 성화가 많은 곳은 특별한 해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낚시 중간중간 어느 움직임에 미끼의 손실이 나타나는 지를
분명히 파악하시고 빈바늘에 낚시를 하는 오류만 범하지 않게끔 조절하시고 기다려야죠..
붕어가 들어오면 잡어는 분명히 나갑니다. 이 점을 잘 활용하시면...도움이 못 되어 드려 죄송합니다.
징거미가 많은 못은 피하는 수 밖에 없고, 할 수 없이 해야될 경우에는 떡밥이 가장 무난합니다.
아님 미끼 주변에 닭뼈 등을 던져 징거미를 분산시키든 지...
우렁도 그렇구요..실제로 새우 달아 우렁이 바로 엊그제 세마리..정확안 안쪽 후킹..ㅠ.ㅠ 징거미가 없는 곳에서도 물방개나 수중 곤충 역시 미끼도둑넘들 중에 하나구요..^^
2번 참붕어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