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안소재 소류지에 출조를 했습니다.
이번엔 새우대물낚시를 하려고 새우와 지렁이를 준비하여 여러 저수지를 돌아보고
도착한곳이 사백여평 정도되는 작은 소류지.
오랜만에 찾은곳이라 저수지 탐색중 지렁이통 발견,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지렁이가 살아있어
아~ 누가 최근에 아니 어제나 그제정도에 다녀갔구나!
바로 차로 달려가서 29대를 꺼내와서 정면왼쪽 부들 언저리에 투척.
수심을 맞춰보니 60정도. 예전에 비해서 40정도가 빠진 상황.
그래도 옆에 발견한 지렁통에서 지렁이를 꺼내 감생이 4호 바늘에 세개를 정성스럽게 꿰어 투척.
수심이 낮아 찌가 내려가는 시간이 1초 남짓, 바닥에 안착했다 생각하는 순간,
바로 찌가 두마디 올리더니 왼쪽으로 쑤~욱 끌려들어가는 상황에 챔질과 동시에 대단한 녀석의 저항이라고
판단됨을 느끼고 오른쪽으로 낚시대를 치켜세우면서 머릿속엔 이건 바로 가물치가 아닌가~라는 불안한
생각을 하며 물고기와 힘겨루기를 하는데....
이건 가물치가 아니다 ..
붕어!!!
35Cm급 붕어가 내손에 들려있었다.
여기서 급정리를 해보면 미끼 달고 투척후 찌가 스르륵 내려가 바닥에 안착되는 순간
바로 찌가 두어마디 올라오면서 끄는걸 챔질.. 여기까지가 2초 남짓!!!
제 낚시인생중에 가장 단시간에 월척을 낚은 시간입니다.
2초!!!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회원님들은 미끼 투척후 낚은 월척붕어중 가장 단시간에 낚은 시간은
어떻게되시나요??
[질문/답변] 미끼 투척후 가장 단시간에 낚은 월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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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바늘은 수심체크시 첫투척에 잉어도걸어보고
붕어도 걸어봤슴니다.ㅎ
찌톱이 한뼘정도 바닥에 안착하지 못하고 나왓네요
에~~이 하고 낚시대를 흔들어도 안되 채비 회수하는데
쭉 빨려 들어 가네요 가물치 겟지 하고 당겻는데
대물붕어가 헉~~ 최고기록 달성 햇네요 39.5
그후론 아직까지 4짜는 .....ㅠㅠ
옆으로 슬슬 가길래 다시 투척해야겠다고 낚시대를 들었더니 턱걸이가 달려 있었네요...
찌도 서기전에 바로 받아먹은 월척이 최단시간 입니다.
1초도 안되는 시간, 그것도 첫 캐스팅에...
수심찾다가 빈바늘에 낚은적도 있고요^^;;
붕어월척이 물고나왔습니다
그래서 붕어도 루어가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저같은 10분 짜리는 수뉘에도 못들것쥬? ^^
다른 대 떡밥 달다가 잠깐 눈으로 힐끗보니
찌 하나가 벌러덩 누워 둥둥 떠 있길래
이 뭐지? 내가 캐스팅을 잘 못했나? 하고 다시 회수하는 순간...
월척 한 마리가
제명이 됐어요...ㅋ
캐스팅했는데 찌가 포인트에 정확히 안착이 되지않아 거둬들이는데 묵직함
또 밑걸림 당한건가하고 궁시렁거렸는데 올려보니 월척 (낚시인생에서 첫월척)
3~4분후 동일포인트에서 턱걸이 한수 더 하고
이후시간부턴 꽝~
태클 입니다 ^^
꺼내니 사짜...ㄷㄷㄷㄷ 입질까지 5초도 안걸린듯..
미끼보고 바로덤벼들던기억 나네요
케스팅후 내려가던찌가 멈추더니바로올리더라고요,,,
청도 소류지에서 새물찬스때
지렁이를 꿔고 두번째 캐스팅때 찌가 서기도 전에 사짜 한마리가 덜커덩
10분후 삼팔 한마리 또한번 덜커덩
그후론 꽝 !
친구가 잡는걸 바로옆에서 지켜보면서 배아파했던 기억이나네요
식사10분후 동출조사 의자서 취침...
나는 레이저발사 3시간...동출조사3시간후 아~~함 잘잤다 입질 허요??
꼼짝도 안혀...1분후 어,어 슉..피이잉 피잉..꿀푸덩 꿀푸덩..
동출조사왈 35~6은 되것소 히히히..본인...쩝
잠시후 드르렁-피 드리렁-피이 커커커ㅡ푸 동출조사 다시취침-
끄-응 이후 2시간 레이저 계속발사 에휴~~~ 잠시후
허~~험 한수 혓소? 캔커피 하나 할라우??컬컬허네 목이
캔커피가? 어딘나? 뒨전뒨전~~ 슈우~욱 틱 아이구 총알차네 몇칸대다냐?
이쿠 요놈 슈에~~액 다시쿨푸덩쿨푸덩-지-잉 지-잉 아따 힘쓰네~~잉
32나 되것끄만..고놈 장사네 장사혀~~심이
살림방 넣는가 싶은 구순간 어어 ~핑~~ 어허 고놈 쫌작은디
본인?>> 맨붕 바로 차에 입장후 취침 궁시렁~구시렁 ㅋㅋㅋ <br/>동출조사 낙시15분 하고 9치한수 월 2수 난 6시간 낙시 ~~꽝 대단하쥬??